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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보기에는 직장생활 사회생활 잘하는데 정신에 병있어서 문제되는 사람도 있죠?

12345 조회수 : 1,734
작성일 : 2016-08-30 13:53:58
정말 죽어버리든지 다 버리고 도망가든지 그러고 싶은데
말할 곳이 정말 한 군데도 없고 이해해 주거나 도와줄 사람도 하나도 없는데요
겉보기엔 회사 잘 다니고 인정받고 사람들하고도 잘 지내고
연애도 사실 문제가 많지만 겉보기에는 잘하고 있고 가족들이랑도 화목해 보일거 같아요

주변에 이런 사람이 죽거나 잠적한 거 본적있어요?
아님 내가 아직 덜 힘든데 힘들다고 생각하는 건지..
정신이 힘들어서 건강도 많이 나빠지고 있는데 문제 없는 걸까요

정신건강증진센터에 가볼까 자살방지센터에 전화할까 생각 드는 정도면 아직은 멀쩡한 건가 싶고
원래 엄살 안부리고 아프고 힘든거 되게 참는 타입이긴 한데
그래서 마음이 아픈 것도 꾹꾹 참고 버티고 있는 걸까요
나도 내 마음이 어떤 상태인지 모르곘어요

딱 죽고 싶은데 사실 죽고 싶다는 생각은 몇년동안 습관적으로 하긴 했지만
요즘 진짜 코너에 몰린 듯이 죽고 싶고 도망가고 싶고
맨날 울어 맨날 울고 짜증나고 화나고 근데 겉으로는 티 안내거든요 아무한테도

겉으로 티가 안날 정도면 괜찮은 건데 괜히 힘들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돈도 없어서 뭐 심리검사? 그런거 싸다고 하는 곳이 12만원이던데
검사받고 또 상담받으려면 돈 들어갈 텐데 돈도 많이 들어가면 포기하겠지요
저는 진짜 힘든걸까요 아님 힘들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그냥 나약해 빠진 걸까요

미치면 좋겠는데 미치지도 않고
우울이 병이라 앓다 죽으면 좋을텐데 죽어지지도 않네요

IP : 112.217.xxx.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찌나
    '16.8.30 1:57 PM (211.227.xxx.83)

    병원치료가 시급해보이네요

  • 2. 12345
    '16.8.30 2:02 PM (112.217.xxx.34)

    그런가요? 멀쩡해도 병원치료가 필요한 건가요.. 지능이나 생활에는 문제가 없는데 속만 힘들어요

  • 3. 으음
    '16.8.30 2:29 PM (222.108.xxx.110)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님..
    요즘들어 더 그래요.
    누군가와 붙잡고 얘기하고 싶은데, 그렇게 얘기하는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요. 그리고 자꾸 남편을 의심해요.. 아이들한테 공부하라고 닥달하고.. 잊어보려고 이공부 저공부 하면서 시간 보내고 있는데.. 그래도 자꾸 여러가지 생각들이 절 괴롭혀요...
    저도 병원 가야해요? ㅠㅠ

  • 4. 심각해요
    '16.8.30 2:39 PM (121.132.xxx.94)

    겉보기에 멀쩡한데 속으로 썩어들어가는건 자신이 포장을 잘해서 그런거고 정작 본인은 죽고 싶을 정도면 증상이 심각한데요? 우선 그 원인이 무엇인지 며칠간 여행이라도 하면서 스스로 자아성찰해 보세요. 그리고나서 치료를 받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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