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구합니다 남자친구 부모님

ra 조회수 : 4,064
작성일 : 2016-09-01 22:08:54
삼십대커플입니다
내년 초쯤에 결혼하기로 대강 얘기한 상태고
양가 부모님은 만나는거 알고계세요
6개월쯤 만났고요
그래서 추석때 인사드리러 -
추석때 가지말라는 얘기가많지만 저랑 남친 현주거지에서
다섯시간걸리는 지방이라 추석당일지나고
남친이 간김에 인사드리기로했구요
저도 집에서 제사지내구요~
조언구할것은 빈손으로 갈수는 없고
뭘사가는게 오버스럽지않고 좋을까요?
먹을것만 사가는것이 좋을지
간단하게나마 화장품같이 어머님 선물도
사가는게 나을지 고민스럽습니다
날을 잡은것도아니니 예비며느리인것도아니고요..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122.45.xxx.8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굳이
    '16.9.1 10:10 PM (175.126.xxx.29)

    갈 필요가 없을거 같은데
    날을 받은것도 아닐것이고
    그래서 조언은 못드리겠네요.

    추석과 설날은
    차례라고 하는겁니다.
    조상에게 감사하는 의미죠

    제사는 가족중 돌아가신분에게 드리는거구요

    이거 잘못 쓰면
    사람이 상당히 교양없어 보입니다.

  • 2. ㅡㅡㅡㅡ
    '16.9.1 10:11 PM (216.40.xxx.250)

    그냥 먹는걸로 사가세요. 과일한박스나 갈비세트 이런거

  • 3. 과일
    '16.9.1 10:11 PM (223.17.xxx.89)

    사가는게 가장 무난하죠
    고기나...

  • 4. 왜가요?
    '16.9.1 10:25 PM (211.244.xxx.126)

    상견례도안했는데 왜 명절에? 하필????
    부담백배

  • 5. ...
    '16.9.1 10:25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가기로 하셨다니 제가 더 참견할 일은 아니지만
    명절 다음날엔 대개 친척끼리(특히 차례 준비하느라 못 들여다 본 집안 여자들) 서로 들여다보고 인사하는 집이 많아요.
    어른들 상견례도, 날 잡은 것도 아닌 지금 원글님이 그분들과 마주쳐서 얘깃거리 돼도 개의치 않으시겠어요?
    남자들은 이런 일에 좀 무신경하답니다. 친부모님과 상의된 일인지...제 동생이라면 말리겠습니다만.
    참, 선물은 과일이나 고기 등 먹는 게 제일 무난해요. 화장품은 취향 타서 비추.

  • 6. ...
    '16.9.1 10:31 PM (116.39.xxx.158) - 삭제된댓글

    상견례도 안했는데 왜 가시나요. 오히려 다른 친척들이나 부모님이 왜 왔나할듯한데요.
    그리고 인사하러 가는것도 오히려 명절 피해서 평일에 가는게 나을듯한데 오래 사신분들 말 들으세요.

  • 7. 만약 간다면
    '16.9.1 10:31 PM (118.38.xxx.47) - 삭제된댓글

    과일은 명절이라 집집마다 많으니 고기 사가세요

  • 8. ㅡㅡ
    '16.9.1 10:36 PM (112.154.xxx.62)

    안가는거 추천요

  • 9. ㆍㆍ
    '16.9.1 10:51 PM (119.192.xxx.247) - 삭제된댓글

    가지 마세요
    가는 거 아니예요
    내가 큰 집인데
    시동생들 처자 명절에 인사오던데
    온 친척 다 모여있는서
    원숭이 되던데요
    반댈세

  • 10. 조언은
    '16.9.1 10:53 PM (178.191.xxx.35)

    가지 마세요.

  • 11. .....
    '16.9.1 10:56 PM (222.108.xxx.28)

    가지 마세요..
    그게 예의도 아니고..
    오히려 남자쪽에서는 여자가 우리 아들 잘 나서 목 매나, 쟤는 왜 왔을까.. 라고 생각하시는 게 일반적이예요.
    특히나 친척들 있을 때 가시면..
    이미 날짜 잡은 거라면 친척들이 그나마 입조심 할 수도 있는데
    날짜 잡은 것도 아니면 친척들이 모여서 원글님 얼굴 보면, 트집잡거나, 험담할 꺼리만 던져 주는 셈이예요....

    날짜 잡고 나서
    명절 피해서,
    전 주 주말 정도 해서 가는 정도가 딱이예요...

    굳이 다들 말리는 데 가시겠다면.
    화장품은 정말 쌩뚱맞고요.
    과일이 무난합니다.
    소고기는 오버입니다.
    날 잡고 인사드리러 갈 때, 아니면 결혼 후 이바지음식으로 소고기 해 가세요.
    초장부터 소고기 해 가시면
    나중에는 뭐 하시려고요..
    점점 더 잘해야 되는 거라서요.

  • 12. 원글
    '16.9.1 11:02 PM (122.45.xxx.88)

    남자친구가 집에 몇달에 한번정도 가서 일부러 가기엔 부담되는 거리라 겸사겸사 가려고했는데 그게 큰 문제인가요~?
    연휴가길어서 추석끝나고가려고햇는데요
    그리고 양가부모님 얼굴 한번도 안뵙고도
    날을 잡을수있는건가요? 제가 뭘잘모르고있나 해서 여쭙니다.. 얼굴뵙고 인사드리고 날잡는게 일반적이라고 생각햇거든요

  • 13. dlfjs
    '16.9.1 11:17 PM (114.204.xxx.212)

    결혼하기로 한 사이면 가도 되죠
    상견례전에 양가 인사 하는대요

  • 14. 결혼
    '16.9.1 11:20 PM (211.247.xxx.12)

    결혼하기로 한 사이면 한번 가긴 해야죠. 집안 분위기도 볼 겸.. 저도 무난하게 과일추천

  • 15. ..
    '16.9.1 11:49 PM (222.112.xxx.118)

    신선한 제철과일 예쁘게 포장된걸로 가져가시면 돼요. 첨부터 넘 부담갖지 마시고 가볍게 가세요.

  • 16. ...
    '16.9.2 12:20 AM (183.97.xxx.79) - 삭제된댓글

    결혼확정이면 가도돼요.
    먹는게 무난해요.
    과일 갈비
    난 갈비에 한표던져요 ㅋㅋ
    과일바구니 들고갔다가 혼난 기억이 있거든요.
    시어머님이 과일바구니 돈만비싸고 먹을거 없다구 뭐라하셨네요. 흑

  • 17. ...
    '16.9.2 12:22 A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위 조언들의 요지는
    상견례 전에 가지마라..가 아니라
    인사를 드리더라도 [명절엔] 가지마라..입니다.
    콕 집어서 명절 피해서 조용할 때 인사드리라는 답글 보셨죠?
    친척들 다 모인 자리에서 원글님이 좋게 말해서 화제의 중심, 나쁘게 말해 이러쿵 저러쿵 얘깃거리와 구경거리 되는 것 좋으세요? 친척들은 날 잡고 봐도 괜찮아요.
    경험자들 얘기 새겨들으시길요.

  • 18. 피클
    '16.9.2 12:22 AM (61.100.xxx.250)

    형편대로 하시면 돼요
    저도 4시간 거리여서 명절날 첫인사했어요
    저희 시댁은 친척이 없어서 시부모님과 형님가족만 있었구요
    형님가족땜에 조금 더 부담스러웠지만 두번 내려가기 힘들어해서 추석에 내려갔어요
    남편(당시 남친)은 전날 내려가 있고 저는 추석당일 오후에 기차타고 내려가서 인사드리고 식사(굳이 차려주셔서)하고 과일 먹고 두어시간 있다가 남편이랑 같이 나와서 길막힐까봐 시내구경하면서 시간 보내다 밤늦게 올라왔어요
    원글님도 남친이랑 얘기해서 친척들 잘 안마주칠 시간 알아봐서 짧게 앉아있다 오세요
    오래 있으면 불편하니 남친과 미리 얘기 잘 해놓으셔야합니다.
    저는 과일바구니 가지고 갔어요

  • 19. 명절
    '16.9.2 2:15 AM (180.69.xxx.120)

    음식 넘쳐나는데 먹을거 사가면 눈치없어 보이지 않을까요
    차라리 인삼액같은 거가 낫지 싶은데요,
    이름있는 걸루.

  • 20. 가기로 결정했다면
    '16.9.2 4:08 AM (222.101.xxx.228)

    화장품처럼 취향 타는거 하지말고
    푸짐하게 과일상자 사들고 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133 자동차보험 보험 06:14:57 54
1771132 친정엄마 다른 행동 2 06:06:35 466
1771131 축하) 미국증시하락 - 추매의 기회? 하락장 전조? 5 미국증시하락.. 05:53:20 1,017
1771130 신안산선은 언제 개통하나요? 궁금 05:51:48 132
1771129 갈비찜할때 양파,대파..갈아 넣어도 될까요? 1 ... 05:48:50 228
1771128 대학생 외박 문제 힘들어요. 4 05:48:03 658
1771127 번역서 말고 원서로만 책 읽는분들 2 Word 05:44:54 187
1771126 갑암수술후 tgab는 높아지고 tgag는 낮은그대로 뭘의미하나요.. ........ 05:44:04 113
1771125 주인있는 개를 대문 따고 들어와 마취총 쏘고 보호소로 끌고 갔네.. 1 율마 03:32:23 1,847
1771124 와 이재명 즉석답변 보소 ㄷㄷㄷ 21 ㄷㄷ 03:22:05 3,744
1771123 홍범도 다큐 상영회 참석했다고 서울시하키협회 임원 해임 1 ㅇㅇ 03:17:01 630
1771122 최근에 행복학자 교수가 말한 내용이 저를 변화시켰어요 03:00:20 1,040
1771121 짐이 정말 많네요 ㅠ .. 02:54:39 862
1771120 제미나이가 자기는 제미니래요 2 아니 02:30:10 733
1771119 병원 30번 거절당한 구급차…"진통제도 놔줄 수 없었다.. 5 ㅇㅇ 02:22:59 1,515
1771118 Ktx타는게 고속버스보다 6 ........ 02:10:24 1,478
1771117 팔란티어 15% 내려갔네요 8 ........ 01:59:44 2,235
1771116 갤럭시 쓰는 분들 재미있는 기능 알려드릴께요 8 마법 01:53:36 2,095
1771115 여성형 로봇.... 공개. 7 ........ 01:43:07 1,500
1771114 이병헌 옛날드라마중 숟가락 젓가락 이야기요 6 .. 01:41:44 1,188
1771113 좀 센치해지네요 01:30:26 360
1771112 원래 사진찍으면 흰머리가 더 눈에뜨나요? 2 ㅇㅇ 01:28:20 520
1771111 직장 동료의 장인 어르신 부의금을 어찌할지 10 조언부탁 01:13:15 1,190
1771110 이억원 이요 9 .. 00:55:50 2,164
1771109 고1 수학 성적 절망스러워요 3 .. 00:53:29 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