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명절이 다가오니

둘째 조회수 : 1,478
작성일 : 2016-08-30 17:50:45

명절이 다가오니 가슴이 답답해져서 몇자 적습니다

전 둘째며느리이며 외며느리입니다

시숙이 오십이 넘었지만 아직 총각입니다

앞으로도 결혼할 기미는 안보입니다

뚜렷한 직업도 없고

시어머니는 몇년전 돌아가시고 시아버지만 계신데

나중에 제사는 어떻게 될까요

전 지금이야 시아버지가 계시니 그저 의무감으로 음식준비는 합니다만

앞으로는 시아버지 돌아가시면 제가 단독으로 할 생각이 없습니다

남편은 아무생각이 없이 그저 제가 알아서 하리라 생각하겠죠

제 속은 모르면서..

나중일은 나중에 생각할거지만 가끔 시댁만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합니다

장남이라고 모든 권리는 다 누리고......의무는 나혼자만 하는거 같은 불편함.. 

평소에 사이가 좋은 형제,,,가족이라면 하는거 문제는 아닌데

전 정말 싫은 사람들이라...

혹시 저와 비슷한 경험있으신분은 안계신가요?

IP : 211.253.xxx.2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zz00
    '16.8.30 5:55 PM (49.164.xxx.133)

    저랑 같으세요 결혼 16년차입니다
    총각 시숙이 3년전 결혼했어요
    날아갈것 같이 기분 좋아요
    13년을 제사준비 혼자 했어요
    이제 형님이랑 같이 하니 너~~무 좋아요
    진짜 결혼 못할줄 알았거든요 아주버님
    50 넘어서 결혼 했네요

  • 2. 휴우
    '16.8.30 5:55 PM (222.121.xxx.183)

    저랑 상황이 너무 똑같네요
    남편은 제사는 자기가 지내겠다고 하는데 저는 싫습니다
    어쩔수없이 지내야되나 고민도 되고 그렇네요

  • 3. 으잉~~~
    '16.8.30 7:13 PM (203.81.xxx.46) - 삭제된댓글

    제 시숙은 결혼은 했는데 이혼을 하는 바람에
    님네랑 비스므레 합니다

    저도 시어머니 돌아가시면 시숙네 바리바리
    장만해 가는일 안할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2015 영화 파더앤도터(아만다사이프리드,러셀크로우주연)좋네요~~ 1 포리 2016/08/31 770
592014 섬유 잘 아시는분 질문이요 4 베네베네 2016/08/30 696
592013 남자혐오증에 걸린 것 같습니다.. 31 급기야 2016/08/30 7,676
592012 노래 찾아요 6 뭐래 2016/08/30 527
592011 띠어리 코트 색상 좀 봐주세용 15 2016/08/30 4,836
592010 뇌수막염이 맞네요 3 곱슬곱슬 2016/08/30 3,346
592009 패딩 한번 봐주실래요 9 비싸다.. 2016/08/30 2,335
592008 식당에 자식 둘 버리고 간 젊은 썅썅바 부모. 8 면상공개하라.. 2016/08/30 4,605
592007 핑크베이지빛 쿠션파운데이션 있나요? 7 쿠션 2016/08/30 1,949
592006 팝송 하나만 찾아주실 수 있어요? 6 죄송해요 2016/08/30 1,006
592005 맛있는 밥 짓기: 밥 짓기 덕후 안계셔요? 9 엄마는노력중.. 2016/08/30 1,718
592004 초등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온라인으로 신청해보신 분요 15 자고싶다 2016/08/30 1,149
592003 (일드) 북의 나라에서.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1 궁금 2016/08/30 1,309
592002 상체스트레칭 동영상 추천해주세요 2 살빼자^^ 2016/08/30 1,011
592001 근데 갑자기 조선하고 파란house하고는 왜 싸워요? 9 슈2 2016/08/30 2,994
592000 냉장고 넣어둔 밥 일주일지났는데 6 fr 2016/08/30 1,602
591999 10월 중순 날씨같아요 1 ... 2016/08/30 810
591998 얼굴 각질 제거 하는 화장품 5 아세요? 2016/08/30 2,352
591997 너무 늙었나봐요..구르미 유치해서 못보겠어요 58 ㅠㅠ 2016/08/30 12,336
591996 (도움요청)난지한강공원 가까운 숙소 및 한강공원 가려면 4 난지한강공원.. 2016/08/30 1,449
591995 가장 싫어하는 한국인 한명을 뽑으라면요 61 ㅇㅇ 2016/08/30 6,564
591994 성인 여자 동네에서 제기차면 이상할까요? 21 ^^ 2016/08/30 2,162
591993 강사에게 빠져버렸네요 28 ㅋㅋ 2016/08/30 6,904
591992 미국산 소고기 안먹는다는게 자랑인 사람들 50 바보사람들 2016/08/30 6,123
591991 이불속이 따뜻해요 1 2016/08/30 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