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이들수록 북어국이 좋아지던데 왜 그럴까요?

술안먹어 조회수 : 2,096
작성일 : 2016-08-28 15:13:39

어릴때 북어국 한숟갈 먹다 웩 했거든요.

근데 이상하게

삼십대 넘어가면서 북어국 먹음

속이 편해져요

지방간은 있지만 술안먹거든요.


기운없다고 어질하다가 북어국 만들어멱음

힘나는거같아요


속이 편안해요..............


간이 도움이 되는 콩나물과 북어 고추가 들어가서 그런건가요?

진짜 신기해요


아참 저는 스웨덴 애들이 해장국할때...

케밥 먹는다는거 듣고 읭? 했거든요



세계 각국의 숙취해소용 음식입니다.

http://news.joins.com/article/3429751




IP : 122.36.xxx.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6.8.28 3:15 PM (122.36.xxx.29)

    숙취해소에 레몬과 식초가 들어간 음식이 많군요

    http://news.joins.com/article/3429751

  • 2. ㅎㅎㅎ
    '16.8.28 3:16 PM (14.40.xxx.74)

    글쓴님이 술맛을 알게되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ㅎㅎ

  • 3.
    '16.8.28 3:19 PM (122.36.xxx.29)

    술안먹는데
    아침에 북억국 먹으면 정신이 맑아지고 속이 편안한 느낌

    가끔 막걸리 마시긴 하는데...한잔 정도라..

  • 4. ㅇㅇ
    '16.8.28 3:22 PM (122.36.xxx.29)

    여명같은 숙취해소용 음료보다 북어국이 더 효과 있어서 물어보는거에요

  • 5.
    '16.8.28 3:23 PM (59.22.xxx.140)

    늙었다는 신호죠.
    그런 음식이 속을 편하게 해주는데 그걸 느낄 정도면.

  • 6. ㅇㅇ
    '16.8.28 3:23 PM (122.36.xxx.29)

    바야흐로 송년회 시즌이다. 연이은 술자리로 숙취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을 것이다. 하지만 술 문화가 발달한 우리에게는 숙취 해소를 위한 음식도 다양하다. 대표적인 콩나물 국, 북어국을 비롯해 조개국, 복국, 선지국 등 각종 국물 음식이 있으며, 여러가지 숙취 해소용 음료도 손쉽게 사 먹을수 있다. 그렇다면 다른 나라에서는 숙취 해소를 위해 어떤 음식들을 즐겨 먹을까? 세계 각국의 숙취해소용 해장 음식을 정리해 봤다.

    미국 - 프레리 오이스터(Prairie Oyster)

    미국의 전통적 숙취해소 음료로 날댤걀 또는 달걀 노른자 위에 소금, 후추, 우스터셔 소스, 토마토 주스, 식초, 브랜디 등을 섞는다. 피자에 핫소스를 뿌려 먹거나 햄버거로 해장한다는 사람도 있다.

    또 토마토 주스와 맥주를 섞은 칵테일 류인 '레드아이'라는 음료를 먹기도 한다. '레드 아이'는 영어로 '숙취로 빨개진 눈' 이라는 뜻인데, 토마토 내 다량의 비타민과 무기질 등이 숙취 해소에 효과적이다.

    폴란드 - 피클

    폴란드에서는 숙취 해소를 위해 피클즙을 짜서 먹는다. 신맛을 더 내기 위해 식초를 곁들이기도 하고, 우유를 상온에 하루 이틀쯤 보관했다가 마시기도 한다.

    일본 - 우메보시

    일본에선 매실을 소금에 절인 다음 차조기 잎을 넣어 만든 매실 장아찌인 우메보시를 숙취해소용으로 먹는다. 녹차에 넣어 마시기도 하고, 소주를 뜨거운 물에 타먹을 때도 우메보시를 넣기도 한다. 조개를 넣은 된장국과 유사한 미소시루로 속을 달래거나 홍시, 감, 곶감을 먹기도 한다.

    또 술 먹은 다음 날 밥에 녹차를 넣어 먹는 사람도 있다. 녹차 잎에는 숙취를 유발하는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폴리페놀 성분이 있어 숙취 제거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홍콩 - 버터, 날계란

    홍콩에서는 음주 전 버터나 날계란을 섭취한다. 알코올 흡수 전 위를 보호하는 방법이니 다음 날 숙취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네덜란드 - 맥주

    하이네켄으로 유명한 네덜란드에서는 숙취 해소용으로 차가운 생맥주를 마신다. 그래서 네덜란드에선 아침부터 생맥주를 마시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다.

    독일 - 청어 절임

    소금과 식초에 절인 청어를 피클 양파에 싸서 먹는 '롤몹스'는 독일 아침 식사의 단골 메뉴다. 독일에서는 해장을 겸한 아침식사를 가리켜 ‘Katerfruhstuck’라고 한다. 여기서 청어 절임은 필수다.

    루마니아 - 내장탕

    루마니아에서는 감자 등 뿌리 달린 야채와 식초, 마늘, 크림, 소금을 넣어 푹 끓여낸 소 내장탕을 숙취해소용으로 먹는다. 터키와 멕시코에서도 소 내장탕을 해장국으로 즐겨 먹는다.

    이탈리아 - 에스프레소

    이탈리아인들은 술 먹고 난 다음날 아침에 에스프레소 두 잔(또는 도피오)를 먹으면 숙취가 해소된다고 생각한다.

    그리스 - 커피 원두 레몬주스

    그리스에서는 커피 원두를 갈아 레몬주스에 타서 먹는 해장법을 즐긴다. 커피의 카페인 성분이 체내에서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일으켜 숙취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준다.

    페루 - 닭죽

    페루에서는 우리의 여름철 대표 보양 음식인 닭죽으로 해장을 한다.

    중국 - 녹차

    다양한 차를 즐기는 중국의 경우, 숙취도 녹차로 해결한다고 한다.
    진하게 다려낸 녹차에 레몬이나 식초를 넣어 마신다.
    인삼, 귤 껍질, 칡뿌리 등 6가지 천연재료를 섞어 만든 전통차 싱주링을 마시기도 한다.

    러시아 - 사우나와 '라솔'

    러시아인들은 숙취로 몸속에 쌓인 톡신 성분을 땀으로 배출하기 위해 사우나에 가서 자작나무 잎으로 몸을 때린다. 숙취해소를 위해선 배추와 오이즙에 소금을 섞어 만든 음료‘라솔’을 마신다.

    독한 술을 즐기는 것으로 유명한 러시아에선 보드카를 해장술로 마시는 사람도 있다. 출근이나 일상 생활에 지장을 받는 사람들은 아침 시간에 오이피클이나 고추피클 등의 절임 국물을 마셔 해장을 한다.



    브라질 - 코코넛 열매 주스

    브라질에서는 숙취를 없애기 위해 코코넛 열매 주스를 마신다. 즙이 풍부한 코코넛이 혈중 알코올 농도를 저하시켜 숙취를 제거하고, 코코넛을 안주로 섭취해 음주 시 체내 독소 생성을 방지하기도 한다.

    멕시코 - 조개와 새우 샐러드

    멕시코인들은‘부엘바 알 라 비다(Vuelva a la vida)'라는 해장 음식을 먹는다. ‘무사 귀환’이라는 뜻이며. 새우와 해산물을 매운 고추에 양념한 샐러드다. 이 샐러드로 숙취가 해소되지 않으면 맥주를 곁들여 마시기도 한다.

    태국 - 삶은 달걀 튀김

    태국에선 기름에 튀긴 삶은 달걀에 매콤한 소스를 듬뿍 얹은 ‘까이 룩 꿰이’를 먹는다. ‘사위 달걀’이라는 뜻으로 장모가 사위에게 만들어 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라크 - 염소 머릿국

    이라크에서는 염소 머리를 통째로 푹 고아 그 국물을 먹는 것으로 숙취를 해소한다.

    몽골 - 양의 눈알 토마토 주스

    몽골에서는 숙취해소를 위해 양의 눈알을 소금에 삭혀 이를 토마토 주스에 넣어 먹는다. 대략 난감한 재료이기는 하지만, 간과 니코틴 해독에 도움을 주는 토마토 주스와 함께 섭취하기 때문에 숙취 해소에는 확실히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

    가나 - 후추가루

    가나에서는 술을 마시고, 음식에 다량의 후추가루를 뿌려 먹는다. 따뜻한 성질과 오장을 편안하게 해 주는 성분이 들어있는 후추를 뿌려 쓰린 속을 달랜다고 한다.

    하지만 후추를 다량으로 복용할 경우 위 점막을 자극해 출혈이나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적당량만 뿌려 먹어야 한다.

    김효진 조인스닷컴 기자

  • 7. 사과꽃
    '16.8.28 10:26 PM (121.151.xxx.229)

    북어국을 끓여서 아침을 먹어야

  • 8. 저는 반대
    '16.8.29 9:48 AM (218.147.xxx.246)

    어릴 때 좋았는데 나이먹어가면서 별로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1980 식당에 자식 둘 버리고 간 젊은 썅썅바 부모. 8 면상공개하라.. 2016/08/30 4,601
591979 핑크베이지빛 쿠션파운데이션 있나요? 7 쿠션 2016/08/30 1,937
591978 팝송 하나만 찾아주실 수 있어요? 6 죄송해요 2016/08/30 995
591977 맛있는 밥 짓기: 밥 짓기 덕후 안계셔요? 9 엄마는노력중.. 2016/08/30 1,714
591976 초등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온라인으로 신청해보신 분요 15 자고싶다 2016/08/30 1,148
591975 (일드) 북의 나라에서.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1 궁금 2016/08/30 1,302
591974 상체스트레칭 동영상 추천해주세요 2 살빼자^^ 2016/08/30 1,008
591973 근데 갑자기 조선하고 파란house하고는 왜 싸워요? 9 슈2 2016/08/30 2,987
591972 냉장고 넣어둔 밥 일주일지났는데 6 fr 2016/08/30 1,598
591971 10월 중순 날씨같아요 1 ... 2016/08/30 807
591970 얼굴 각질 제거 하는 화장품 5 아세요? 2016/08/30 2,337
591969 너무 늙었나봐요..구르미 유치해서 못보겠어요 58 ㅠㅠ 2016/08/30 12,332
591968 (도움요청)난지한강공원 가까운 숙소 및 한강공원 가려면 4 난지한강공원.. 2016/08/30 1,437
591967 가장 싫어하는 한국인 한명을 뽑으라면요 61 ㅇㅇ 2016/08/30 6,556
591966 성인 여자 동네에서 제기차면 이상할까요? 21 ^^ 2016/08/30 2,155
591965 강사에게 빠져버렸네요 28 ㅋㅋ 2016/08/30 6,888
591964 미국산 소고기 안먹는다는게 자랑인 사람들 50 바보사람들 2016/08/30 6,110
591963 이불속이 따뜻해요 1 2016/08/30 942
591962 미국내 마트에서 시카케어 구입가능한가요? 2 맹랑 2016/08/30 1,077
591961 청라 오피스텔 투자 어떨까요? 8 조언 2016/08/30 3,513
591960 전형적인 경상도 무뚝뚝한 아빠...ㅠㅠ 5 ㅠㅠ 2016/08/30 1,256
591959 강하늘 멋있네요... 8 보보경심 2016/08/30 3,170
591958 더러워진 방충망도 청소할수있을까요 6 2222 2016/08/30 2,553
591957 구두 신는게 무릎에 많이 안좋을까요? 2 ... 2016/08/30 1,816
591956 중드 보보경심 어디서 볼수있나요?? 8 ***** 2016/08/30 3,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