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복장 세탁&정리 어떻게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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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나름 정리에 관심이 많은데도 하루 정리 안하면 집이 엉망이 되는거 같아요..
요즘 원피스 아니면 블라우스(칠부 or 긴팔) 스커트나 바지 입고 다니는데 집에 와서 베란다에 벗어 놓고 다음날은 다른 옷 입으면서
벗어놨던 옷들을 다시 옷장에 넣어요
어제 쉬는날이라 모처럼 블라우스랑 치마랑 다 손빨래 했어요
다들 직장다니시는 분 어떻게 옷관리 하시는지 궁금해요
저는 세탁소 맡기자니 별로 안깨끗해지는거 같아서 두세번 입고 울샴푸로 손빨래 한담에 세탁기 헹굼 탈수 돌려서 널고
스팀다리미질 해서 입는데요
어제 블라우스 6개 치마3개 바지2개 빠니까 녹초돼요 ㅠ
다들 어케하세요 ㅠㅠ

[매일 세탁하시나요?]

한번 입었던 옷은 은근히 냄새나요
아닐꺼 같은데 샤워후에 오늘 입은옷 냄새 한번 맡아보세요
미세하게 땀냄새라든지 음식 냄새 납니다

전 입었던 옷은 옷장에 안넣고 안방 앞에 빨래건조대가 있어요
거기에 다시 걸어요
냄새도 빼고
같은옷 한번마 입고 다른옷 입고 여러벌 죽걸어놓고 돌아가면서 입어요
겉옷도요
그러다 세탁하죠

[하루만]

여름옷 상의는 하루만 입고 하의는 두번정도.
하의는 옷장에 걸었다가 입고요.
블라우스는 손빨래해요

[입었던 옷은]

옷장에 안넣고
자주 입는 옷들은 옷방에 따로 걸어놨어요.
그리고 주말에 한 나절 다음주에 입을 옷 손질합니다.
아니면 아침에 바빠서 뭐 입고 갈지 망설일 시간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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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입고 빨 수 없으면
베란다에서 코막고 숨안쉬고...ㅠㅠ 페브리즈 뿌려서(찜찜하지만 어쩔 수 없어요) 걸어놔요.
방에는 차마 못걸어놓겠어요

[...]

그래서... 솔직히...
전 옷 잘 안빨아요..ㅠㅠ
웃도리는 항상 속옷 잘 갖춰입지만 등쪽에 유분 때문인지 냄새나서 2번 정도, 날 추울때는 3번도 입고요.
니트 종류는 더 오래 안빨아요. 대신 안에 항상 브라우스 받쳐입고 잘 환기시켜서 보관하고 그래요.
바지나 치마는 더러움 티날때나 냄새날 때 빨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