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집 몇 평에서 시작하셨나요?
16평 아파트에서
소꿉장난 하듯
아기자기 살던 시절이
문득 그립네요..
- 1. ...'16.8.30 10:55 AM (14.33.xxx.242)- 10년전 24평 아직도 그집 ㅠㅠㅠㅠㅠㅠㅠㅠ 
- 2. 음'16.8.30 10:56 AM (211.114.xxx.137)- 16년 전 27평. 팔고 나올때 아깝더라구요. 기분도 싱숭생숭 했구요. 
- 3. ㅎㅎ'16.8.30 10:56 AM (108.19.xxx.53)- 신혼때 23평 임대아파트에서 시작해서 새로 분양받은 아파트 38평 거쳐 외국생활 100평짜리 2층 하우스 
 근데 신혼시절과 애기어릴때 힘들었지만 젊은 날의 내가 있었던 그 임대아파트도 그리워요. 아직 마흔도 안됐긴 하지만요.
- 4. 27년전'16.8.30 10:57 AM (172.97.xxx.2)- 14평이요 
 그곳에서 울아이도 낳고 키웠구요
 그립네요
 아이 학교가기전엔 넓은곳가야지 했는데 그후로 너무나 많은 변화가 있었어요
 지난시간에 감사하는 마음이에요
- 5. ..'16.8.30 11:00 AM (101.235.xxx.30) - 삭제된댓글- 산동네 반지하 17평 시작이요.. 20년차인데 가끔 지나다니면 그시절 그립네요.. 
- 6. ..'16.8.30 11:07 AM (210.217.xxx.81)- 10년전 빌라 4층짜리 4층꼭대기층 18평정도였나 ㅎ 
 너무 더웟 애기 낳고 1년만에 도망치듯 이사나옴..
- 7. 여의도근처'16.8.30 11:08 AM (125.180.xxx.201) - 삭제된댓글- 14평 아파트였는데 소유주와 계약자가 다르게 계약하고 와서 예비신랑(지금 남편)과 대판 싸웠었죠. 
 알고보니 모 연예기획사 사장이 자기 첩에게 사준 아파트인데 도로 뺏었는지 권리를 포기한다는 각서에 지장이 찍혀 있더군요. 결국 1년만 계약하고 살다 나왔는데 이사 나오던 날은 그 회사 부장이라던데 웬 양아치같은 남자가 와서 보증금 주더라고요. ㅋㅋㅋ
 임신하기전 살았던 그 아파트가 작아도 아늑하고 포근했던 기억이 있어요. 남편이 어디 있는지 한눈에 보였었는데 17년이 지난 지금은 남편 어딨는지 알려면 큰 소리로 불러도 잘 안들리는 큰 아파트에 삽니다. 첫 신혼집 떠올리니 아련하네요.
- 8. ..'16.8.30 11:10 AM (223.33.xxx.97) - 삭제된댓글- 20년전 북향 21평 2천만원 전세 아파트요. 
 지금 보다 젊었던 그때의 그시절이 더 그리워요.
 그때는 남편과도 지금보다 사이가 좋았어요.
- 9. ..'16.8.30 11:12 AM (223.33.xxx.97) - 삭제된댓글- 그리고 친정부모님도 건강하시고 젊으셨는데 이젠 연로하셔서 병도 오시고 저도 늙어서 몸에 물혹도 있어요. 
- 10. 젠장'16.8.30 11:17 AM (221.164.xxx.215) - 삭제된댓글- 22평 입주하는 새아파트 
 집도새집 가구도 새거 모든살림이새거
 겨울에 입주한지라 환기도 맘껏 못하고 눈이 따끔거리고 목도아프고
 그때부터생긴 심각한 아토피로 아직까지 고생입니다=.=
- 11. 유지니맘'16.8.30 11:28 AM (210.183.xxx.38)- 아주 오래된 아파트 
 1층에 17평전세로 시작했어요 .
 평수도 대충 속이고 전세금도 속였는데
 내부수리랄꺼까지는 없고
 장판 도배 등등 다 했지만
 외부에서 들어오는 아파트외형은 속일수가 없었죠 ;;
 친정엄마 결혼전 지방에서 당시 엄청비쌌던 신혼살림 짐들고 와보시고
 밤새 못주무신 기억이 나네요 .
 엄청많이 준비해주신 부엌살림 정리할 공간이 없어
 풀렀다가 다시 넣기를 반복하며 속상해하시던
 그 밤 들리는 소리가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
 아 쫌 슬프다 ~~~~^^
- 12. 지방'16.8.30 11:29 AM (175.223.xxx.119)- 98년 12월 주택 3층 10평에서 시작했어요..전세금 2천만원. 
 전 안 그리워요...연애4년후 결혼이었는데 결혼날부터 피터지게 싸웠어요...그래서.......이혼하고 2년후 재결합...ㅋㅋㅋ
 그때 머리 어지러워서 사주 보러가면 이혼수 있고....근데 둘이 궁합은 좋대요....살면 살수록 돈이 모이고...
 지금은 그때보다 돈은 30배 불었어요...부동산이 올라서.
- 13. 십년 전'16.8.30 11:33 AM (121.190.xxx.164)- 17평이요. 
 북향에 5층 복도식 아파트였는데, 신혼이랄 것도 없이 매일 싸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안 들어가고 싶게 만드는 집은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일년만에 이사했는데, 신혼 때 기억은 머리 속에서 지워버리고 싶어요.
- 14. ..'16.8.30 11:49 AM (27.213.xxx.224)- 전 지금 신혼인데 24평 구형 빌라 월세요. 깨소금 냄새 솔솔 풍기며 재미있게 살고 있어요. 연말에 새 아파트 입주해요. 
- 15. 시크릿'16.8.30 11:57 A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19평이요 
 복도식이고 바로앞에 큰도로있어서 문도잘못열고살았어요
 울아들낳고 5살까지살았는데
 그때 비염생긴거같아요
- 16. .....'16.8.30 12:18 PM (116.118.xxx.9) - 삭제된댓글- 화장실 딸린 방한칸이요. 
 방에 침대, 책상, 화장대, 장농2칸짜리, 조그만 냉장고 있었고
 2명이 바닥에 앉을공간은 힘들었어요. 16년전이네요.
 그때 생각하면 울컥 거릴때 있어요.
 지금은 거실이며 방방마다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살아요^^;
- 17. 에휴'16.8.30 12:37 PM (223.17.xxx.89)- 20년내내 36평 ㅠ 
- 18. 48평'16.8.30 12:45 PM (58.125.xxx.152)- 저 아니고 지인..이번에 결혼하는데 남자집에서 떡하니 사줬던데. 부럽더라구요. 저는 그 반으로 시작해서 허리띠 졸라메고 34평 오래된 아파트 살아요 
- 19. 민들레꽃'16.8.30 1:46 PM (112.148.xxx.83)- 15년전 24평 복도식 아파트요~~~그래도 나름 수리하고 들어가서 깨끗했네요. 나름 꾸미고 친구들 불렀던 생각나요. 지금도 그때도 행복했네요 ^^ 
- 20. ㅇㅇ'16.8.30 2:37 PM (165.225.xxx.71)- 16년전 17평 시영아파트요! 그때 유행이던 체리색 몰딩ㅋㅋ 에 나머지는 다 올 화이트로 수리하고 좋아했던 기억 나네요. 7년 살고 나왔는데 쭉 딩크로 살아서 동네도 다르고 아파트는 좀 넓어졌지만 아직도 식구는 달랑 남편이랑 저 둘뿐이고 그때 재활용 쓰레기장에서 주워왔던 고양이도 여전히 옆에 있고(한 놈은 무지개 다리 건넜지만 ㅠ) 많이 바뀐듯 또 바뀌지 않았어요.. 옛날 생각나네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591919 | 보보경심 아이유연기가 말이 많길래 23 | 못났다 | 2016/08/30 | 6,820 | 
| 591918 | 칠순비용 29 | 저밑에 | 2016/08/30 | 5,097 | 
| 591917 | 초등학교 제주도 수학여행 경비~~ 5 | 질문 | 2016/08/30 | 1,726 | 
| 591916 | 미국산 소고기 드세요? 35 | ,,, | 2016/08/30 | 2,759 | 
| 591915 | 식기세척기 위치 조언부탁드려요~~ 6 | 음 | 2016/08/30 | 1,467 | 
| 591914 |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니 정신을 못차리겠네요 5 | aa | 2016/08/30 | 2,495 | 
| 591913 | 제왕절개 자국 가려운건 언제까지 가나요? 10 | 강아지사줘 | 2016/08/30 | 7,299 | 
| 591912 | 호란 이혼사건을 보며..한국 야근 문화 슬퍼요.. 53 | .. | 2016/08/30 | 32,176 | 
| 591911 | 씽크대 싸게할수있는곳 추천해주세요 9 | 1111 | 2016/08/30 | 1,504 | 
| 591910 | 학원에 다닌지 한달짼데 원장이 초등 프랜차이즈를 알아보라고 하네.. 1 | 우어. | 2016/08/30 | 1,255 | 
| 591909 | 어휴~박종진 또리이 8 | TV조선 | 2016/08/30 | 2,751 | 
| 591908 | 생신선물로 세컨스킨 어떨까요? 7 | 아우머리아퍼.. | 2016/08/30 | 1,342 | 
| 591907 | 열무김치가 왜 쓴 맛 나죠? 3 | 열무김치 | 2016/08/30 | 3,115 | 
| 591906 | 세월호868일)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에게 돌아오시기를. . .!.. 7 | bluebe.. | 2016/08/30 | 354 | 
| 591905 | 카페 일회용 음료컵 너무 아깝지 않나요... 2 | 일회용음료컵.. | 2016/08/30 | 1,101 | 
| 591904 | 자랑 진짜 안하는 아이 친구 엄마 72 | 음 | 2016/08/30 | 35,283 | 
| 591903 | 코스트코 안창살 드셔보신 분요 6 | 품질 | 2016/08/30 | 3,708 | 
| 591902 | 한의원 감기약 원래 비싼가요? 2 | 포도 | 2016/08/30 | 1,778 | 
| 591901 | 신맛 나는 원두 좋아하시는 분 많나요? 10 | 1001 | 2016/08/30 | 2,943 | 
| 591900 | 어느 찹쌀이 맛있을까요... 5 | 찹쌀 | 2016/08/30 | 565 | 
| 591899 | 초4아이다 답안지를 베껴썻네요. 4 | ........ | 2016/08/30 | 1,407 | 
| 591898 | 말느린아이들 말트이는건 어떤식으로 터지나요?? 21 | 답답 | 2016/08/30 | 4,912 | 
| 591897 | 바디관리 받는분들 있나요?? 3 | 질문 | 2016/08/30 | 1,245 | 
| 591896 | 2017년 전기 성신여대 교육대학원 유교과 교원양성과정 경쟁률이.. | ... | 2016/08/30 | 538 | 
| 591895 | 6세 사이 한복. 원단 종류요. 5 | ㅡㅡ | 2016/08/30 | 1,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