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때인가 고기를 먹고있는데..
엄마가
넌 왜이렇게 남의살을 좋아하냐~
이러는거에요~
순간 남의살이란말에서 입맛이 뚝 !!!!
그렇다고 제가 비만도 아니였어요
키는 훌쩍큰데 몸무게는 미달인 늘 말랐다
순정만화다리같다 피골이 상접했다 이디오피아난민같다
이런말을 들을정도라 살쪄보일라고 바지속에 내복을 두개세개입고 다녔었죠
그런데 엄마의 저말은 너무나 비위가 상해서
지금껏 고기를 안먹어요
남의살 ~~~~윽 ~~~
우리아들둘에게는
고기자주해줘요 성장기라
더먹어 더먹어 합니다
엄마 지금생각해도 이미 돌아가셨지만
저에대한 애정이 한개도없었던것같아요
결혼식날도 안가겠다고 테클걸어 언니오빠들이 달래서 겨우 참석시켰어요
저 친딸 맞아요
제가 고기를 싫어하게된 계기
ㅇㅇ 조회수 : 827
작성일 : 2016-09-09 21:58:17
IP : 61.106.xxx.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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