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장례식장에서 물품을 따로 구입하면 안되나요?

.. 조회수 : 1,763
작성일 : 2016-08-29 00:06:23
친정어머니가 말기암 진단을 받으셨어요

고령에 몸도 쇠약해지셔서
치료는 포기하고
돌아가시는 날까지 집에서 계시기로 했습니다

연세가 많으셔서 마음의 준비는 하고있던터라
충격이 덜하고 이제 장례식 준비를 알아보고있어요

저희 세남매가 외국에 살거나 결혼안하거나 해서
손님이 많지않을것같고 다 형편이 어렵습니다

장례식장의 음식은 어쩔수없이 주문하지만
이외의 종이컵이나 휴지등
공산품들은 저희가 준비해가면 안될까요?

또 여러 도움이 되는글 좀 주시면
진심으로 감사드리겠습니다

IP : 39.7.xxx.8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통
    '16.8.29 12:13 AM (211.197.xxx.103)

    거기 물건을 죄다 쓰도록 유도해요.
    외부반입되는 건 거의 없었어요.
    물티슈부터 종이컵 나무젓가락까지...

  • 2. 여우누이
    '16.8.29 12:22 AM (175.121.xxx.158)

    작년에 시동생 갑자기 죽었을때
    동서네 친정식구들이 외부에서 물품을 사왔는데
    외부반입이 안된다해서 싸우고 난리났었네요
    조그만 장례식장도 아니고 대학병원 장례식장에서요
    그래도 눈치껏 조금씩 들여오긴 했어요

  • 3. 아마
    '16.8.29 12:36 AM (222.239.xxx.38)

    99%불가능..

  • 4. 엄마
    '16.8.29 12:37 AM (183.103.xxx.222)

    종이컵 휴지는 그냥 돈 안내는 것 같던데... 그거 진짜 얼마 안해요.
    수육값이 제일 비쌌어요

  • 5. 존심
    '16.8.29 7:36 AM (14.37.xxx.183)

    공산품 값은 얼마 하지 않습니다.
    음식값이 비싸지...
    아마 사서써도 될 것 같습니다.
    기업의 상조회(?)에서 기업로고가 찍힌 용품을 많이 봤습니다.
    그런데 이럴 경우 회사에서 무상으로 보조하는 것이고
    원글님은 어차피 사서써야 하는데
    비용을 아끼지 못할 듯...

  • 6. 상조 도우미가
    '16.8.29 8:35 AM (118.221.xxx.101)

    상조회사에서 온 도우미 분이 알려주셨어요.
    과일같은 것도 너무 비싸게 받으니까 누가 사가지고 온 것처럼 한 두 상자씩 사오라고요.
    종이컵이니 하는 것도 회사에서 많이 보조하고 하니 눈치껏 들여오면 되죠.
    상주 복장이 아니라 문상 온 사람들이 부조하는 것처럼 들고 들어오면 누가 뭐라겠어요.
    실제로 부조로 그렇게 하기도 하고요.
    종이컵 휴지를 왜 돈을 안 내겠어요?
    조그마한거 하나라도 다 계산서 첨부되는데요.

  • 7.
    '16.8.29 8:54 AM (121.129.xxx.216)

    손님 없으면 그냥 장례식장 물품 쓰세요
    음식값이 비싸요
    비품값은 손님 없으면 10만원 이면 될것 같아요

  • 8. 공산품은 괜찮아요
    '16.8.29 9:27 AM (218.147.xxx.246)

    요즘 다 회사이름박힌걸로 협찬들어온거 쓰던데요
    협찬이라는 말이 좀 웃기죠 그론 단어를 거기서 쓰더라구요
    음료수도 그렇게 조금씩 들여갈 수 있고 과일도 음식도 회사에서 보내왔다 하고 쓰면 된다는데
    식구 많지 않으면 장례식장 내부에서 하는게 낫아요

  • 9. 처음에 물어봐요.
    '16.8.29 10:32 AM (122.153.xxx.67)

    상조회 가입했냐고
    상조회 가입한 분들은 상조에서 로고 박힌 물품들 써요.

    그럴경우 비용을 해서 다른항목으로 받아요.
    결국 그게 그거일거예요.

  • 10. 보라
    '16.8.29 2:54 PM (219.254.xxx.151)

    그때는 정신없어서 몰랐는데 도마 칼 가위 등도챙겨가세요 그거 다 돈 청구했는데 모르고 지불했고 물건도 아무도안챙겨주니 두고왔지뭐에요 거기 항시 구비된 건 줄 알았다능~ 저도 ㅡ대학병원장례식장이요~급히 쓸 휴지 여러켤레의 속옷,양말 필요했어요 오신친척분들 드리느라고요

  • 11. 주니야
    '16.8.31 12:43 PM (59.7.xxx.86)

    저 어제 발인끝낸 사람인데요.
    장례식장 부엌에서 쓰는 모든것 청구 됩니다.
    리스트9윗분 말씀대로 도마몇개 비닐장갑 몇통 칼 퐁퐁 행주...사소한것 까지 다)가 쫘있고
    얼만큼 들어와서 얼만큼 남았는지 쫘악 계산해요.
    갯수로 들어온것은 갯수로 묶음으로 들어온것은 묶음이 훼손되면 한묶음 사용으로..
    대부분 회사원들은 회사에서 종이컵 나무젓가락 숟가락이 제공되어서
    그걸로 사용하더라구요
    전흰 5박스나 남아서
    제가 종익컵 좀 챙기고
    나머지는 다 절로 가져다 줬어요.
    때문에 종이컵 나무젓가락 휴지 같은건 개인이 들고 들어가도 되지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2052 조윤선에게 배우자 5 능력좋다 2016/08/31 3,257
592051 40대 중반...다 늙어서 갑자기 제 자신을 가꾸고 싶은 욕심이.. 17 뷰티워너비 2016/08/31 8,574
592050 사주가 맞던가요? 26 ... 2016/08/31 9,833
592049 고궁 추천 부탁드려요~ 10 또롱 2016/08/31 1,428
592048 흑설탕팩 한달 이상 사용 너무 좋네요 3 설탕 2016/08/31 3,831
592047 한진해운 왜 망한건가요? 20 최은영 2016/08/31 6,877
592046 국그릇 손으로 들고 마시듯 먹는거 어때요? 7 2016/08/31 3,202
592045 한예리인가 무지하게 못생겼네요 96 아 진짜 2016/08/31 21,240
592044 벨에포크 주인 아주머니 2 청춘시대 2016/08/31 2,289
592043 보보경심 보는분은 없으세요? 23 ..... 2016/08/31 4,793
592042 한고은 너무 예쁘네요^^ 1 2016/08/31 2,275
592041 불타는 청춘 꼭 보세요 1 ... 2016/08/31 2,545
592040 아이를 전배우자에게 주고 재혼하는분들은 아이가..?? 14 ... 2016/08/31 6,238
592039 오늘일기예보 기사에 달린댓글 ㅋㅋ 13 2016/08/31 4,812
592038 중환자실 간호사 친구가 하는말이 38 ... 2016/08/31 33,092
592037 청춘시대리뷰) 그 청춘이 있어, 그 시대가 있었다고 8 쑥과마눌 2016/08/31 2,182
592036 잠원역 신동초 인근 아파트 어떤가요? 6 나나 2016/08/31 2,087
592035 며느님들 생각은 어떠세요 17 .... 2016/08/31 6,280
592034 온라인 설문조사하면 기프트콘 주는 곳! 슬로우쿡쿡 2016/08/31 572
592033 영화 파더앤도터(아만다사이프리드,러셀크로우주연)좋네요~~ 1 포리 2016/08/31 771
592032 섬유 잘 아시는분 질문이요 4 베네베네 2016/08/30 696
592031 남자혐오증에 걸린 것 같습니다.. 31 급기야 2016/08/30 7,680
592030 노래 찾아요 6 뭐래 2016/08/30 528
592029 띠어리 코트 색상 좀 봐주세용 15 2016/08/30 4,839
592028 뇌수막염이 맞네요 3 곱슬곱슬 2016/08/30 3,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