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 나가기 너무 싫어하는 딸... 문제일까요?
- 1. ...'16.8.28 1:24 PM (222.237.xxx.47)- 제가 어릴 땐 그랬어요... 
 나는 작은데 세상이 너무 크고 복잡한 것 같아서 정신 사나웠어요.....
 
 
 그런데 아이는 열두번도 더 바뀐다죠....
 
 지금은 여행도 좋아하고 나들이도 좋아하고.....
 
 기다려보세요...
- 2. .........'16.8.28 1:48 PM (118.38.xxx.47) - 삭제된댓글- 우리 아이들 둘다 방학하면 보름이 되어도 엘레베이트를 한번 안탔어요 
 항상 집안에서 사부작사부작
 책보다가 놀다가 딩굴거리며 지냈어요
 남편이 햇볕도 좀 쬐고 살아라며 야단쳐도 눈치만 보고 나가노응걸 싫어 하더군요
 지금은 직장생활 하는데
 방학만 되면 해외로 나갑니다
- 3. .........'16.8.28 1:48 PM (118.38.xxx.47) - 삭제된댓글- 우리 아이들 둘다 방학하면 보름이 되어도 엘레베이트를 한번 안탔어요 
 항상 집안에서 사부작사부작
 책보다가 놀다가 딩굴거리며 지냈어요
 남편이 햇볕도 좀 쬐고 살아라며 야단쳐도 눈치만 보고 나가 노는걸 싫어 하더니
 지금은 직장생활 하는데
 방학만 되면 해외로 나갑니다
- 4. ..'16.8.28 1:53 PM (49.170.xxx.24)- 에너지가 없어서 그런 것 아닌지요? 
 예민하고 잘 안먹는다면 건강관리에 신경쓰는게 먼저일 것 같아요. 스트레스 요인은 없는지 애착형성은 잘 되어있는지 그런걸 살피는게 먼저일 것 같아요.
 에너지가 충분하면 집에 있는걸 갑갑해할거예요.
- 5. 원글'16.8.28 2:08 PM (182.225.xxx.70)- 아이는 건강한데... 에너지가 많은 느낌은 아니에요. 잘 지치는 편이고 뛰고 많이 걷고 그런 거 잘 못하거든요. 
 주변에 에너지 많은 애들 보면 정말 쉴 새 없이 노는데... 저희 아이는 가만히 앉아서 하는 걸 더 좋아하구요.
 어떻게 하면 아이 에너지를 키워줄 수 있을까요?
- 6. 우리애가'16.8.28 2:12 PM (122.40.xxx.85)- 그랬는데 사춘기된 지금도 그래요. 
 캠핑 가서도 침낭안이 제일 좋다고 텐트밖으로 나오지도 않고
 그래서 태권도부터 수영 기타 운동까지 꾸준히 시켰는데도 기질은 바뀌지가 않네요.
- 7. 타고난'16.8.28 2:14 PM (59.22.xxx.140)- 체력이 약한 사람은 그래요. 
 천성적으로 집순이 집돌이가 있으니 억지로 내보내지 마세요.
- 8. ...'16.8.28 2:20 PM (211.177.xxx.39) - 삭제된댓글- 아이가 아직 너무 어리네요. 
 보통 그 맘 때는 밖에 못나가 안달이니 특이하긴 하네요.
 저 일평생 친구 별로 없고 집순이인데요.
 돈 계속 잘 벌고있고 사람 불러 만날사람 있어요.
 하지만 다 너무나 귀찮고 혼자인게 좋고 집이 좋기만 하네요.
- 9. 첫댓글'16.8.28 3:21 PM (121.160.xxx.222)- 첫댓글님 우리 딸인가요 ㅎ 
 
 우리딸이 어릴때 그랬어요. 아이가 나름 에너지가 많고 친구들을 좋아하는데도
 마트나 놀이터 같은 데 안가려고 했어요. 집에만 있으려고.
 집앞 수퍼 갈일 있을때 고역이었어요. 잠깐 얼른 다녀오고싶은데 애가 안 따라오려고 하니까
 애 혼자 놔두고 우사인 볼트처럼 달려갔다오곤 했어요. 애 대여섯살 무렵...
 꼬드겨서 데리고 나가면 나름 잘 놀지만
 한번 집에 오면 역시 또 안나가려고 함.
 
 근데 지금 중3인데, 옛일은 제 기억속에만 남아있네요 ㅎ
 초등 고학년 무렵부터 무지하게 활동적입니다. 친구들 좋아하고.
 뭐랄까, 모드 전환이 휙휙 안 이루어지는 성격인 것 같아요.
 집에 있을땐 집이 좋고, 밖에서 놀면 또 밖이 좋고.
 그냥 너무 걱정 마시고 좀더 기다려보세요. 애들 크면서 열두번 변하더라고요 ㅎ
- 10. 제가'16.8.28 3:22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초중고 방학때 보름이상 집밖에 아예 안나가던 사람이었는데 
 거의 세계일주 했어요.
 근데 지금도 국내에 있을 때는 집순이...
 주말에 남편이 어디 나가자고 하면 귀찮아요.
 그냥 아이가 원치 않는 일 중 아이에게 해가 가지 않는 일이라면
 아이의 특성으로 인정해주세요..
- 11. 원글'16.8.28 3:36 PM (182.225.xxx.70)- 오... 모드 전환이 잘 안 되는 아이! 맞아요.... 그런 것 같아요. 
 겨우 설득해서 어딜 데리고 가면, 또 거기서 놀다가 집에 안 오겠다고 하거든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는 거겠죠? 조언 감사합니다~~
- 12. 헉'16.8.28 3:54 PM (182.209.xxx.40)- 맞아요. 모드전환 ㅜㅜ.. 
 아 저희딸 10살인데 아직 그래요. 감기기운도있긴하지만
 주말내내 집순이. 아빠가 자전거타러나가지 꼬셔 봐도 노노
- 13. 으음'16.8.28 6:26 PM (116.40.xxx.48)- 울 둘째 얘기하는 줄 ㅎㅎㅎㅎ 
 나가면 눈물 찔끔 흘리고 있어요 ㅋ 나오기 싫었다고.
 꼭 필요할 때만 데리고 나가고, 나오기 싫었을텐데 나와줘서 고맙다고 합니다.
 네 덕분에 엄마가 맛있는 것도 먹고 좋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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