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오래된 남자

... 조회수 : 873
작성일 : 2016-08-29 15:46:38

4년을 만났다 헤어졌다를 반복하는남자

시집오라했다하다가 더이상 밀고나가지는 않는 남자

지 나이 마흔 넘는것도 모르고

집이 여유가 있어서 돈좀 가져가라고 하나봐요

지금은 회사합사에서 사는데 아파트 산다길래

나 왔다갔다하기 좋게 터미널앞에 사라

터미널앞 아파트 ,,,,지역에서 가장 비싼 몇 안되는 아파트

복잡해서 싫답니다

지 원하는 아파트산다고 택시타고 왔다갔다 하라고

두 아파트 가격은 비슷해요

물론 첨에는 지극정성으로 연락했죠

출근잘했냐 점심먹었냐 퇴근잘했냐

우리 직원들이 그 분 정말 **님을 좋아하나봐요 이렇게 말할정도로

아이고 지금은

지난주 금요일 카톡 뭐 누구아냐고 물어보더니

그뒤로 오늘까지 연락한통 카톡한줄 없습니다

서로 다른지역이라 연락없음 뭐...

저는 아는 남자직장동료,,남자인 친구들과 만나면 만난다고 다 보고하는데

그 사람은 항상 남자랑만 논다고 하더니

어이고 그런 인간이 여자랑 카톡하는거 2번 목격했고요

한명은 이쁜누구(뭐 여자가 핸폰뺐어가서 썻다는데), 한명은 늦은 시간에 오빠 취했어 ㅜㅜ

저는 직장동료남자나 친구인 남자랑 약속잡을라고만 카톡합니다.

쓸데없이 카톡으로 찝적거리는 남자는 결국 다 씹었구요

저는 명품 아예 안사는데

어릴땐 저도 샀죠 샤넬, 루이비통 이런거

근데 그 인간은 소품 하나 하나 다 명품

이번에 여행갈때 집에서만 입는 면티한장도 16만원.

차도 나는 국산소형차인데 그 사람은 벤츠

저도 뭐 무리하면 비싼차 탈수는있죠 근데 제 성향은 그게 아니니까

아 나랑 안맞나...

연락없는걸로 스트레스 받으니 정말 끝날때가 왔나 싶네요

 

 

IP : 203.228.xxx.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29 3:51 PM (59.13.xxx.72)

    진도가 안나가면 남녀관계는 시들시들 할수밖에 없어요
    보아하니 님도 나이가 30대 중후반은 되신듯한데 님이 결혼을 원하시면 말 꺼내세요
    그래도 그닥 반응 없다면 님은 그분과 인연이 여기까지인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1674 안맞는 집이 있긴 있나봐요 12 000 2016/08/30 6,397
591673 날씨가 왜이런지 다시 2016/08/30 851
591672 강아지 키울 때 이건 어찌 생각하세요 19 고양이는멍멍.. 2016/08/30 2,627
591671 이런 경우 모욕죄가 성립하나요? 2 이런경우 2016/08/30 1,089
591670 아이가 대학원 가고 싶다고 썼던 엄마예요 2 ... 2016/08/30 2,102
591669 중1 자율학기제때 유럽 가는 애들 많은가요 15 자율학기 2016/08/30 4,102
591668 너무 끔찍 해서 무서웠어요 37 2016/08/30 26,512
591667 서울 6시 기준 엄청 춥네요 2 .. 2016/08/30 1,854
591666 파리여행중 들었던 얘기들과 소소한애기들. 54 잠은 안오고.. 2016/08/30 11,588
591665 스쿼트 하루 백개씩 하고 있는데 허벅지가 말벅지가 되고 있어요... 13 ㅇㅇ 2016/08/30 15,544
591664 꽃집 주인 아줌마 아저씨가 너무너무 좋아요 ㅋㅋㅋㅋ 5 망이엄마 2016/08/30 3,121
591663 고양이 키워보신분께 질문요 17 질문 2016/08/30 2,212
591662 세월호 미수습자 수습위해 객실 떼낸다 1 후쿠시마의 .. 2016/08/30 670
591661 치아 교정에 대해서 여쭤보고 싶습니다. 5 샐러드 2016/08/30 1,766
591660 오금역가까운 피아노나 태권도학원 ... 2016/08/30 402
591659 너무..잔인한 남편 15 2016/08/30 5,984
591658 너무 싸게 들어온 세입자 3 어떡하죠? 2016/08/30 2,388
591657 남편한테 부탁할때 눈치보는 나 16 Bb 2016/08/30 4,546
591656 지금 왜 안주무시나요... 23 .... 2016/08/30 2,844
591655 친목계 하시는분 계세요? 2 ... 2016/08/30 740
591654 매식이 보편화된 나라는요 6 후룻 2016/08/30 3,185
591653 하얀궁전이란 영화 다들 보셨나요 21 ㅡㅡ 2016/08/30 4,499
591652 이석수 특별검찰관은 왜 수사받는 처지? 5 ........ 2016/08/30 1,336
591651 산발적 콕콕 찌르는 듯한 가슴 통증 뭘까요? 5 아프다 2016/08/30 4,248
591650 보보경심 생각보다 재밌네요 34 하하 2016/08/30 6,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