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동치미 보고 완전 울었네요 꼭 보세요
정말 멋진 노년의 청혼이네요 과하지 않고 조곤조곤 청혼하시네요
먼훗날 내 남편이 저렇게 청혼한다면 어떨까 하며 감정이입되서 울었어요 울남편 아직도 안들어오고 있는데 ㅠㅠ
결혼이 뭔가 참 씁쓸하다 싶고. 가을타나봐요
1. ...
'16.9.11 6:54 AM (223.33.xxx.202)김용림아줌마는 싫더라구요 가르치려는 말투
2. 윗님
'16.9.11 7:21 AM (211.202.xxx.31)엄앵란 아줌마보단 낫잖아요
원글님 나중에 저도 봐야겠어요
저런장면 보는것도 한번씩 자극이 되긴 하더라구요3. @ @
'16.9.11 7:52 AM (119.18.xxx.100)남일우씨가 그렇게 자상하대요.
김용림씨가 촬영을 늦게 마쳐서 집에 가면 집앞 대문에서 김용림씨 기다렸다가 짐 다 덜어준다고...근데 김용림씨는 그게 참 싫었다고...예전에 말하더라구요...
아무튼 평소 마누라 위하는 성격이 저런 이벤트도 하는가 보네요...
누구는 첫결혼에서도 프로포즈라곤 못 받았는데....다음 생에 기대해봐야겠어요..ㅠㅠ 슬프다.4. ..
'16.9.11 10:30 AM (59.10.xxx.194)감동받으신건 알겠는데 꼭 보라는 말씀은 과해요
보수적인 종편 좋아하시나봐요.5. 전
'16.9.11 11:37 AM (182.221.xxx.208)오히려 동치미보며 김용림씨가 좋아졌어요
외모도 이렇게 예뻤나 싶게 제눈에 예뻐보여요6. ㅎㅎ
'16.9.11 11:40 AM (211.46.xxx.51)그 장면이 멋져요~
보수적이다 뭐 그런 감정 다 빼고, 나이 들어 인생살면서 서로에게 닳고 닳은 힘든 부분 다 이겨내고 여생이 얼마남지 않은 상태에서 미안하다며 청혼하는 부분이 멋졌어요~
40여년이 넘는 결혼 생활동안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18년 결혼생활한 저도 맘의 울분, 괴로움 많아 약 먹어요
하지만,,, 내가 나이 들어 생각해 보면 또 어떨까? 나도 며느리 보면 어떤 시엄마 일까? 싶네요~
그냥 눈물나는 청혼였어요~ 가을타나봐요 ^^7. 가장
'16.9.11 12:49 PM (218.239.xxx.222)김용림씨가 그집 가장 노릇하고 사는거 아닌가요?
그집 아들도 며느리가 더 가장노릇하는듯이 보이구요
하나도 안부럽던걸요8. 까는게 아니라
'16.9.11 5:37 PM (122.37.xxx.51)이집은 고부가 더 인지도가 더 높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