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추석차례 상차림 공유해봐요

보름달 조회수 : 1,397
작성일 : 2016-09-01 11:06:49
각 지방 가정마다 방식이 다 다르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전 맏며느리입니다.
어머님이 준비해놓으시면 며느리들이 본가에 가서 전등을 부쳐요.
늘 생각해온건데요..
요즘은 과일의 종류가 넘쳐나죠..솔직히 차례상에 올렸다가 못먹는 경우도 있는것같아요.
님들은 차례상 과일의 종류는 어느정도까지 하시나요.
전 솔직히 대추 밤 곶감 사과 배 포도정도로 하고 싶어요..
수박은 빼면 혼날까요
IP : 49.143.xxx.1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1 11:09 AM (182.212.xxx.10)

    사과 배 곶감 대추 밤 그렇게 올려요
    포도랑 수박은 본 적 없어요
    제사 1년에 17번 올리는 경북 종가집입니다 ㅠㅠ

  • 2. 9년차초보맏며느리
    '16.9.1 11:10 AM (1.223.xxx.235)

    어머님들 간단하게 하자고 하셔도.. 늘 대추, 밤, 감, 배, 포도, 사과, 바나나, 귤, 수박,, ㅠ
    수박은 추석들었을때 날씨보고,, 나오면 하실때도 있고 패스하실때도 있고..
    대추, 밤 제외하고 보통 5가지 정도는 하시는거 같아요
    저희쪽도 보통 사과, 배, 감은 필수로 들어가고 나머진 그때 계절에 맞게 유동적으로 올리시는거 같아요

  • 3. ㅁㅁ
    '16.9.1 11:13 A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무조건 푸짐해야 되는 친정오빠
    닭삶고 알 삶고 수육에 문어에 과일도 수박 포도 참외 바나나
    누가 말리겠어요

    저 몸 힘들어지며 애들한테 차례준비 장보기 맡길기회생기며
    아주 초 심플로했더니

    뭐 한다고 그리 신세를 들 볶았나싶고
    세상 편합니다

  • 4. 원글
    '16.9.1 11:16 AM (49.143.xxx.111)

    경북 종가집님..
    17번 지내시려면 쉽진 않겠어요.
    저흰 시아버님 한 분만 모시거든요.
    요번엔 키위 바나나 메론 수박 등을 올리지 말자고 말씀드릴려구요

  • 5. ...
    '16.9.1 11:25 AM (182.212.xxx.10)

    요새는 올리고 싶은거 올리나봐요
    조상님 말고 자손들이 먹고픈거 어찌보면 합리적인거죠
    바나나 키위 메론 ㅎㅎㅎㅎ
    저흰 고조할아버지 제사까지 있는데 이거 뭐냐고 놀라실듯
    좋게 좋게하세요
    수박 해봐야 2만원 괜히 말만들지마시구요
    영혼을 털어야 맘이 편해요

  • 6. ??
    '16.9.1 11:34 AM (114.203.xxx.174) - 삭제된댓글

    윗님말에 동감이요
    돈으로 살수있는거는 줄이면 금방 알아요
    손이가는 음식만 좀덜하면되요
    수박 바나나 키위 기타 안먹는 이상한 사탕들이
    찬셰상을 엄청 근사하고 뽀대나게해줍니다

  • 7.
    '16.9.1 11:37 AM (49.174.xxx.211) - 삭제된댓글

    수박 놓아본적 없어요

    과일은 사과배

  • 8. ㅇㅇ
    '16.9.1 12:52 PM (14.75.xxx.83) - 삭제된댓글

    제가 과일 좋아하고 속느끼할때 먹으면 좋으니
    차라리 과일이 좋겠어요
    우린 각종전튀김류 좀 줄였으면좋겠어요
    전은 그렇다처도 튀김은진찐 전통도 아니고 일제시대거치면서 생긴건데 뭐든 튀길려고 하는바람에 한가득
    식으면 느끼하니까 자꾸 먹으라하고
    그리고 털있는 과일은 안올리는거래요
    복숭아 안올리듯
    키위도 이핑계대고 빼세요

  • 9. 늘 추석이면
    '16.9.1 1:06 PM (61.80.xxx.186)

    사과 배가 그리 맛있게 익는 철이 아닙니다.
    맛없는 거 비싸게 크고 보기 좋다고 사서 상에다 올리는 거
    실용적이지 못한거 아닌가요?
    차라리 가족 모두 잘먹는 잘 익은 과일 올리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제사도 아주 엄격하게 격식을 가리는 종가집이 아니라면

    식구들 좋아하는 음식 만들어 즐겁게 지내며
    돌아가신 조상 살아계실때 재밌던일화 감동적인 이야기하며 지내는게 제사의 의미같네요.

    전이고 찜이고 국이고 다들 가족이 좋아하는 것들로 바뀌길 진심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2622 우리동네서 로또1등 나왔어요.. 10 00 2016/09/01 8,992
592621 엄마로 인해 때때로 회의감이 9 ㅇㅇ 2016/09/01 2,208
592620 에이프릴에서 청담으로 언제옮기는게좋을까요? 2 문의드려요~.. 2016/09/01 3,912
592619 주말에 도우미 아주머니 부르려고 하는데요 7 궁금 2016/09/01 2,457
592618 누운 자세로 엉덩이 뼈 살짝 드는데.. 4 탈골 2016/09/01 1,816
592617 구르미 5회예고편 떴어요~~ 37 동그라미 2016/09/01 3,778
592616 몇년전에 허리 다친후에 한쪽 다리에 통증이 왔을때 3 어머니 2016/09/01 812
592615 나이어린 직원 커피값 같은 몇천원은 돈을 안내려고 하네요 5 ㅛㅛㅛ 2016/09/01 3,301
592614 한국 요즘 왜 이러죠? 11 뭘까 2016/09/01 4,784
592613 나이 많으신 어머니와 서울에 갈만한곳 추천부탁드려요 4 ... 2016/09/01 973
592612 오늘 편의점에서 있었던 일 8 .... 2016/09/01 2,597
592611 수영 오리발 2 .. 2016/09/01 1,284
592610 조카가 잘못을 저질러 동생이 충격에 빠졌어요.. 45 도움 2016/09/01 28,972
592609 옛이야기 한 자락 : 가짜 사주팔자 4 이야기 2016/09/01 2,776
592608 인터넷으로 막창 시켜보신분 계신가요? 2 ,,, 2016/09/01 942
592607 브라질이 나름 선진국이네요 1 ..... 2016/09/01 1,324
592606 초등 5학년 선물 3 2016/09/01 1,062
592605 주식하는 부모님 때문에 정말 걱정돼요 4 de 2016/09/01 2,941
592604 정시에서는 반드시 사탐2개 모두 성적에 반영되나요? 3 사탐 2016/09/01 1,338
592603 유방검사가 저렇게 아프게 하는 거였나요? 39 ,,, 2016/09/01 7,024
592602 전세집 벽에 아기가 그림을 많이 그렸어요.. 25 우리딸사랑해.. 2016/09/01 7,359
592601 세상에 자기 애 데리고 외간남자 만나는 여자도 있네요 16 ㅇㅇ 2016/09/01 5,629
592600 유방암은 무조건 항암치료하나요? 7 2016/09/01 4,465
592599 정리정돈 못하는 아이는 커서 공부 못하나요? 28 ... 2016/09/01 7,775
592598 오십넘으신분들요....무슨 낙으로 사시나요? 47 Tttt 2016/09/01 14,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