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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 다가오니

둘째 조회수 : 1,473
작성일 : 2016-08-30 17:50:45

명절이 다가오니 가슴이 답답해져서 몇자 적습니다

전 둘째며느리이며 외며느리입니다

시숙이 오십이 넘었지만 아직 총각입니다

앞으로도 결혼할 기미는 안보입니다

뚜렷한 직업도 없고

시어머니는 몇년전 돌아가시고 시아버지만 계신데

나중에 제사는 어떻게 될까요

전 지금이야 시아버지가 계시니 그저 의무감으로 음식준비는 합니다만

앞으로는 시아버지 돌아가시면 제가 단독으로 할 생각이 없습니다

남편은 아무생각이 없이 그저 제가 알아서 하리라 생각하겠죠

제 속은 모르면서..

나중일은 나중에 생각할거지만 가끔 시댁만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합니다

장남이라고 모든 권리는 다 누리고......의무는 나혼자만 하는거 같은 불편함.. 

평소에 사이가 좋은 형제,,,가족이라면 하는거 문제는 아닌데

전 정말 싫은 사람들이라...

혹시 저와 비슷한 경험있으신분은 안계신가요?

IP : 211.253.xxx.2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zz00
    '16.8.30 5:55 PM (49.164.xxx.133)

    저랑 같으세요 결혼 16년차입니다
    총각 시숙이 3년전 결혼했어요
    날아갈것 같이 기분 좋아요
    13년을 제사준비 혼자 했어요
    이제 형님이랑 같이 하니 너~~무 좋아요
    진짜 결혼 못할줄 알았거든요 아주버님
    50 넘어서 결혼 했네요

  • 2. 휴우
    '16.8.30 5:55 PM (222.121.xxx.183)

    저랑 상황이 너무 똑같네요
    남편은 제사는 자기가 지내겠다고 하는데 저는 싫습니다
    어쩔수없이 지내야되나 고민도 되고 그렇네요

  • 3. 으잉~~~
    '16.8.30 7:13 PM (203.81.xxx.46) - 삭제된댓글

    제 시숙은 결혼은 했는데 이혼을 하는 바람에
    님네랑 비스므레 합니다

    저도 시어머니 돌아가시면 시숙네 바리바리
    장만해 가는일 안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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