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성장에 도움되는 한약먹여보신분들~

중1 한약 조회수 : 1,197
작성일 : 2016-09-09 11:02:59

키도 작고 목소리도 변성기가 안왔고 아직 앳된 모습인데요..

아이가 여름내내 무기력하고 힘들어해서 체력좀 키우고 키 크라고 한약을 지으러 갔어요.

선생님이 자신만만하게 키는 효과 좀 볼꺼라고 해서 기분좋게 지어왔는데..

2차성징이 하나도 안온상태에서 약빨로 성장이 빠르게 와버리는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그럼 키가 쑥 클테구요...

키는 저 160.아빠는 175입니다.저나 아빠가 다 늦게 큰 케이스여서 사춘기도 늦게 오고 늦게 클까

생각했어요.

2차 성징오기전에 한약 먹여보신분 어떠셨나요?  

대체로 한약 먹일때 2차성징전이 좋을까요? 





IP : 112.133.xxx.25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1한약
    '16.9.9 11:07 AM (112.133.xxx.252)

    글 올리고 한약 검색해보니 이런댓글이 있었네요...제가 딱 이럴까봐 걱정해요..ㅠㅠ

    (한약이 무조건 나쁜게 아니라 성분에 따라 성호르몬이 많아진다고 해요. 성호르몬 증가하면 2차 성징이 빨라지고, 키는 크는데..최종적으로 키가 작아질 확률은 많다고 해요. )

  • 2. ..
    '16.9.9 11:59 AM (59.29.xxx.195)

    저희 아이도 중1인데, 또래보다 너무 작고 2차 성징도 전혀 안나타나서 작년 겨울부터 한약 먹이는데요..
    일단 비염이 심해서 비염 관련한 한약 두달 정도 지어먹이고, 이번에 처음으로 성장에 도움되는 한약 지어서 2주 정도 먹였는데요.
    한의사가 특별히 키가 큰다고는 말안하고, 소화기를 튼튼하게 하는 약이라고 했어요.
    장을 건강하게 해서 소화흡수력이 좋아지면 먹는양도 늘고 결과적으로 성장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저는 일단 성장호르몬 주사보다는 부작용 측면에서 나을 것 같아서 계속 먹여보려구요.

  • 3. 저는
    '16.9.9 12:21 PM (203.249.xxx.46)

    어릴 때 안 먹은 게 정말 후회 됩니다.
    저랑 같은 동네에 친구(매일 학교 같이 다니는)가 있었어요. 부모님끼리도 약간 왕래있는.
    그 아버지가 한의원 원장님이었는데 (지금 완전 유명해진;;;)
    제가 키가 작아서 그 아버지가 저희 엄마에게 약 먹이라고 하셨어요. 제 친구도 먹인다면서요.
    제 친구도 크지 않았고, 제가 걔네 부모님 유전자를 볼 때 그 친구가 키 클 수가 없었거든요.
    (아, 그 당시 중학교 때였을 겁니다. 중 1~3학년쯤이었는데 기억이 확실히 안나요)
    그러면서 저희 엄마에게 한 달치를 그냥 공짜로 주셔서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근데 그 당시 저희 집 상황이 제일 열악했던 때라 엄마가 저를 먹이질 못했거든요.
    울엄마 아직까지 후회하십니다. 그 때 그 오백이 뭐라고 안먹였을까;;;
    그 친구 엄청 커서 160 후반 가까이 가고 저는 160 안되요;;;
    그 후로 그 친구 동생들도 먹였을 겁니다. 걔네 부모님 유전자로는 말도 안되는 키들일 거에요.
    저 그거로 엄마에게 약간의 원망 남아있고, 엄마도 지금까지 후회하세요. ㅠㅠ

    근데 저는 그 분이 자기 딸자식 먹이는 거로 저에게 추천하셨던 거라 완전 믿을 수 있었어요.
    (그 당시 키크는 한약, 약 자체가 그리 활성화되어 있지도 않았어요.
    지금처럼 막 유행따라 사업처럼이었으면 저도 못믿고 먹을 마음 안 먹었을지도요)
    하지만 저는 믿긴 합니다. 걔네 집안을 봤잖아요.
    다만 정말 좋은 곳에서, 믿을만한 곳에서 먹어야겠죠.
    쓰다보니 가슴 아프네요... ㅠㅠ 아직도 키가 천추의 한이라.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5089 "동아시아 기후 변화는 중국의 대기오염 탓"!.. 2 이미 알고 .. 2016/09/09 740
595088 18주 임신 중기 유산 후.... 1 dddfhl.. 2016/09/09 5,905
595087 부모에 따라 아이들이 크는게 다르네요 16 ㅇㅇ 2016/09/09 5,722
595086 아르마니 파운데이션 어떤 종류가 좋나요? 2 ... 2016/09/09 1,676
595085 LG 스마트폰의 혁신적인 기능? 약정끝났당 2016/09/09 408
595084 벌레를 수건 밑에 가둬놓고 있습니다 ㅜ ㅜ 30 어쩌니 2016/09/09 3,526
595083 오바마, "한일 위안부 합의는 정의로운 결과".. 10 박근혜무능외.. 2016/09/09 1,003
595082 이웃집 개가 두시간째 짖어대는데. 10 sㅠㅠ 2016/09/09 1,040
595081 학폭위 열어야 할까 하지 말까요 53 피해자 엄마.. 2016/09/09 8,256
595080 예비 시부모님들 추석선물이요ㅜㅜ 4 qqqaa 2016/09/09 1,046
595079 결정장애... 뭘 사야 할지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2 .... 2016/09/09 652
595078 시누이 시집살이 12 ... 2016/09/09 4,763
595077 씀씀이를 줄이는 습관을 갖고 싶어요 - 자산관리 팁 주세요 14 ㅌㄲ 2016/09/09 5,164
595076 육아관련서적 추천해주세요~~~^^ 5 복잡미묘 2016/09/09 420
595075 뽄쟁이라는 말이 사투리인가요? 20 사투리 2016/09/09 2,454
595074 친정아부지 차례를 지내게 될것 같아요 22 ㅇㅇ 2016/09/09 3,319
595073 이경우 추석 상여금 드려야 하나요? 5 이경우 2016/09/09 1,092
595072 확실히 외식줄이면 생활비가 많이 줄여지나요? 16 ... 2016/09/09 4,670
595071 KTX광명역 주변에 사시는 분들 집값 많이 올랐나요? 5 ... 2016/09/09 1,954
595070 혼술남녀 같은 현실성 드라마 잼 있네요 8 5 2016/09/09 2,010
595069 서울시, 생리대 지원 강행..복지부와 또 충돌하나 1 샬랄라 2016/09/09 448
595068 미워하는 내 마음은 지옥 7 딸아~ 2016/09/09 2,035
595067 방금 유튜브 검색했다가 심장마비 걸릴 뻔 했어요. 34 2016/09/09 26,555
595066 브리짓존스 영화 기다려지세요? 17 다아시 2016/09/09 2,080
595065 외국 가수 잘 아는 분들 이 그룹에 대해 좀 알려주세요 6 . 2016/09/09 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