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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관리가 안됩니다ㅠ

ㅇㅇ 조회수 : 3,349
작성일 : 2016-09-10 20:39:50
공대졸업후에 대략 십이년 일하다가 아이 초등학교 입학시점에 그만두고 전업하다 아들 초등5학년때 회계사합격하고 회계법인서 일배우고 지금은 외투법인서 일한지 오년이 다되갑니다,
제 삶에 만족하고 있고 함께 일하는 어린 동료들과 일하는 것도 정말 즐겁습니다
다만,,,그 오년동안 체중이 8Kg 정도 불어 현재 164 에 67킬로입니다 , 안움직이고 계속 앉아만 있다보니 체력은 떨어지고 조금만 계단을 올라도 숨차고 밥먹음 누워있고,
이 늘어난 체중을 사십후반을 향해가는 나의 정체성으로 받아들여야할지 아님 다시 의지를 불태워서 뺄지 고민입니다

맘먹고 자전거도 샀는데 주말만 타서 그런지 생각만큼 살이 빠지질 않네요..이리 살이 찌니 더 나이들어 보이고 외모에대한 것만큼은 자신감이 바닥이네요
집앞에 있는 비만 클리닉을 다녀볼려는데 오떨까요?
앉아있는 직업이라 살빼는 것이 지금은 세상에서 제일루 어려운 일입니다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211.212.xxx.1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p
    '16.9.10 8:45 PM (110.70.xxx.213)

    체중관리는 식이가 80 운동이 20이에요
    운동으로 줄일수 있는 부분이 크지않다는 이야기죠
    생각보다 먹는부분이 중요해요
    일주일간 밥먹을때 본인 식단을 찍거나 적어보세요
    먹는 양 체크를 해보라는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보건소가셔서 인바디 측정해보시면 어느부붙이 어떻게 문제인지 구체적으로 나와요

    경제적으로 넉넉하다면 식이로 체중 어느정도 줄인후에는 피티를 받는식으로 해서 근육을 늘려보세요

    기초대사량이 늘어나면 같은 음식을 먹어도 살이 덜찝니다

    기본적인 자세를 피티통해 배우시면 홈짐으로 전향하셔도 좋을거에요

    유튜브 들어가면 많이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낸시의 홈짐이 시간대비 운동량이 맞아서 3년째 꾸준히 하고 있어요
    본인에게 맞는 운동을 찾으시는게 제일 좋죠

  • 2.
    '16.9.10 8:45 PM (223.62.xxx.235)

    아까워요.. 그돈으로 피티 10회 끊으세요.
    어떻게 살빼는지 대충 감이라도 오게..

    제가 모를 때는 너무 간절해도 방법을 몰라서 못 뺐거든요.
    아는게 힘이고.. 간절함도 있어야 해요. 다이어트는.

  • 3. ....
    '16.9.10 8:46 PM (211.204.xxx.181) - 삭제된댓글

    사무직이 식이와 운동겸한 다이어트하기 제일좋아요..
    외근직이나 운동량많은 직업은 안먹으면 일을 못하구 쓰러지니 식이요법하기 더 어렵고..
    업무전에 운동하면 지쳐서 일을 못하고..
    업무후엔 고갈되어 운동하기 쉽지않죠..
    사무직이 살찌기 쉽지만 반대로 다이어트를하면 제일좋은조건이에요..

  • 4. ...
    '16.9.10 8:49 PM (211.204.xxx.181) - 삭제된댓글

    더불어 원글님은 정시 출퇴근에 밥도 정시에 드실테니 더좋죠..
    같은사무직이라도 개발자나 아트쪽은 야근에... 마감에... 밥도 거르고 몰아머고 그러는곳도 널렷어요...
    의지부족입니다.. 그정도면 비만이라좀 독해지실 필요가있어요..
    45키로 이런건아니더라두... 55정도는...

  • 5. 그리고
    '16.9.10 8:50 PM (223.62.xxx.235)

    피티 끊으라는 이유는 82에도 온갖 좋은정보가 있어도
    자기한테 적용하기가 힘들기 때문이예요.
    조금하다말고, 자기방식때로 막 바꾸고 결국 작심삼일되지요. 초기에 제대로 된 강제적 자극이 있으면 매우 도움이 돼요. 30몇년 넘게 헤매이다 건강한 다이어트 성공하고 남겨봐요.

  • 6. 원글이
    '16.9.10 9:08 PM (211.212.xxx.151)

    PT도 생각해봤는데 집에서 프랭크 1분하고 어깨 아파서 한달을 고생했어요ㅠ 업무후에는 피곤해서 운동은 엄두도 못내고 낮에 절제되었던 식욕이 저녁과 주말이면 폭발이네요
    머리쓰는 쪽으로는 의지가 강한데 그동안 내 몸을 너무 방치했더니 몸쪽으론 게으름과 의지박약이 너무 심하고 끝을 모르는 식욕은 계속 먹을거만 생각이 나요
    다이어트를 몸과 행동으로 해야하는데 관련서적만 또 앉아서 뒤적이고 있습니다ㅠ
    음식으로 내 자신에게 보상하고 있는 심리인 것도 알겠구요
    여튼 도움주신 말씀들 감사히 새겨들을께요~~

  • 7. 능력자~
    '16.9.10 10:03 PM (175.223.xxx.196)

    저는 원글님의 능력이 부러워요 외모보다는 건강을 위해 조금씩 빼시면 되겠네요

  • 8. ㅇ,ㅁ///
    '16.9.10 10:09 PM (124.53.xxx.117)

    집에서 안되고 체력 저질이고 잘 다치는 분들은 피티 받는게 좋아요.
    플랭크 안되면 슈퍼맨부터 하는거고
    플랭크 1분 못하면
    10초/20초씩 점진적으로 체력 올리고
    셔킷 프로그램으로 심폐지구력 향상시켜서 운동을 감당할 수 있는 몸으로 만들어주는거에요.
    좋은 트레이너 만나심 되요.
    공부도 얼마나 열심히 하는데요.
    피티 세번 받아봤는데
    그때마다 달랐어요. 교습법이
    계속 업그레이드 되더군요.

  • 9. ....
    '16.9.11 8:01 AM (218.148.xxx.79)

    저는 피티 받을 돈도 없고 요가매트 두꺼운거, 1kg 아령 두개 사서 유투브 주원홈트 틀어 놓고 따라 하는데 쉬어 보이지만 땀 뚝뚝 떨어져요. 한달만 해보세요. 갑자기 등살 없어져 있어요.
    인스타 보시면 주원홈트로 집에서 운동한 엄마들이 올리는 영상이나 식단이 많은데 참고 하시면 도움 되실꺼예요. 어떤분은 세제통 들고 자기전에 운동하는데 나중엔 복근 생기고... 아... 진짜 반성 됩니다.
    식욕 조절 안 되서 저녁에만 약 먹고 운동하는 친구들 진짜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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