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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 자는 습관

수면 조회수 : 1,037
작성일 : 2016-08-29 16:50:52

제가 잠을 아주 잘 자요.

대개는 쓸데없는 시간에는 꼭 잠을 자요.

주변에서 아무리 시끄러워도 별로 상관없어요.

 

어제 단체로 버스타고 하루치기 여행을 다녀왔거든요.

가는데 3.5시간, 오는데는 더 오래 걸렸구요.

그런데 저는 가는 내내 자다가 잠깐 휴게소에 섰을 때 화장실 다녀오고

또 버스 출발하니까 또 자구요.

올때는 차 안에서 노래방 해서 내내 시끄러웠는데도 잘 자다가

저 시키길래 노래 부르고 또 잤어요.

 

어제 함께 여행 다녀온 사람들이 오늘

어제 여행이 즐겁기는 했는데 오가는데 시간이 너무 걸렸다고 해서

제가 무슨 시간이 걸렸냐고, 그 정도는 괜찮지 않냐고 했거든요.

사람들 말이 제가 내내 자서 잘 모르는 거래요.

 

그러고 보니 맞네요.

저는 어디 이동할 때 쓸데없는 시간엔 꼭 잠을 깊이 자거든요.

기차든 비행기든..

저 같은 사람은 어디 멀리 다녀와도 중간에 깊이 잠을 자서 별로 안 피곤해요.

한가지 걱정은 누가 업어가도 모른다는 거예요.

정말 저는 저같이 잠 잘자는 사람 못 봤어요.

IP : 112.186.xxx.15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8.29 5:02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부럽네요
    좀만 환경 바뀌면 잠못자고 밤꼴딱 새는 사람인데.
    밖에서는 물론이고.

  • 2. ,,
    '16.8.29 5:07 PM (222.110.xxx.76)

    저도 차만 타면 자거든요.
    외국에서 12시간 버스 탈 일이 있었는데, 화장실 한 번 안가고 잤어요.

    제 경우엔 깨어있음 괴로워요.
    자는 것도 멀미라고 하네요. ㅎㅎㅎㅎ

    1박2일 같은거 보면 막 차안에서 이동하는 것도 찍잖아요.
    아 난 연예인 했으면 1박2일은 못나가겠구나... 버스에서 맨날 자니까 ㅠㅠ

    이런 상상 혼자 해요 ㅋㅋㅋ ㅠㅠㅠㅠㅠ

  • 3. 쿨쿨 zz
    '16.8.29 5:23 PM (115.137.xxx.109)

    것도 큰 복이예요.

  • 4. 아.. 저는
    '16.8.29 6:22 PM (112.186.xxx.156)

    집에서도 자려고 맘 먹으면
    베게에 머리가 닿는대로 바로 잠들어요.
    우리 애들 말에 의하면 엄마는 기절하듯 잔대요.
    댓글 보니 그것도 복인듯 하네요.

  • 5. 진짜
    '16.8.29 7:02 PM (183.101.xxx.235)

    부러워요.
    저처럼 예민한 사람은 어디 여행갈라치면 출발전부터 밤잠 설치고, 차타서도 거의 못자니 안그래도 저질체력인데 너무 힘들어요.
    호텔같은데서도 잠자리 바뀌면 잘 못자고 몇시간에 한번 뒤척이고 자다깨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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