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는 조리원에, 남편은 스크린골프장에 있어요

산모 조회수 : 2,617
작성일 : 2016-08-31 18:40:21
첫 아이라 모유수유 배우고 하느라 정신없네요.
약먹는 것도 까먹고, 좌욕시간도 빠듯하고..
식사도 거의 제때 못먹는데..
남편이 오늘 일 쉬는 날이라고 스크린골프 간다는 소리 듣고..
한참 눈물이 났어요..
끝나고 온다길래 오지 말라고 했어요..
일하고 힘든 건 알겠지만.. 와도 손님처럼 있다 가고..
조리원에 산모는 저 하나고... 혼자 갇혀 있는 것 같아 너무 우울합니다..
남편 나쁜 거 맞죠?
IP : 223.62.xxx.15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16.8.31 6:46 PM (112.149.xxx.41)

    속상하시겠어요.
    남편들 대부분이 저리 철이 없어요.
    아이처럼 하나하나 가르쳐야해요.
    안그럼 아내가 왜 화가났는지 모를걸요.

  • 2. ...
    '16.8.31 6:51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아마도 조리원 가도 자기가 할 일이 없어서 그럴거예요
    그냥 옆에 있어달라고 말해야알아요

  • 3. 55
    '16.8.31 6:55 PM (175.196.xxx.212)

    남자들은 말 안하면 몰라요. 단순하거든요. 말씀하세요. 난 이런 상황이고 심정이 이런데 넌 그러니 서운하고 속상하다고요..하나하나 가르치면서 사세요. 안 그럼 나중에 시간 지나고 님 폭발합니다. 그러기전에 하나하나 조곤조곤 말해서 뜯어 고치세요. 그래야 결혼해서 삽니다. 남자는 애나 늙은이나 기본적으로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면이 좀 많아요. 자기밖에 모르는....그래서 가르쳐야 합니다. 왜 옛날 어른들이 남자는 다 철이없다..라고 하는지 결혼생활하시다보면 아시게 될거예요.

  • 4. 에구
    '16.8.31 6:57 PM (121.167.xxx.191)

    근데 남편 있어도 별 도움 안돼요. 남편 있거나 말거나 지금이 집에 가기 전 마지막으로 푹 잘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푸우우우욱(이거 궁서체입니다) 짬 날때마다주무세요.
    이상 6개월 아기엄마 올림

  • 5. 거의 그래요
    '16.8.31 7:37 PM (222.101.xxx.228)

    그래서 결혼하면 힘들고 외롭단겁니다
    결혼안하면 힘안들고 외롭고

  • 6. .........
    '16.8.31 8:33 PM (220.80.xxx.165)

    걔는 남이에요.육아는 원글님이 할일이고 본인은 볼일있어서 나가는거죠.울집냥반이 저렇게 살더니 저한테 거의 버림받았어요.십년넘게저러고다니면 돌부처도 돌아앉죠.
    그냥 시키세요.이거저거~내맘 내몸 힘든거 알아주라고 텔레파시보내지말고,마구 지시명령하세요

  • 7. 조리원인데?
    '16.8.31 9:02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그렇게 힘들어요?
    남푠한테 전화해서
    나 우울허고 힘들어서 얼굴보고 싶다고 하세요
    얼른 올거예요.
    그냥 참으면 나중에 후회해요
    힘내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2701 님들~ 마음의 나이는 몇 살이신가요? 6 마음 2016/09/02 706
592700 근로장려금 나왔네요 2 나마야 2016/09/02 2,073
592699 9월 1일자 jtbc 손석희뉴스 브리핑 & 비하인드뉴스.. 2 개돼지도 .. 2016/09/02 505
592698 싱크대 새로 맞추는데 철망 양념통 집어 넣을까요? 14 주방리모델링.. 2016/09/02 2,578
592697 버스 탈 때 환승입니다 소리가 왜안나죠? 3 버스 2016/09/02 1,160
592696 수능 원서쓸때요 1 ㅠㅠ 2016/09/02 725
592695 아침에 뭐 드시고 나오셨어요? 9 계란후라이♡.. 2016/09/02 1,613
592694 아침마당 아나운서는 2 2016/09/02 1,791
592693 감정이 너무 메마른 딸아이..괜찮을까요? 5 사랑 2016/09/02 1,455
592692 머리 묶는 게 더 예쁜 얼굴은 어떻게 생긴 얼굴인가요? 26 머리 2016/09/02 12,004
592691 2016년 9월 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9/02 455
592690 40대 미혼 노총각 남자분들 눈이 굉장히 높네요 24 ... 2016/09/02 23,596
592689 학원비 할인카드 어떻게들 사용하고 계신지요 19 알뜰살뜰 2016/09/02 3,938
592688 며칠전 올라온 우리나라 건물들은 왜 단층일까라는 oo 2016/09/02 684
592687 회사에서 힘든 시기를 넘기니 인정을 받는 것 같아요. 3 ㅇㅇ 2016/09/02 999
592686 우리 세균맨 의장님 응원해주세요~~ 17 ㅇㅇ 2016/09/02 1,398
592685 광주광역시 괜찮은 피부과좀..점제거 2016/09/02 544
592684 GMO완전표시제 입법 청원과  지지를 위한 서명 6 후쿠시마의 .. 2016/09/02 452
592683 31살인데 젊음은 이제 끝난것같은 기분이들어요..ㅜ.ㅜ 33 Rr 2016/09/02 9,058
592682 새콤달콤한 고추장아찌가 많은데 3 오오 2016/09/02 1,071
592681 인터넷 마켓팅 책을 읽다보니.. 1 jj 2016/09/02 460
592680 공지영의 수도원기행 1, 2를 읽으며... 28 그녀 2016/09/02 12,773
592679 밀양송전탑 어르신들께서 농사지으시는 먹거리소개요...수정이요 8 밀양먹거리요.. 2016/09/02 971
592678 공감해주세요~ (엄마들끼리 호칭) 53 ㅁㅁ 2016/09/02 6,764
592677 17세 성폭행 피해자 커밍 아웃 1 ?? 2016/09/02 2,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