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갱년기에 슬슬 접어드신분들께 여쭤봐요...

애공 조회수 : 2,462
작성일 : 2016-08-30 12:52:20
49세에요.
아직 이렇다할만큼 뚜렷한 갱년기증상은 없는데
작년엔가 두달 건너뛰고 생리를 한게 두번 있었어요.
그후론 매달 꼬박...=="

그런데 지난달만해도 그냥 보통때처럼 하고 지나갔는데,
어제 갑자기 피가 비치네요.
평균28일 주기인데 이게 생리가 맞다면 24일만에 하는건데 어째좀 이상해서요..
오늘도 계속 신경쓰여서 보니 평소의 생리랑 많이 달라요.
색도 연분홍으로 넘 연하고..검붉은 덩어리같은건 아예 전혀 보이질않고..일단 양이 넘넘 적어서 그냥 팬티라이너에 계속 묻는 수준이에요..
이러다 며칠내로 정상적으로 생리가 시작되는걸까요~?
아님 점점 이런식(?)으로 생리같지않은 생리를 하다가 폐경이 되는걸까요~??다른분들은 어떠신지 넘 궁금해요..

답답하면 얼른 병원엘 가야하는데 요즘 바쁘기도하지만..계속 정기검진으로 다녔던 병원여의사가 언제부터인가 이것저것 약같은걸 막 권해서 은근 맘에 들질않아서 이참에 병원을 바꿔볼까 생각중이거든요..
병원가기전에 먼저 82친구님들이나 선배님들께좀 여쭤봅니다~^^
IP : 110.13.xxx.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폐경 선배
    '16.8.30 12:55 PM (61.78.xxx.161)

    뭐 드실때가 되긴 된것이 아닐까 싶은데요. ㅎㅎㅎ

    폐경 가까이 오면 생리가 불순해 지기는 합니다.
    너무 양이 많으면 병원에 가보셔야 할듯.
    마지막 검진은 언제 하셨는지 확인해 보세요 ~

  • 2. 동갑
    '16.8.30 1:28 PM (180.65.xxx.15)

    저의 작년 증상이랑 비슷하시네요.
    그렇게 이상하다가 올해 5개월간 뚝 끊겨서 저를 슬프게 했죠.
    여성 홀몬제 처방받고 왔는데 다시 생리 조금...
    6개월 이상 안 하면 폐경이라는데 딱 5개월에 또 하는 건 뭥미?
    작년 재작년엔 많았다 적었다 찔끔이었다를 되풀이 했어요.
    일단 큰 병원 산부인과 가셔서 의논해 보세요.
    이것저것 약 권하는 데는 말고요.
    그래도 이제 정기적인 부인과 검사는 필요한 나이인 거 같아요.
    폐경... 넘 슬픈데... 이미 가까이 와 있는 듯해요.

  • 3. 저희
    '16.8.30 2:20 PM (223.17.xxx.89)

    엄마가 호르몬 약 30년 넘게 드시는데 저에게도 생리 그침과 동시에 바로 먹으라 권하세요. 부부 관계에 지장 있고 힘들다고요. 약이 안 받음 할 수 없는거지만 저도 시도는 해 보려고요.

  • 4. 저희
    '16.8.30 2:24 PM (223.17.xxx.89)

    저도 계속 생리 주기가 짧아지고 생리통도 자주 생기고
    첫날 살짝 피 비추다 멀쩡... 이틀 후부터 해요 계속....
    폐경 조짐 어쩔 수 없구나 싶어요

    오래해도 탈 빨리 끝나도 탈....
    적정선이 몇 살인지.... 전 끝나기 싫어요 ㅠ

  • 5. ...
    '16.8.30 3:43 PM (110.13.xxx.33)

    아 그렇군요...
    다른분들은 어떠신가 궁금했었는데 댓글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전 아이낳고 생리양이 많아져서 늘 생리때만되면 약속도 일체 못잡고 넘 고통스러웠었어요.
    근종때문이지만 수술은 권하지않더라고요.
    그래서 폐경이 되면 날아갈듯 넘 좋을것 같단 생각만 했었는데..그땐 건강관리도 더욱 잘 해야된다니 이것저것 참으로 심란한 나이대에 접어든건 맞나싶네요.
    이긍~~ㅠ
    날씨까지 갑자기 가을분위기 물씬...기분까지 우울모드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149 오늘 출국, 몇시간 전에 공항도착해야 할까요 08:44:16 31
1772148 저탄고지, 케톤식 오래한 분들 계세요? 3 08:40:19 88
1772147 이준수는 누가 보호하고 있을까 08:39:13 162
1772146 어린이집 교사 출근 안하면 안온다고 연락하나요 1 .. 08:38:26 155
1772145 주식 바람넣는글 왜 지우셨어요? 3 .. 08:35:50 252
1772144 주식. 플러스 됐어요 .... 08:33:35 256
1772143 쿠팡 다니던 지인 4 .. 08:32:45 519
1772142 결혼 다 안한 자식들 있는 5 08:30:03 455
1772141 냉수육했는데 핏물이 고여있는데 어떡하죠? 5 냉수육 08:28:20 195
1772140 알바공고와 다른 계약서 2 레드 08:23:38 155
1772139 계란 오래두고 먹어도 되나요? 2 ㅇㅇ 08:22:12 265
1772138 숏폼에 중독됬나 4 숏폼중독 08:19:31 415
1772137 수사 받아야될 판사들 1 ㄱㄴ 08:19:07 127
1772136 김밥집 앞 비둘기 세마리 1 자영업자 08:18:37 356
1772135 드라마 김부장 보다 생각난 '어쩔수가 없다' 어쩔 수 08:16:25 410
1772134 아파트 난방 언제부터 하세요? 13 tt 08:10:36 746
1772133 지볶행에 16상철영숙 3 아니겠죠 08:06:54 660
1772132 요실금 있는 분들 원인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4 ㅇㅇ 08:06:03 389
1772131 한덕수 사형선고 가능성 9 08:02:24 1,311
1772130 미래에셋 해캥건으로 전카카오 사장이랑 민사소송중이라는데요 3 고객 07:56:14 450
1772129 오늘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브리핑만이라도 꼭 보세요. 3 바쁘신분들 07:56:06 828
1772128 어머니 제발 68 하늬바람 07:48:18 2,534
1772127 "금보다 비싼 메모리"…'품귀 현상'에 中 D.. 4 ㅇㅇ 07:35:02 1,246
1772126 전주살기 어떤가요 7 ... 07:22:00 922
1772125 넷플릭스에 김민기 다큐 있어요 2 김민기 07:17:30 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