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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나 뷔페에서 흔히보이는 나잘났다 유형

dd 조회수 : 2,012
작성일 : 2016-09-07 19:48:41

일단 목소리가 너무 커서 듣고싶지 않으나 저절로 듣게됨

뭔가 포즈는 내가 우리 그룹을 다 장악했다는 제스츄어와 표정

고개는 30도 쳐들고

말이 그렇게 빠르진 않으며 약간 느림

또박또박 한글자씩 발음

목소리는 크고 천천히 또박또박 발음하지만 듣고보면 말주변이나 논리가 없음

거의 두세글자 단어를 두세번씩 반복해서 말함

어휘력도 부족해서 똑같은 단어를 도돌이표처럼 말함

한문장도 채 말하기전에 두세번씩 말 끊는 텀을 둬서 사람들이 자신에게 집중해있는 그 순간을 즐김

하지만 다 듣고보면 별 시덥잖은 얘기거나 논리도 없는 아주 하찮은 얘기

단지 본인이 말을 아주 잘하는줄 착각하고 다른사람들은 들으면서 답답해함

IP : 61.255.xxx.6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격공 핵공
    '16.9.7 8:07 PM (1.234.xxx.187)

    너무 공감돼요 목소리가 일단 너무 커요!!!!!!

    그리고 본인이 자랑하고 싶은 포인트의 단어. 영어유치원 샘들 월.급(자기가 사장이라는) .. 이번에 어디(외국) 다녀왔는데~~ 블라블라~

    그러면서 다른 테이블에서 자기한테 감탄하는지 안하는지 슬쩍 보고... 전 그런 유형 나타나면 슬며시 이어폰을 끼고 음량을 높입니다

  • 2. 그러게요
    '16.9.7 8:39 PM (223.33.xxx.77)

    목소리 큰 사람 정말 싫어요. 민폐 갑임.
    그리고 요즘 일부러 크게 자기 사생활, 생각 중계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네 허접한 생각이나 생활상 듣고 싶지 않다구, 라고 말해주고 싶을 만큼. 연예인병인 건가요? 특히 호텔 뷔페에 오는 애엄마들이 저런 경향이 심함. 과시할 게 얼마나 없으면.

  • 3. Molitor
    '16.9.7 11:10 PM (124.50.xxx.140)

    옆 테이블에 그런분이 앉아서 아주 눈꼴셔하던중 일행이 아포가또 를 만들어 왔어요...그러던중 그 잘난체 하시던분 이게 뭐야?하고 일행분에게 물으시니 일행분이 아포가또라고...하니 너무 당당히 그건 과일 이름이잖어~~(아보카드 생각하신듯) 옆에 분들 가만히 헐...하고 계시고 덕분에 그분 조용해 지셨죠...잊을수 없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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