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담스러운 학부모모임

선선한날씨 조회수 : 3,592
작성일 : 2016-08-31 17:26:19
일년에 1-2번정도 모이는 학부모모임이 있습니다
그 모임은 만나면 당연히 더치페이이고 2차로 커피를
마실경우 친한사람들만 따로 가고 나머지는 쿨하게 헤어지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초에 새로 전학생이 왔고 그학생어머니께서
모임이 나왔고 점심비용을 모두 지불했습니다
저는 그게 참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래서 다음엔 제가 사고
싶다고 말씀드렸고 한달후에 단체톡을 해서 다시 모임을
잡고 나갔는데 이번에는 그분께서 부페에 스타벅스까지 모두
지불했습니다 이쯤되니 제가 본의아니게 철면피가 된것
같아서 맘이 너무 불편합니다 그런데 그자리에 같이
계셨던 분들은 아무 반응도 없습니다
전 괜찮은 레스토랑에서 대접을 하고 더이상 얻어먹고싶지않은데
이럴때는 둘이서만 만나서 대접해야할까요? 그때 같이
만났던 분들도 불러야할까요??
IP : 111.105.xxx.2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
    '16.8.31 5:41 PM (116.37.xxx.157)

    저도 얻어 먹는거 넘 불편해서...

    비슷한 경험.
    그나마 친한 엄마 몇명 자리에 새로 온 분이 계산을 하고가셨어요
    그래서 먼저 친븐 있는 엄마들만 있었을따
    담에 내가 한번 겠다....했더니 그 중 한명이
    냅둬. 내고 싶나보지....그러더라구요
    저 깜놀. 그 엄마 다시 보이던데 중요한건 그렇게 여기는 사람이 많더라규요
    뭐 장단점 있는대요
    제가 또 나서면 마치.순번대로 사야 할거 같구...
    제 경우앤 제가 너무 맘이 불편해서

    따로 약속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나중에.더가까워 졌구요
    제가 먼저 우리 더치 하자고...그럼 서로 불편하다고 했어요
    대부분 더치 하고
    가끔 무슨 의미 막 넣어서 밥 사고 커피.사고 그래요

  • 2. ㅇㅇ
    '16.8.31 5:42 PM (1.232.xxx.32)

    님이 전체한테 밥사면 또다른 누가 불편하겠죠
    그분만 조용히 초대해서 밥사세요
    그분이 원하지 않으면 말고요
    사실 그냥 모른채해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 3. ㅁㅁ
    '16.8.31 5:44 PM (180.224.xxx.157)

    걍 가만히 있다가 다음에 모임 있을 때 나가서
    밥 먹는 중간에 미리 계산?
    근데 원글님은 왜 그렇게 밥값을 내려고 그러시는 거예요?
    원글님한테만 쏜것도 아닌데.

  • 4. ..
    '16.8.31 5:50 PM (218.53.xxx.114) - 삭제된댓글

    님이 그분한테 밥을 얻어먹었다고 해서 전체로 살필요없어요부담스러우면 그분한테만 밥을 사든 작은선물?같은거하심되죠

  • 5. ...
    '16.8.31 5:55 PM (183.98.xxx.95)

    윗님 말씀처럼 왜 그냥 한번 얻어먹지 못할까요?
    그 전학생 엄마는 모임에 넣어줘서 고맙다고 산 거 같은데..저도 이상하게 불편하더라구요
    비슷한 경우가 있었거든요
    근데 전 다음에 내가 살게 그러진 않았어요
    원래 더치모임이니 다같이 더치하면 될텐데..
    한번은 그렇다치고 다음엔 왜? 그러실까요..

  • 6. 그 분이
    '16.8.31 7:05 PM (61.80.xxx.186)

    하고 싶어서 하신 건데 다른 분들이 가만계시다면
    원글님도 그냥 맛있게 고맙다고 하시고 끝내세요.

    이게 돌아가며 내게 되면 부담스러워집니다.
    그 분으로 끝내고 다시 더치페이로 돌아가세요.

  • 7. 쿨하게
    '16.8.31 7:12 PM (59.27.xxx.43) - 삭제된댓글

    냅둬유
    누가 눈치준것도 아니요, 하라고 한것도 아니요. 본인이 하고 싶어서 한건데 그걸 왜 말리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2302 허언증은.. 4 ㄴㄴ 2016/08/31 1,824
592301 전 뉴욕커들이 다들 탐크루즈 24 ㅇㅇ 2016/08/31 6,318
592300 정신과 상담후 많은 도움이 되나요? 6 고달픔 2016/08/31 1,875
592299 반려동물 처음 데려오실 때 어디에 계셨어요? 9 내 서열은?.. 2016/08/31 1,304
592298 유투브 티파니허리운동 수건들고하는거요. 어깨뭉치는데 좋아요. 1 강추 2016/08/31 1,685
592297 주민세 지금 내도 되나요?ㅠ 14 깜빡잊었네 2016/08/31 2,707
592296 마천동 아파트 6 헤라 2016/08/31 1,948
592295 집에 로얄덜튼 접시와 샐러드볼이 있는데요.. 3 정리중 2016/08/31 1,434
592294 영어질문드립니다 5 영어소설 2016/08/31 645
592293 좋은 집 vs 외모투자 뭐가 나을까요? 15 고민고민 2016/08/31 3,838
592292 (배고픔주의) 응답하라 1988 먹방만 잔뜩 모아놓은 영상이예요.. 2 오호 2016/08/31 1,147
592291 유학생활 어설프게 하면 사회부적응자되는거 같아요 4 맵떡 2016/08/31 3,600
592290 그런데 보보경심이가 뭐에요? 8 00 2016/08/31 4,662
592289 돼지등뼈가많아요 7 등뼈 2016/08/31 1,303
592288 세수비누 조각들 어떻게 하세요? 11 질문 2016/08/31 3,934
592287 34살노처녀 회계배워볼까 생각인데 어떤가요? 11 미혼ㅠ 2016/08/31 4,154
592286 많이 걸으면 이마랑 머리가 띵~ 아프네요 1 2016/08/31 547
592285 처음으로 지상파에서 생중계되는 세월호 청문회! 많은 관심 부탁드.. 4 bluebe.. 2016/08/31 609
592284 귀신은 정말 있을까요? 9 성냥갑 2016/08/31 3,626
592283 제가 예민한가 싶은데, 한번 봐주셔요~ 1 뒷북. 2016/08/31 725
592282 반팔을 샀는데 내일 입기는 추울까요 3 ... 2016/08/31 1,413
592281 부산, 거제 초토화 17 초토화 2016/08/31 7,661
592280 이탈리아 9월에 한여름 옷 입나요? 6 반반무많이 2016/08/31 1,566
592279 세월호869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10 bluebe.. 2016/08/31 369
592278 콩나물무침을 했는데... 뭐가 잘못됐는지 봐주세요. 26 츄파춥스 2016/08/31 4,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