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배려심 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어요.

... 조회수 : 1,695
작성일 : 2016-09-02 14:52:48
외동아들 초4입니다.
제가 어릴때 엄마없이 자라서 우리 아이만큼은 듬뿍 사랑해주고 싶었고 그렇게 키웠어요
어릴때는 숫기도 없고 순둥이였는데 자신감이 넘쳐 자만심으르 변질되고
자기 주장이 강하다못해 배려심 없는 아이로 변했습니다.
1학기 성적표에도 선생님이 배려심이 부족하다고 적으셨어요.
아이는 친구를 좋아해서 금방 사귀는데 자주 분쟁이 일어나기도 하고 금방 풀고 다시 잘 놀기도 합니다.
제 걱정은 선생님이 배려심 없다고 적을 정도면 제가 생각하는것보다 심각한건지 걱정입니다.선생님께 전화드리고 싶어도 너무 낙인 찍힐까봐 두렵구요.
아이가 폭력적이거나 욕을 쓰는건 아닙니다.아직 나이에 비해 순진한면도 있고 오히려 맞아도 같이 때리지는 못해요.
고학년이 될수록 배려심 없는 아이들은 친구들이 멀리 할텐데요.
사실은 요즘 들어 친구들이 예전 같지 않다고 아이 스스로 생각하는듯 해요.
제가 타이르고 이러면 친구들이 싫어한다고 설득도 해봤지만
말로 하는 교육이 무슨 소용 있을까요?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는데 저희 부부는 오히려 남 입장을 너무 생각해서 손해보는 스타일입니다ㅜㅜ
제가 어찌해야할까요?
IP : 182.228.xxx.18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 3:11 PM (130.105.xxx.237)

    외동의 특징 중 하나에요.
    살면서 부딪힐 일이 없으니 학교에서 그렇게 될 확률이 크죠. 크면서 나아져요.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듯해요.

  • 2. 원글이
    '16.9.2 4:23 PM (182.228.xxx.183)

    외동이라 어쩔수 없나봐요.
    형제가 없으니 장난감 가지고 싸울일도 없고~
    그런가봐요.크면서 나아지긴 하겠죠?

  • 3. ..
    '16.9.2 4:28 PM (120.142.xxx.190)

    같이 봉사활동을 하면 나아지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3557 부친의 친일까지 기록한 역사학자 임종국 .. 이분 조형물을 만.. 6 ... 2016/09/04 879
593556 선릉은 어떻게 발음하는게 맞나요? 30 발음 2016/09/04 4,449
593555 유가족미행한 전 안산단원경찰서장.. 6 ㅎㅎ 2016/09/04 803
593554 큰 집에 추석 선물 뭘 가져가야 할까요 .. 3 .... 2016/09/04 1,133
593553 본인은 배 안고프다는 남편 16 -- 2016/09/04 4,723
593552 휴가때 먹었던 망고쥬스땜에 괴로워요 12 .... 2016/09/04 6,679
593551 딸아이가 대학은 타지역으로 가고싶어해요 6 2016/09/04 2,267
593550 리콜 발표 하자마자 갤노트7 또 다시 폭발, 이번에는 부상자 발.. 4 ... 2016/09/04 2,943
593549 나이 40넘었는데 피부관리해야겠지요? 4 ㅇㅇ 2016/09/04 3,749
593548 엉뚱하다, 남들과는 다른 생각을 한다는 말 3 .... 2016/09/04 1,021
593547 골든구스 하나사려는데... 1 아짐 2016/09/04 1,532
593546 실리트 실라간 네이쳐 색깔 고민되요 4 해피 2016/09/04 2,050
593545 고구마 사셔서 성공한 데 있으신가요~~?? 10 고구마 2016/09/04 2,143
593544 호탤 스위트룸 묵으면 클럽 라운지 이용 가능한가요? 5 ㅇㅇ 2016/09/04 1,538
593543 백종원요,,, 67 백종원요 2016/09/04 25,119
593542 사주보면 애를 빨리 가져야 남편이랑 헤어지지않는다는데 ㅋㅋㅋ 25 ... 2016/09/04 4,346
593541 요즘 어떤 폰이 좋나요? 2 이젠 바꿔야.. 2016/09/04 839
593540 유해물질없는 샴푸 추천 부탁 6 따사로운햇살.. 2016/09/04 3,155
593539 상담센터 다녀보시거나 육아잡지에 대해 잘 아시는 분~~^^ 1 차리노 2016/09/04 548
593538 요양병원이랑 요양원은 시설이 다른가요..?? 5 ... 2016/09/04 1,913
593537 자식 부려먹는게 당연하단 부모는 9 .. 2016/09/04 2,256
593536 이 겁나는 메일.. 뭘까요? ㅠ (영어..) 5 ㅇㅇㅇ 2016/09/04 2,204
593535 부산에서 반영구눈썹 아이라인 잘하는곳 아시나요? 3 반영구 2016/09/04 2,058
593534 제발!!! 좋은동물병원 추천바랍니다. 5 michel.. 2016/09/04 2,317
593533 허지웅이 아버지에 대해 쓴 글 97 올레 2016/09/04 114,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