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가 가르치는 5학년 아이한테 담배 냄새가 나는데 이유를 알았어요

어휴 조회수 : 3,989
작성일 : 2016-09-02 17:10:30

제가 담배 냄새에 예민해서

강변에서 걷기 운동하다가도

흡연자는 안 보여도 바람 타고 날아오는 담배 냄새도 잘 맡거든요.

그리고 담배 냄새 엄청나게 싫어하고요. 

 

제가 가르치는 아이는 남자아이인데 공부하다 보면

담배 냄새가 심하게 날 때가 있고

조금 날 때가 있어서

친구한테 얘기했더니 빠르면 초등학교 때도 담배 피운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제가 가르치는 아이는 인터넷도 안 하고

주로 밖에서 뛰어노는 그래도 순진한 아이라서

그럴 리 없다고 얘기하면서도 계속 냄새가 나니까

특히 냄새 많이 날 때는 같이 있기도 힘들고

그랬는데

 

저희 엄마가 아이 아버지가 담배 피우시는거 아니냐고 하셔서

제가 자연스럽게 건강에 대한 내용 다루면서 아이한테 담배와 술은 몸에 안 좋은데 좋아하는 남자들이 많다고 했더니

아이가 '저희 아빠도 담배 많이 피워서 보건소에서 붙이는거 받아왔는데 계속 피워서 엄마가 화내요.' 이러더라고요.

 

담배 냄새 심하게 나는 날은 아빠 차를 타고 오는 거였어요.

'오늘은 엄마가 어디 가셔서 아빠 차 타고 왔어요.'

이런 날은 유독 심하게 나더라고요. 

 

 

어제도 엄청 냄새 나서 아빠 차 타고 왔니?

이랬더니 어떻게 아셨어요? 이러더라고요.

 

이런게 3차 간접흡연인가봐요.

 

근데 문제는 아이 엄마가 취직이 돼서 이제는 아빠(자영업이라 자유로움)가 데려다 주신다는데

아무래도 그만둬야할 것 같아요.

담배 냄새 참는게 힘들어요.

 

 

IP : 211.212.xxx.11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6.9.2 5:14 PM (106.241.xxx.4)

    저 아는 애기는 5살인데
    그 애기 아빠가 차에서 흡연을 하더라고요.
    가까운 사이라서 저희 차에 가끔 타는데,
    저희 차에는 방향제 같은 거 하나도 없고
    남편이 담배 안펴는.. 그냥 평범한 차거든요.
    근데 그 애기가 저희 차 타기면 하면 좋은 냄새 난다고 좋아해요ㅠ

  • 2. ........
    '16.9.2 5:15 PM (211.211.xxx.31)

    어휴 애앞에서 담배피우는 아빠는 아빠도 아님.

  • 3. 피씨방 자주 가는 애들에게
    '16.9.2 5:17 PM (175.223.xxx.126)

    담배 냄새 나기도 해요..

  • 4. ..
    '16.9.2 5:18 PM (114.204.xxx.212)

    그 정도면 심한대요
    차 탔다고 그렇게 나다니...

  • 5. 저도 그런집 알아요
    '16.9.2 5:29 PM (116.39.xxx.32) - 삭제된댓글

    부인이 담배 못피우게하니까 차에서 엄청 피워대서;;;
    그집 차 탔다가 담배 냄새때문에 토할뻔했네요.
    내리고났는데 온몸에 냄새가 배있더라구요

  • 6. 클났다
    '16.9.2 5:43 PM (211.174.xxx.57)

    저 초등학교 운동장서 저녁에 운동하다
    누가봐도 초등생 왜소한 아이두명
    컴컴한 화단구석에서 젓가락에 담배끼고
    담배피는거 보고 엄청 쇼킹했어요
    저런머리로 공부하면 서울대갈텐데하고
    손가락에 담배냄새 날까봐

  • 7. ~~
    '16.9.2 6:11 PM (211.232.xxx.94)

    젓가락에 담배 끼고 ...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9374 시장안에 순댓국집만 데려가던 그사람 ㅇㅇ 19:36:46 163
1809373 살면서 도배해도 다 해주긴 하는 거죠? 1 .. 19:34:07 110
1809372 고유가지원금 1 궁금합니다 19:33:48 143
1809371 테슬라 모델y 후회없을까요? 새차 19:32:43 48
1809370 부산북갑 시민 인터뷰. 전재수 지지하지만 한동훈 뽑겠다 .. 19:26:50 197
1809369 쿠팡 탈퇴하고 싶은데 쿠팡 19:26:31 112
1809368 뉴질랜드 한달 살기 경비? 궁금 19:23:49 120
1809367 갓비움 에플민트 드셔본 분 있으신가요? 2 변비 19:21:07 81
1809366 기숙사 화장실 청소문제 2 대학생 19:20:28 344
1809365 주식 하루중 언제 사야하죠 1 정 인 19:17:56 507
1809364 골드키위 핫딜 키위짱 19:16:07 234
1809363 요즘 잘못한 애 혼내지 못하나요? 7 지나다 19:15:59 439
1809362 일주일 동안 저녁을 안 먹다 이틀 저녁을 먹었더니 ㅇㅇ 19:15:53 314
1809361 순자.. 영숙.. 둘다 5 ..... 19:07:39 690
1809360 강아지 산책하다가 주워 먹는 거, 번개처럼 삼켜요 5 아휴 19:07:00 438
1809359 미용실 규칙적으로 가세요? 머리 19:06:24 127
1809358 램프쿡 신형 구형 차이 있어요? 질문 19:04:20 68
1809357 무식하지만 전 유심이 뭔지 몰라요 5 19:01:29 815
1809356 호주 뉴질랜드 여행갔다온 지인이 3 ㅗㅗㅎㄹ 19:00:10 891
1809355 미국은 약사랑 간호사랑 비슷한가요? 2 18:57:30 364
1809354 급질- 두릅 가시가 강한데 먹어도 되나요? 2 문의 18:55:59 378
1809353 요즘 대세는 변우석인가봐요 8 선재야 18:52:53 779
1809352 간의 혹 문의 6 간의 혹 18:45:26 416
1809351 지금 실내는 춥고 밖은 더운듯한거 맞죠? 6 여기는분당 18:35:08 873
1809350 미국의사중 치과의사 연봉은 어떠한가요? 1 .. 18:30:06 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