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담임입장에선 맘에안드는 아이가 회장되면 별로겠죠?

조회수 : 1,816
작성일 : 2016-09-01 09:17:28
아이가 이번에 2학기 회장이 되었어요.
솔직히 공부를 썩 잘하지도 않고..
약간은 소심한 성격이어서 전혀 기대를 안했어요.
근데 당선이 됐다네요.
암튼 ..
우리애 다음으로 뒤진아이는..
강력한 회장후보였고...
우리반뿐만 아니라 학년에 독보적인 존재비슷해요.
공부는 물론..다방면에 우수하고 ..
1학기때도 상이란 상을 다 휩쓸다시피 했어요.
그 아이네가 집도 잘살고..
담임이 좀 편애도 하는 편이고요.
반면 우리애는..
학년 초기에 제가 아이문제로 담임과 트러블이 있었고...
제가 교감선생님께 알려..담임선생님이 저나 아이한테 감정이 안좋아요.
그래서 그런지 1학기때도 상하나 주지 않더군요.

(암튼 그런 강력한 아이를 누르고 회장이 되었다는게 제 아이지만 진심 넘 대견하고...
아이도 이번 기회를 계기로 좀 적극적인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어요.)

이렇다보니 담임은 속으로 우리아이보다는 자신이 이뻐한다는 그 아이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있었겠지요?

솔직한 제 속마음은 ... 한편으론 완전 고소하면서도 또 괜히 껄끄럽고 그렇네요
다음주 상담인데....부담스러워요.
IP : 175.223.xxx.5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1 9:20 AM (14.40.xxx.10) - 삭제된댓글

    상을 담임 마음대로 주나요?
    그림 잘 그려야 주고 글짓기 잘해야 주는거 아닌가요
    우리 아이는 소극적이고 그래도 상은 받어 오던데요

  • 2.
    '16.9.1 9:21 AM (211.36.xxx.153) - 삭제된댓글

    그거 어머님이 잘하시면 되요

  • 3. ..
    '16.9.1 9:22 AM (175.223.xxx.55)

    어차피 그상도 다 담임이 평가해서 주는거 아닌가요?

  • 4. ....
    '16.9.1 9:22 AM (211.36.xxx.72)

    선생님도 원글님도 유치함

  • 5. ...
    '16.9.1 9:24 AM (125.129.xxx.244)

    그럼 어쩌실 건데요? 혼자 짐작하고 의심하고 지 애 위주로만 생각하고.
    부모가 선생 머리위에 앉으려는 기미가 보여 내가 그 선생이라면 정말로 싫을 것 같네요.

  • 6. ..
    '16.9.1 9:26 AM (175.206.xxx.241)

    저희애 둘도 초등학교 다니지만 담임선생님 마음대로 상주는거 아닌것 같아요
    미술같은것은 다른반 선생님들과 다같이 이름 가리고 공개적으로 놓고 함께 평가해서 뽑는걸로 알아요
    요새는 담임 마음대로 한다는 말 안들으려고 모든것을 점수화 정량화 해서 매번 스티커 수나
    이런거 다 확인하고 독서록 갯수 등등 점수 공개해서 그 순서대로 모범상이나 바른어린이상도 받는거라
    딱히 논란이 크게 없는것으로 알아요 이왕 아이가 회장이 되었으니 이번 기회에 아이도 선생님과
    관계 재정립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학교나 선생님들과 관계가 부정적이 되지 않게요

  • 7. 그럼
    '16.9.1 9:27 AM (112.154.xxx.98)

    회장선거 나가지 말라 그러지 왜 내보냈나요?
    담임도 사람인지라 교감께도 말들어 갔다면 싫죠
    2학ㅇ기에는 회장맘 크게 할거 없어요
    그냥 암거도 안해도 됩니다
    회장됐다고 담임께 찾아가서 잘보일 필요도 없고요

  • 8. ....
    '16.9.1 10:48 AM (125.177.xxx.82)

    회장이 뭔 대수라고 한 표 차이로 된 것 가지고 완전 고소하다는 표현까지 쓰시 이해불가네요. 자식 키우면서 유치하신 것 같아요. 소심한 애가 회장되면 애들도 무시하고 시켜먹고 이용하고 꽤 고생하던데 담임샘이 문제가 아니라 따님 맘고생을 걱정하시는 게 현실적일 것 같아요. 반에 뛰어난 애한테 한 표 차로 이겨 회장된 경우, 고소해 할 게 아니라 아이 고생길을 보셔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2543 이촌동 동부센트레빌 어떤가요? 5 희망 2016/09/01 4,170
592542 복지사각지대 불우한 이웃 129로 알려요~ 1 오늘은선물 2016/09/01 444
592541 강남세브란스 근처 숙소 7 .. 2016/09/01 2,360
592540 자궁경 수술하신 분 조언 부탁드려요 2 심란 2016/09/01 1,824
592539 본죽은..찹쌀로 새로 쑤는 게 아닌 해논 밥으로 하는 건가요.... 15 본죽 2016/09/01 5,930
592538 고3 학원 언제까지 가나요? 11 수능전 2016/09/01 3,793
592537 제주 올레길 투어 상품 아시는분~~ 5 QQ 2016/09/01 1,251
592536 혼수이불 한복... 처지곤란 6 아리 2016/09/01 2,855
592535 어제 도배한 면이 붕 떠있으면 잘못된 거죠? 4 가을에온 2016/09/01 3,111
592534 결혼후 친구관계, 얼마나 많으세요? 10 ㅠb 2016/09/01 7,253
592533 깻잎 삭히는 건 언제쯤 하면 되나요? 4 깻잎 2016/09/01 2,249
592532 껌딱지 강아지 이런행동까지 한다 23 오래오래 2016/09/01 4,289
592531 악! 김영란법…가을 대형 공연 어쩌나 19 세우실 2016/09/01 3,354
592530 헤어진 후의 이 헛헛함은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10 ..... 2016/09/01 2,836
592529 립스틱 케이스 다쓰면 버리시나요? 12 립스틱 2016/09/01 4,443
592528 전등안전기가 나갔는데 주인이 부담하나요? 18 서울은 2016/09/01 3,523
592527 다이어트하시는분들 불면증 어떻게 해결하세요?? 8 .. 2016/09/01 1,676
592526 샷시 유리색 보통 그린-투명 하나요? 2 .. 2016/09/01 2,653
592525 해외동포들이 유가족들과 동조단식하고 기억행동하는 이유 1 light7.. 2016/09/01 386
592524 구스 이불이요~~ 8 이불 2016/09/01 1,949
592523 고2 아들이 자퇴를 한다고 합니다 44 아~ 2016/09/01 11,047
592522 애 다 키웠는데 이제와서 애봐준다고 들락거리며 참견하시는 시부모.. 58 뭐니 2016/09/01 21,896
592521 대구 너무 덥네요 9 어쩌라고 2016/09/01 1,980
592520 2015년 삼재는 올해 음력생일 지나야 되나요? (안믿는 분 패.. 4 삼재 2016/09/01 1,629
592519 백화점 앤클라인이라는 여성복 어떤가요? 7 결정장애 2016/09/01 2,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