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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가 치킨뼈를 먹었어요ㅠ

조회수 : 13,066
작성일 : 2016-09-05 20:03:28
제가 안 보는 사이에
치킨뼈 넣어둔 비닐안에 뼈를 먹어치웠어요ㅠ
닭다리1날개뼈1
강아지는 5키로구요
너무 걱정됩니다
지금으로써는 별다른 증상은 없는데
먹을것을 더 줘야하나요? 굶겨야하나요?
눕혀둬야하나요? 세워둬야하나요?
운동을 시킬까요? 걍 놔두는게 낫나요ㅠ
너무 걱정이네요
일단 눕히지는 않고 앉혀놨는데 자꾸 누우려고하네요
누워있어도 될까요
치킨뼈 날카로운 뼈가 하나 있었눈데 그거도 먹었어요ㅠ
제발 무탈했으면 좋으련만
평소 식탐도없고 주지않으면 절대 안먹던 아인데
왜그랬을까요ㅠ 속상하네요ㅠ
혹시 비슷한 경험있으시거나 잘아시면 덧글 달아주세요ㅠ
IP : 58.126.xxx.11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6.9.5 8:06 PM (39.7.xxx.195)

    너무 걱정되시면 내시경 있는 2차 병원 수소문해보시고 가서 1)엑스레이찍고 2)내시경해서 꺼내세요.

  • 2. 흐음
    '16.9.5 8:08 PM (222.100.xxx.144) - 삭제된댓글

    병원가셔서 엑스레이라도 찍고 약으로 해결 된다고 하면 약 먹이거나 그걸로 해결 안되면 꺼내야죠 ㅠㅠ
    병원 찾아보세요. 그냥 마냥 기다리고 있지 마시고요

  • 3. ....
    '16.9.5 8:13 PM (175.223.xxx.59) - 삭제된댓글

    2키로인 울집 멍멍이가 가족들 집 비운 사이에 치킨뼈 1마리 전부 먹은 적 있었는데 다행스럽게 아무 일도 없었어요..엑스레이 찍으니 이미 잘 소화되어서 예쁘게 뭉쳐져있더라구요. 그이후로 치킨뼈관리는 아주 철저합니다ㅜㅜㅜㅜㅜㅜ

    일단 12시간 정도는 강아지 상태를 유심히 살펴보시고 아파한다거나 활동성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끙끙대는게 보이면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달려가보세요..
    하지만 너무 걱정되시면 당장 병원가서 엑스레이 찍으시는 것도 방법이구요ㅜ
    제가 다니는 병원에선 곧바로 달려오라고하진 않고 애 상태가 평소랑 달라지면 데리고 오라하더라구요 어차피 병원에서 해줄 수 있는게 없다고..
    만약에 소화가 아주 잘되었다면 하루정도 후에 뼈가 잘 녹은 딱딱한 흰 변을 볼 거에요

  • 4. ㄱㄱ
    '16.9.5 8:14 PM (211.105.xxx.48)

    저런 ......복숭아씨 살구씨 치킨 등등은 개가 닿을 수 없는곳에.... 어떡하나요 응급실이라도요

  • 5. ....
    '16.9.5 8:19 PM (175.114.xxx.217)

    요즘 치킨뼈는 왠만하면 소화된다는 말이
    있더라구요. 걱정되시면 병원에 문의해
    보시구요. 강아지가 이상한 증세 보이면
    바로 병원 가세요. 먹이는 당분간 안주시는게
    나을듯요.

  • 6. 쿵쿵
    '16.9.5 8:23 PM (218.38.xxx.169)

    먹을거 주지마시고 소화되는지 지켜보세요. 저희애(4.5키로)도 치킨다리뼈하나 먹었는데 운좋게도 탈없이 소화됐어요. 변 어떤지 지켜보시고 애가 이상증세가보이면 병원 데려가심 될거같아요. 너무 걱정마세요.

  • 7. 글쓴
    '16.9.5 8:29 PM (58.126.xxx.116)

    아기가 자꾸 누우려고하는데
    세워두는게 좋지않을까요?
    운동 시키는게 더 나으려나ㅠ

  • 8. 글쓴
    '16.9.5 8:30 PM (58.126.xxx.116)

    누우려고하는건 몸이 안좋은건 아닌거같구요
    제가 좀 혼을 냈더니
    분위기때메 시무룩해서 그런거같애요
    방금 물도 막 먹던데 갠찬겠죠?ㅠ

  • 9. ...
    '16.9.5 8:37 PM (175.117.xxx.75)

    예전에 키우던 강아지가 닭뼈를 먹었는데 운좋게 아무 이상이 없었어요.
    혹시 모르니까 내일 엑스레이 한번 찍어보세요.

  • 10. ...
    '16.9.5 8:38 PM (175.223.xxx.5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가족이니까 강아지 행동에 대해서 젤 잘 아실거에요 ㅎㅎ
    보통 개들은 뭐먹고 나면 자면서 소화시키니까 일부러 움직이게 할 필요는 없을거같아요.
    대신 누우려고 하는게 정말 어디가 아파서 누우려고 하는 거같으면 이상있는거고요.

    아니면..지금 24시간 응급 병원에 전화해서
    상황을 설명하시고 뼈 삼켰을 때 어떤 이상행동을 보이면 바로 데리고 가야하는지 이상 증상을 여쭤보시는거 같아요!

  • 11. 들은말
    '16.9.5 8:48 PM (39.7.xxx.198)

    치킨집 하는분이 그러는데 요즘닭뼈는 괜찮대요..어린닭들을 잡아서요..

  • 12. 지켜보세요...
    '16.9.5 9:06 PM (59.7.xxx.209)

    닭뼈가 위험한 건 날카로운 걸 급히 먹어서 식도나 위벽을 찌를 수 있기 때문인데
    무사히 위장까지 내려갔으면 위장 안에서 소화돼서 하얀 응가를 볼 수 있어요. (뼈를 먹으면 응가색이 하얌)

    저희집 개는 제가 외출한 새 쓰레기봉지 뜯어서 닭뼈 뜯어먹은 전적이 두세번은 되는데 무탈했거든요.
    -닭뼈 먹어도 무조건 괜찮다~가 아니고, 기본적으로 위험한데 천만다행히 아무렇지도 않은 경우도 있어요.

  • 13. 지켜보세요...
    '16.9.5 9:07 PM (59.7.xxx.209)

    강쥐 소화제로 줄 수 있는 거 없으신지..

  • 14. 우리 강아지도
    '16.9.5 9:28 PM (61.252.xxx.9)

    쓰레기봉투에 닭뼈 넣어두고 제대로 안묶어
    놓고 외출했다 왔더니 제법 많은양의 뼈를
    먹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괜찮았어요.
    지금은 하늘의 별이된 예뻤던 녀석 보고싶네요 ㅠ

  • 15. 일단은
    '16.9.5 9:42 PM (121.169.xxx.75)

    잘 지켜봐주세요.
    제강아지 지난12월 개복수술하고 소장15cm절개했어요
    하루만 늦게병원갔어도 일치를뻔했어요.
    복숭아씨나왔어요.
    하루이틀새 아니고 여름에 먹었던거 위에 몇달 머무르다가 소장으로 내려가 꽉끼어서 먹지도 싸지도못한지 닷새째였어요.
    시간단위로 급속도로 상태가안좋아져서 진짜맘졸이며 지켜봤었는데, 지나고나서 얼마나 후회했는지 몰라요.

    무얼먹었는지 빨리알게된것만도 천만다행으로 여기시고 야단치지 마시고 잘지켜봐주세요.

    강아지가 잘씹어삼켰다면 또 닭뼈는 익혀서 무른경우가 많으니 윗댓글들처럼 별일없으실 가능성도 크지만 꼭 잘지켜봐주시고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병원달려가세요~

  • 16. 정윤
    '16.9.5 10:06 PM (14.42.xxx.160)

    10년전 가슴아펐던 기억이 생각나 로긴했어요.꼭 병원에 데려가세요~
    절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 마시구요.
    저도 닭뼈때문에 1년도 안된 우리강쥐 잃었어요 ㅠㅠ
    그당시 바로 동물병원 데려가니 상태 살피고 캑캑거리면 다시 오라해서 걍 집에 왔구요,괜찮길래 ㅠ
    20여일 지나고 왠지 가끔 몸을 떨길래 병원에 가니 이미 응급상황... 급히 수술후 5일째입원중 하늘나라로 갔어요.
    초음파도 해보고 잘 살펴보세요.
    그리고 동네 작은병원말고 조금 큰병원으로 가세요.
    제발 아무일 없길 빕니다

  • 17. 존심
    '16.9.5 11:05 PM (14.37.xxx.183)

    뭐여?
    치킨먹고 뼈다구 갖다주는 나는?
    물론 집안에서 키우지는 않고
    마다에서 키우는 믹스견
    흔한말로 발발리입니다
    무게는 5키로정도인데
    지금 10번도 넘게 먹였는데
    아무이상이 없었어요

  • 18. 잘못 아시는건 아닌지
    '16.9.6 8:34 AM (116.40.xxx.2)

    치킨이 어려서 괜찮다..
    치킨 뼈가 무르다..

    금시초문이네요.

    닭뼈는 괜찮아요. 조리되기 전의 생닭 말이죠.
    그러나 조기된, 특히 후라이드처럼 튀기거나 구운 뼈는 날카롭죠. 아이 목숨을 운에 맡기는 건 뭐 마음대로지만 그거 가혹한 일이예요. 조심, 또 조심.

  • 19. 괜찮지요?
    '16.9.6 9:57 AM (210.105.xxx.221) - 삭제된댓글

    저희 7kg 강아지는 닭을 맹물에 삶아서 뼈째 주고 있어요.
    생닭이 좋다 해서 줬더니 안 먹길래
    맹무레 삶아서 지금.. 10마리는 넘게 먹은 거 같은데요.
    다리뼈만 너무 큰 거 같아서 살 발라주고
    날개뼈 가슴뼈는 오독오독 아주 맛있게 먹어요.
    덩치에 비해 입도 크고 이빨도 커서.. ㅎㅎㅎ

    치킨 다리뼈도 한 번 아이가 떨어뜨려서 홀라당 먹었는데
    다행히 괜찮았구요.
    치킨은 염장을 하니까 염분이 너무 많아서 물을 많이 먹여야 할 거 같은데
    상태 계속 지켜보시고 컨디션 좋으면 걱정 안 하셔도 될 거 같아요.

  • 20. 괜찮지요?
    '16.9.6 9:58 AM (210.105.xxx.221)

    저희 7kg 강아지는 닭을 맹물에 삶아서 뼈째 주고 있어요.
    생닭이 좋다 해서 줬더니 안 먹길래
    맹물에 삶아서 지금.. 10마리는 넘게 먹은 거 같은데요.
    다리뼈만 너무 큰 거 같아서 살 발라주고
    날개뼈 가슴뼈는 오독오독 아주 맛있게 먹어요.
    덩치에 비해 입도 크고 이빨도 커서.. ㅎㅎㅎ

    치킨 다리뼈도 한 번 딸아이가 떨어뜨려서 홀라당 주워 먹었는데
    다행히 괜찮았구요.
    치킨은 염장을 하니까 염분이 너무 많아서 물을 많이 먹여야 할 거 같은데
    상태 계속 지켜보시고 컨디션 좋으면 걱정 안 하셔도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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