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에 남편이 집에 있으면 더 지치네요..

조회수 : 4,295
작성일 : 2016-09-12 08:37:50

 

 

 

월요일에 남편이 출근하고 나니 뭐랄까 작은 해방감? 같은게 느껴져요

 

같이 있어도 스킨십도 거의 없고 애틋한 감정도 없는거 같고 ㅎㅎ

 

두아이 육아에 지치기도 하지만..

 

주말에 남편이 있음 더 지치고 힘이 빠지는 기분이에요. 챙길 사람 하나 더 들어난 기분이어서 그럴까요..?

 

집안일 거의 안 도와주고 둘째가 울면 좀 안아주고 이런 정도이긴 해요..

 

이거 왜 이런걸까요..?

 

 

혼자만의 시간이 절실한 요즘.. ㅠㅠ;;

IP : 182.227.xxx.12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16.9.12 8:42 AM (223.62.xxx.251) - 삭제된댓글

    아침에 남편이
    아 이틀 출근하면 또 쉬는구나 하는데
    나는 눈앞이 캄캄
    (명절은 집근처 시댁서 아주 간단하게 지내거덩요
    그냥 주말이 몇배 늘어난 셈 ㅠㅠ)

  • 2. 도망가고싶다
    '16.9.12 8:42 AM (203.226.xxx.115)

    끊임없이 어지르네요
    도대체 배울만치 배웠다는 사람이 자기가 먹은 아이스크림봉투하나 치울줄모르고
    온갖물건은 쓰고 아무곳이나 방치
    이걸보고 고대로 따라하는 두 녀석들
    치우라고 하면 잔소리라고 인상쓰고
    말없이 치우면 당연한듯 여기고
    주말내내 혼자 동동거리며 여기치우고 저기치우고
    욕실 한번 쓰고 치우고 나오는 사람 하나없고
    추석 선물들어온것들은 뜯어보고 거실 한복판에 전시
    제가 안치우고 그냥 두고있으니
    세식구들이 펄쩍펄쩍 뛰어다니더라구요

    진짜 오늘은 정말 어디론가 사라지고싶네요

  • 3. ㅇㅇ
    '16.9.12 8:42 AM (114.200.xxx.216)

    당연한거죠..전업주부들은 주말병 있잖아요...

  • 4. 진짜
    '16.9.12 8:44 A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없던 병도 생길판이예요..

  • 5. 깊은바다
    '16.9.12 8:44 AM (14.53.xxx.142)

    한자리 차지하고 있으니 아무래도 그렇죠. 인구밀도도 높아지잖아요. 그리고 대충 먹던 것도 점심도 차려 먹게 되고, 뭐 하나라도 더 해 먹게 되고, 또 간만에 쉰다고 남편은 임금님처럼 떡 버티고 있으니...힘들죠. 저도 지금 남편 막 출근하고 신나서 인터넷 들어와서 쉬고 있답니다.

  • 6. ㅡㅡ;;;;
    '16.9.12 8:46 AM (216.40.xxx.250)

    당연하죠. 월요일이 제일 좋아요.

  • 7. 건강최고
    '16.9.12 8:46 AM (1.238.xxx.122)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전 제 성격에 문제있는 줄 알았네요.

  • 8. ,,
    '16.9.12 8:50 AM (182.221.xxx.31)

    내내 잔소리해도 절대 안되네요..
    위 도망가고싶다 님 우리아들 모습이네요..그런데
    암만잔소리해도 안고쳐져요..
    나중 며느리한테 구박받을까 겁나요...
    타고나는듯..ㅜ

  • 9. dlqjswn
    '16.9.12 8:53 AM (124.49.xxx.61)

    이번주내내 있습니다. 지난주 토욜부터.ㅠㅠ
    애들도 수욜부터 추석방학 ㅠㅠㅠㅠㅠ 제가 나가야겠어요.

  • 10. 주부의 휴일은..
    '16.9.12 9:19 AM (112.152.xxx.96)

    당근 월요일 입니다..

  • 11. 길위에서의생각
    '16.9.12 9:52 AM (222.232.xxx.130) - 삭제된댓글

    완전 공감요 지금 50일 애기 키우며 휴직중인데요 주말에 남편이 애기도 엄청 잘봐주고 밥도 잘 차려주고 청소도 같이 하는데요ㅋ
    뭔가 집이 갑갑한 느낌이예요 밀도가 높아서 그런지ㅎㅎ남편 출근하면 집안 공기가 톽 트인 느낌이 들어요 물론 애 혼자 보느라 정신없고 힘들지만요^^뭐 남편도 저 없으면 그런 느낌 들겠죠 이제 신혼은 끝났나봐요

  • 12. 주말부부나 기러기가 로망인데...
    '16.9.12 9:59 AM (222.109.xxx.87)

    남편이 절대 원하지 않네요. 남편 술 먹고 온다면 앗싸...입니다.

  • 13. 외식, 배달음식 싫데요.
    '16.9.12 10:06 AM (182.211.xxx.161)

    토,일 삼시세끼 밥해주고 설거지하느라 흐미..

  • 14. 요즘도
    '16.9.12 10:16 AM (182.209.xxx.107)

    이런 간 큰 남편들이 많네요.
    제 주위 요즘 남편들 주말에 부인하고 아이들한테
    서비스 잘 하던데..

  • 15.
    '16.9.12 11:01 AM (49.174.xxx.211)

    그러니 남편 퇴직하고 집에만 있으면 어떨지
    스트례스가 차오를듯

  • 16. 찰떡
    '16.9.12 1:09 PM (39.120.xxx.209)

    에휴 남자는 힘들게 일하고 주말에 쉬려고 하면 이런 여자들 때문에 걍 주말에도 쳐 일해야 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1740 개신교는 각성하라 1 ... 23:43:25 30
1721739 자식은 자신이 죽기 15분전을 위해 낳는거라고 hgfd 23:42:46 133
1721738 나이가 들면, 직장(사회)내에서 .. 1 40대중반을.. 23:42:13 45
1721737 댓글부대...... 보고 있냐? (82 총알도 많이 가지고 있나.. 4 ... 23:40:31 138
1721736 2주 후면 아들 군입대해요. 123 23:39:35 66
1721735 공부방 오픈 2일째.. 신규 상담 3번 .. 선방인가요 ㅇㅇ 23:37:57 136
1721734 부산에서 가구 대단지매장은 어디로 가시나요? .... 23:36:29 27
1721733 소름돋는 사실   3 ... 23:36:27 337
1721732 김문수 - 김정숙 "절구 아니고 드럼", 설난.. 8 hopeho.. 23:34:25 350
1721731 영화 야당 재밌나요 1 야당 23:32:35 71
1721730 여러분, 이재명 후보 연설 보세요~ 8 23:29:53 252
1721729 더쿠펌)오늘 뉴스타파 전체 영상 요약 (많이 읽고 퍼뜨려주세요).. 11 긍정2013.. 23:25:59 551
1721728 말티즈 암컷 수컷 다 키워보신 분들요.  1 .. 23:24:52 143
1721727 무술감독 정두홍, 이재명 지지선언 5 상남자 23:23:35 403
1721726 지볶행 오늘 마지막회 한거죠? 23:21:15 256
1721725 뭐이리 뻔뻔한 것들이 차고 넘치는 거야? 7 ㅇㅇ 23:08:51 765
1721724 지금 맥주한캔 하까? 마까?? 10 5일째 금주.. 23:07:09 413
1721723 오늘 김가연이 이재명 지지연설했는데 ㅋㅋㅋ 12 ㅇㅇ 23:02:07 2,495
1721722 이유비 이화여대 출신이에요 5 23:01:48 1,711
1721721 코스트코 베이글 엄청 쫄깃 맛있어졌네요 6 오제법 22:59:44 911
1721720 엄마 동호가요 제 요도에요 12 ... 22:59:24 1,121
1721719 부산 범일동 귀금속상가 크나요? 4 ........ 22:57:14 161
1721718 민노총, 한노총 다 유시민 비난하네요 35 ㅇㅇ 22:57:07 1,606
1721717 8월 10일부터 파크하얏트 예약했어요. 6 22:53:44 741
1721716 여고생들 너무 사랑스럽네요 5 ㆍㆍ 22:52:18 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