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강쥐한테 서열 밑인가요?(개 싫은분들 패스)

저는 조회수 : 1,467
작성일 : 2016-09-01 16:50:46
울 강쥐 처녀때 키우다가 결혼하면서 델꼬왔어요
미혼때는 같이 제침대에서 먹고자고 했죠.

원래부터 남자를 엄청 좋아하고 아줌마들은(?) 싫어했어요
남자한테는 자기를 싫어하던 말던 다 좋아하고 들이대면서 아줌마들한테는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만 애교떨고 별로 안좋아한다면 엄청 짖어댔어요 성질이..

결헌하니까 남편한테 어찌나 알랑방구를 껴대는지.. 남편 퇴근하면
아파트 알림 뜨자마자 궁댕이 들썩들썩하다가 문열고 들어오면 그때부터 막 울부짖어요 낑낑끼~~~잉 나좀 봐줘 오빠~~~~앙 잉잉잉

근ㄷ 나한텐 전혀 낑낑 대지도 않고요
애낳느라 조리원 있다가 오랜만에 집에 들리니 눈 멀뚱멀뚱 뜨고 옆에 쓰윽 앉는정도 반가워하지도 않아요 ㅜㅜ

아들 낳았는데 남자니까 엄청 좋아해줄듯
그럼 저는 남편 -> 아들-> 저 서열이 더 낮아질 것 같네요
IP : 223.62.xxx.11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9.1 5:09 PM (108.69.xxx.249)

    그 넘 겁나 똑똑한듯? 집안에 실세를 파악한 듯 하네요! 근데 숫컷 암컷 가리지 않고 남자를 더 좋아하긴 해요.
    저희는 숫넘들인데 아빠한테는 사랑 사랑 하트 하트,
    엄마한테는 밥 셔틀 정도....

  • 2. 여러가지
    '16.9.1 5:20 PM (50.159.xxx.10)

    개에 관련된 학설중에 한가지는 개가 본래 야성이었던 늑대를 조상으로 하고 있어서 늑대의 특성이 여전히 남아있는 부분이 있다고 해요. 그 중 하나가 집단의 우두머리에게 복종하는 성향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개의 행동을 보면 개가 속해있는 집단에서 타인에게 보여지는 것이 아닌 그 내부의 진정한 실세를 알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개 종에 따라 그런 성향을 드러내는 정도 차이는 있다고 해요.

  • 3. 경험
    '16.9.1 5:30 PM (112.186.xxx.96)

    스트리트 생활 좀 했던 우리집 개들은 반대로 성인 남자들이라면 경기를 할 정도로 싫어해요ㅠ ㅠ

  • 4. ..
    '16.9.1 5:38 PM (124.51.xxx.117)

    눈치가 어찌나 빠른지
    밥 주고 산책 시켜줘. 매일 이쁘다 토닥거려주는 나 보단
    남푠을 더 좋아해요
    퇴근해서 들어옴 온몸을 던져 아양을 떨어댄다니깐요
    남푠한테 잘보여야 하는걸 아는거 같아요
    개를 별루 안좋아하거든요

  • 5. dd
    '16.9.1 5:51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저희집은 강아지 두마리 키우는데 둘 다
    저한테 절대복종이에요
    남편도 좋아하긴 하지만 저보다는 덜 좋아하고요
    원래 군기반장이라 강아지들도 아는듯 싶네요

  • 6. micaseni88
    '16.9.1 9:11 PM (14.38.xxx.68)

    저희 집 몽몽이도 저만 오롯이 바라봐요.
    완전 마마독...
    남편이 짖궂은 장난을 치니까 아무리 불러도 잘 안가고 슬슬 피하고..
    근데 남편이 어딜 나가면 현관 앞에서 낑낑 울면서 기다려요.

  • 7. 허무
    '16.9.2 4:01 AM (1.243.xxx.134)

    자식키워봤자.. 이건가(?) 싶고 ㅋㅋ
    허무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2622 골프치시는분들 ) 비거리가 무조건 정답인가요? ㅠㅠ 9 리봉 2016/09/01 2,250
592621 우리동네서 로또1등 나왔어요.. 10 00 2016/09/01 8,992
592620 엄마로 인해 때때로 회의감이 9 ㅇㅇ 2016/09/01 2,208
592619 에이프릴에서 청담으로 언제옮기는게좋을까요? 2 문의드려요~.. 2016/09/01 3,912
592618 주말에 도우미 아주머니 부르려고 하는데요 7 궁금 2016/09/01 2,457
592617 누운 자세로 엉덩이 뼈 살짝 드는데.. 4 탈골 2016/09/01 1,816
592616 구르미 5회예고편 떴어요~~ 37 동그라미 2016/09/01 3,778
592615 몇년전에 허리 다친후에 한쪽 다리에 통증이 왔을때 3 어머니 2016/09/01 812
592614 나이어린 직원 커피값 같은 몇천원은 돈을 안내려고 하네요 5 ㅛㅛㅛ 2016/09/01 3,301
592613 한국 요즘 왜 이러죠? 11 뭘까 2016/09/01 4,784
592612 나이 많으신 어머니와 서울에 갈만한곳 추천부탁드려요 4 ... 2016/09/01 973
592611 오늘 편의점에서 있었던 일 8 .... 2016/09/01 2,597
592610 수영 오리발 2 .. 2016/09/01 1,284
592609 조카가 잘못을 저질러 동생이 충격에 빠졌어요.. 45 도움 2016/09/01 28,972
592608 옛이야기 한 자락 : 가짜 사주팔자 4 이야기 2016/09/01 2,776
592607 인터넷으로 막창 시켜보신분 계신가요? 2 ,,, 2016/09/01 942
592606 브라질이 나름 선진국이네요 1 ..... 2016/09/01 1,324
592605 초등 5학년 선물 3 2016/09/01 1,062
592604 주식하는 부모님 때문에 정말 걱정돼요 4 de 2016/09/01 2,941
592603 정시에서는 반드시 사탐2개 모두 성적에 반영되나요? 3 사탐 2016/09/01 1,338
592602 유방검사가 저렇게 아프게 하는 거였나요? 39 ,,, 2016/09/01 7,024
592601 전세집 벽에 아기가 그림을 많이 그렸어요.. 25 우리딸사랑해.. 2016/09/01 7,359
592600 세상에 자기 애 데리고 외간남자 만나는 여자도 있네요 16 ㅇㅇ 2016/09/01 5,629
592599 유방암은 무조건 항암치료하나요? 7 2016/09/01 4,465
592598 정리정돈 못하는 아이는 커서 공부 못하나요? 28 ... 2016/09/01 7,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