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면서 자기자신의 바닥을 본 적 있나요?

지금껏 조회수 : 2,552
작성일 : 2016-09-11 12:44:54
살면서 자신이 가장 비참하게 느껴진 순간이 언제였나를
생각해보면 될 거 같은데..
한 번쯤 이런 일 다들 겪어 보셨는지요..
자존심 강한 분들은 이해가 안가는 얘기일 수도 있겠네요..
IP : 110.70.xxx.15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식일에...
    '16.9.11 12:45 PM (14.52.xxx.14)

    바닥이 드러나더라구요. 내 일 보다...정말 마음대로 안돼네요 ㅜㅡㅜ

  • 2. 정말
    '16.9.11 12:48 PM (112.148.xxx.72)

    자식이 공부 안할때 저의 바닥?을 봤어요ㅠ
    애 혼내고 정말 속 터질것 같은 느낌,

  • 3. 정말
    '16.9.11 12:48 PM (112.148.xxx.72) - 삭제된댓글

    성격은 있어가지고 다른 비열한? 행동은 안하고 살고요,

  • 4.
    '16.9.11 12:51 PM (61.74.xxx.207) - 삭제된댓글

    저도 자식이라고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아이 혼내고 나면 내가 이렇게 바닥일까 이런 생각해서 힘듭니다

  • 5. 자식
    '16.9.11 12:53 PM (218.239.xxx.222)

    어릴때는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다라고 생각했거든요
    연년생 아들둘임에도요

    요즘 중딩 아이 사춘기오고는 제가 이런 무식하게 고함 지르는 여자였나 싶어서 챙피하고요

    그러나 감정 컨트롤이 힘들때가 너무 많아요
    특히나 시험기간때 ㅠㅠ

  • 6. ...
    '16.9.11 12:57 PM (211.204.xxx.181) - 삭제된댓글

    보이스피싱당해서 잔고에 580원남았을때..ㄹㅎㄱㅏㄹㅎ1번만 안아달라구 너무 무섭다고 우는데 쳐다도 안보고 짜증내시던 아버지..
    많이 미웠거든요..바닥이었죠 ㅎㅎㅎ

  • 7. 매일
    '16.9.11 1:07 PM (125.182.xxx.27)

    보지않나요
    혼자있을때 고요하고 평화롭게 티브이보며 맛난거먹을때ᆢ행복해하는저를보며 이리도단순한 저의한계점을봅니다

  • 8. ....
    '16.9.11 1:15 PM (14.33.xxx.59)

    믿었던 사람에게 뒷통수 맞았을때요.혼자 꾹 눌러 참다가 소심하게 복수를 했어요.그때는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미쳐버릴것 같았는데 시간이 흐른 지금 생각해보면 지워버리고 싶은 제 자신의 흑역사네요.

  • 9. ㅎㅎ
    '16.9.11 1:19 PM (118.33.xxx.146)

    가족이 아프거나 돈 문제로 ...

  • 10. ..
    '16.9.11 1:27 PM (211.187.xxx.26) - 삭제된댓글

    자존심과 상관 없이 모두가 느꼈을 부분입니다

  • 11. 바닥을 본건 아니고
    '16.9.11 1:42 PM (110.70.xxx.88)

    처지가 바닥으로 내려가 본 적 있어요. 눈물도 화도 안나고 좀 멍한 상태로 우선은 바닥이라는걸 받아들이려고 했죠. 다행히인지 그 이후로 많이 겸손해지고 성격도 좋아졌구요. 힘들어도 그때보다는 낫다는 생각들어 이겨내기 좋구요. 그때 인간관계 정리도 많이 되어서 남은 좋은 사람들도 귀하게 생각하고 살게 되고..
    예전 생명이 다하고 죽을 지경인 사람들과 그 가족들이 바닥을 드러내는...사회경제 수준과 무관하게...상황을 많이 겪어봤는데 못되게 구하는 사람들은 이해가 됐고 끝까지 품위와 예의를 지키는 사람들에게는 존경심이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 12. ...
    '16.9.11 3:21 PM (116.33.xxx.3) - 삭제된댓글

    애가 중2 되고서요.
    공부 빼면 바닥을 보지는 않았을거예요.
    공부로 그러지는 않으리라 생각했었는데, 나도 별 수 없구나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813 성장과정에서 부모님에 대한 가장 안좋은 기억 04:57:14 526
1600812 일본인 연구자, 밀리환초 조선인 학살사건, 일본은 책임지지 않았.. 6 !!!!! 04:35:22 414
1600811 60-70년대 파견나간 독일 간호사 광부 분들 정말 대단하시네요.. 1 Lee 03:57:07 613
1600810 고1 내신 4-5여도 인서울 할 수 있나요 14 ... 03:29:47 921
1600809 시어머니의 자가당착 3 03:24:33 1,096
1600808 호주 뉴질랜드 패키지 여행 어때요? 1 ㅡㅡ 03:21:21 334
1600807 교보문고 선정 스테디 셀러 중 소설만 6 책좀읽자 02:58:05 604
1600806 근데 진짜 석유 끌어올린대요? 17 ㅇㅇㅇ 02:29:25 1,457
1600805 펌 - 뉴욕과 맞먹는 한국 장바구니 물가 18 ... 02:23:00 1,286
1600804 혹시 40대분들 중에 부모님 학력… 16 01:53:28 2,531
1600803 인간의 수명이 쓸데없이 길어진게 저출산에 한 몫 하는 게 아닐까.. 7 길어진 수명.. 01:53:04 1,132
1600802 서울대 교내 차로 통행이 가능한가요? 5 ... 01:45:37 505
1600801 저출산 원인으로는 6 ㄴㅇㄹ 01:36:27 705
1600800 유튜버 나락보관소, 또 밀양 가해자 신상공개 10 ... 01:36:08 2,944
1600799 희한하다 2 희한 01:31:05 663
1600798 일해야하는데...골절 7 골절 01:20:08 842
1600797 일 그만두면 시부모님 병원 수발 담당 될까봐 못그만두겠어요 ㅠ 12 ... 01:13:38 2,408
1600796 윤..왜 탄핵 못시키나요? 14 c c 01:13:01 2,172
1600795 비매너인지 여쭙습니다 8 코코2014.. 01:03:42 1,502
1600794 단 하나의 영화를 추천한다면 어떤 영화 25 영화추천 01:02:18 1,676
1600793 주방에 과일바구니 7 .. 00:57:25 1,368
1600792 82 보고 있노라면 9 00:54:35 916
1600791 쿠팡 웰컴쿠폰요 1 .. 00:44:33 566
1600790 현관문 앞에 자전거, 우산, 유모차.. 짐이 한가득 11 .. 00:43:01 1,836
1600789 영일만 석유 시추 탐사에 최소 5천억‥자금은 어떻게 11 .. 00:36:46 1,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