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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을인데 회색빛 하늘에 눅진눅진하네요

미친 날씨 조회수 : 2,471
작성일 : 2016-09-07 16:49:42
가을인지 제일 먼저 느끼는게 
습도가 낮아지고 청량해지면서 하늘이 파랗게 되고 살랑살랑 시원한 바람이 부는건데
하늘은 회색돌덩이 색이고 습도는 왜이리 높은지
스키니바지 사러갔다가 겨울까지 계속 이지경이겠다 싶어 통바지 사서 돌아오네요.
올 가을에는 아무것도 못말리겠어요.
미세먼지덩어리 먹기 딱 좋겠어요.
IP : 59.23.xxx.22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진짜..
    '16.9.7 4:52 PM (182.209.xxx.107)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어쩌다가 이리 됐나요.
    선선하고 청명한 가을이..
    뭔가 말할 수 없는 끕끕함에 답답합니다.
    정치인들 뭔생각들 하나요.

  • 2. ㅇㅇ
    '16.9.7 4:52 PM (39.115.xxx.241)

    오늘 하늘 정말 너무 이상해요
    다시 여름된것처럼 습하고 기온도 높고
    머리도 멍해요.
    정말 기분나쁜 날씨에요 ㅜ

  • 3. 9월
    '16.9.7 4:53 PM (112.186.xxx.96)

    9월 오면 덥더라도 습도는 좀 낮아질줄 알았는데 왜 이럴까요ㅠ ㅠ

  • 4. 옛날
    '16.9.7 4:53 PM (115.22.xxx.148)

    사회시간에 우리나라 기후에 대해서 배우면서 어찌나 가을하늘을 칭송하고 사계절 뚜렷하다는둥 영국가면 해보기가 힘들어서 가끔 해나오면 너도나도할거없이 웃통벗고 나와 해보기 바쁘다 열강하던 사회샘이 생각나네요....샘 이제 영국보다 더 못한나라된것 같아요...

  • 5. 정말
    '16.9.7 4:55 PM (39.115.xxx.241)

    차라리 영국이 낫겠어요.
    매일 비오는게 이 더러운 공기보다 낫죠

  • 6. 아...
    '16.9.7 4:55 PM (223.62.xxx.17)

    진짜 답없어요. ㅜㅜ
    이건 뭐. 어째야 하나요.
    며칠전 푸른하늘이 기억나니 더 우울해요.

  • 7. ///
    '16.9.7 4:57 PM (175.119.xxx.20) - 삭제된댓글

    스모그를 스모그라 말하지 못하는 정부가 화가나고 요즘들어 진짜 이민가고싶어요

  • 8. 그립네요
    '16.9.7 4:57 PM (211.243.xxx.109)

    가을 하면 눈이 시리도록 파란 하늘 아니었나요.

  • 9. 오잉?
    '16.9.7 4:58 PM (182.209.xxx.107) - 삭제된댓글

    혹시 같은 선생님?
    선생님이 영국 날씨 안개가 잦고 흐린 날이 많다고 했어요.
    그래서 그때 제가 속으로
    영국은 선진국인데 참 안됐다..그런 날씨에 어케 사냐..
    했더니만..ㅠㅡㅠ

  • 10. ...
    '16.9.7 5:00 PM (223.62.xxx.17)

    이건 날씨 안좋은거랑 비교 차원이 다르네요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는중

  • 11. 미친 날씨
    '16.9.7 5:01 PM (59.23.xxx.221)

    영국에 몇년 살았지만 하루에도 여러번 비가 와서 청량하지 가을에 눅진하지는 않았어요.

  • 12. ㅇㅇ
    '16.9.7 5:02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맞아요
    차라리 비 자주오거나 덥거나 하는게 낫지
    이건 재앙이죠. 숨쉴때마다 발암물질 흡입
    너무 안타까워요
    지난 주말만 해도 하늘 좋더니 며칠새....

  • 13. 무서워요
    '16.9.7 5:07 PM (182.209.xxx.107)

    베란다에 내다놓은 국냄비 뚜껑을 손바닥으로
    살짝 쓸어봤더니 새까만 분진이 뭍어나네요.
    베란다 바깥 창문도 닫아야 할까요.

  • 14. 그쵸?
    '16.9.7 5:07 PM (61.82.xxx.136)

    귀신같이 g20 회의 중국에서 끝나면서부터 안개에 미세먼지에 요상한 습기까지...

    이번 여름 더위도 그냥 쨍한 더위가 아니라 음습하게 온풍기 바람같은 더위였잖아요.

    어째 바람은 불기는 하는데 청량하지도 않고 꿉꾸ㅃ해요.

  • 15. ...
    '16.9.7 5:08 PM (118.38.xxx.143)

    국내 여행도 이제 별볼일 없네요 공기가 이런데 경치좋은데 뭔 소용이예요 .야외나들이 자제하고 시간나면 해외여행할거예요

  • 16. 미세먼지
    '16.9.7 5:13 PM (211.110.xxx.188)

    나갔다가 놀라서 바로들어왔어요 숨쉬기가 힘들고 가슴도 답답하고 오전보다 더 극심해지네요 .폐가취약한데 이제 걱정입니다

  • 17. 이렇게
    '16.9.7 5:16 PM (116.125.xxx.103)

    평생살아야 한다니 우울해요
    중국지진나길 바라긴 오늘이 처음이네요
    공장쪽으로 지진 났으면 ...

  • 18.
    '16.9.7 5:18 PM (182.209.xxx.107)

    중국지진은 생각도 못한..
    오죽하면..
    공장쪽 지진ㅠㅠ

  • 19. 런던...
    '16.9.7 5:22 PM (110.11.xxx.95)

    영국 런던이 어찌나 공기가 좋은지 부산보다 훨 좋더라구요..
    비는 자주와도 조금 왔다 금방 개이니 뭐..

  • 20. ..
    '16.9.7 5:25 PM (211.253.xxx.18)

    국가 비상사태라해도 과언이 아닌데 손놓고 있는 정부...한심해요.

  • 21. 노을공주
    '16.9.7 5:29 PM (27.1.xxx.155) - 삭제된댓글

    진짜 무슨 재앙이 닥칠것같은 회색도시네요..가을엔 파란하늘 시원한 바람..이어야하는데..

  • 22. ....
    '16.9.7 5:42 PM (211.224.xxx.201)

    진짜....
    올봄부터 겨울...내내 이런날씨라면 우울증 제대로 올거같아요.
    건강은 두말할거도 없고...ㅠㅠ

  • 23. ㅡㅡㅡ
    '16.9.7 5:50 PM (183.99.xxx.190)

    이래도 아파트값만 올려주면 다들 또 찍어줘요.ㅠㅠ

  • 24. 고담시
    '16.9.7 8:14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고담 서울 입니다요
    오늘 처음으로 이민 생각 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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