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월 아기를 일주일 시댁맡기고 돌아오니
일주일동안 시댁에 맡기고 저흰 지금 남편 회사 때문에 외국에 나가야되서 살 나라에가서 집을 구하고 왔거든요. 가기전에도 엄청 망설였는데 막상 아기가 시큰둥하게 맞아주니 마음 아파요. ㅠ
1. ...
'16.8.28 5:40 AM (175.253.xxx.138)아기가 서운해서 그랬던 거 아닐까요? 저희 아기도 제가 바쁜일 있거나해서 잘 못챙겨주고 자꾸 할머니랑 놀아-하다가 나중에 일 끝내고 엄마랑 놀자-하면 바로 안 올 때 있어요. 좀 삐진 것처럼요..
2. 별일 아니예요
'16.8.28 5:58 AM (222.101.xxx.228)양이 아니라 질이라고 했습니다.
시간이 허락할때 많이 스킨쉽하고 이야기 들려주세요
일주일만에 보면 서먹할수 있지만 잠깐이예요
어른들한테 맡겼는데 엄마찾고 울어대면 맡길수도 없답니다
어쩔수없는 상황이었으니 죄의식갖지 마세요3. 어리긴 하지만
'16.8.28 8:24 AM (181.233.xxx.61)아기는 다 알아요
정신적 충격을받았을 거예요
앞으로 또 상처받지않기 위해 멀뚱하게 반응하게 된 거예요
앞으로는 말귀 알아들을 때까지 절대 떨어지지 마세요4. ..
'16.8.28 10:29 AM (61.74.xxx.72)제가 어려서 그랬대요. 동생과 연년생이라서 엄마가 저를 외갓집에 맡기곤 했는데
어느날 아빠가 장난감 사갖고 데리러 오셨는데 제가 모른척해서 서운하셨다고..
근데 전 그때 제 마음이 물론 기억은 안나지만 윗분 말씀대로 나름 상처를 받아서
그랬을 거라고 느껴지더라구요.5. TTTT
'16.8.28 2:31 P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우리 아이가 20개월 종 넘었을 때 이사를 하게 되어 시골 시댁에 3주가량 맡겼는데, 맞벌이라 이사 준비로 첫주딱 한번 내려가고 못내려갔어요.
존댓말까지 할 정도로 말이 빠른 아이였는데 어느날부터 전화하니까 대답을 안하더니 좀더 지나니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3주 지나 아이를 데리러 시골에 내려갔고, 시어머니랑 아이가 집 밖으로 마중을 나왔는데 아이가 저를 보고 별반응이 없더라구요.
시댁으로 들어가려고 하니까 그때까지도 시어머니 옆에 달라붙어 있던 아이가 갑자기 제 팔을 잡고 시댁 반대방향으로 막 끌고가더라구요. 지금 서울집에 가자고ㅠㅠ
어린맘에 할머니집에 자기를 버리고 갈까봐 걱정되었나봐요.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마음이 찡해요ㅠㅠ6. 어린
'16.8.28 3:46 PM (124.51.xxx.59)마음에 그렇게 빠지기도 하더라구요
삐진 마음을 그렇게 멀뚱거리며 누구세요?
하다가. 집에 간다고 하니까 냅따 덤비더라구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591152 | 미국에서 살 수 있는 페브리즈 같은 제품 있나요? 1 | 냄새 | 2016/08/28 | 920 |
| 591151 | 추워서 폴라폴리스 옷 입었어요. 12 | 드림스노우 | 2016/08/28 | 2,547 |
| 591150 | 디지털 교과서로 다 바뀌네요 4 | 카니발 | 2016/08/28 | 2,088 |
| 591149 | 내일배움카드로 배우다가 다른곳에 취업이 되면 1 | 어떻게 | 2016/08/28 | 1,553 |
| 591148 | 딸아이가 집나갔다....휴우 10 | 00 | 2016/08/28 | 4,802 |
| 591147 | 남편,시댁 흉보고 욕하는 여자들 멍청해보여요. 31 | 라라라 | 2016/08/28 | 13,152 |
| 591146 | 가을이 오면 너무나 쓸쓸해요 18 | .... | 2016/08/28 | 3,813 |
| 591145 | 원글은 펑합니다. 25 | 힘드네요 | 2016/08/28 | 4,809 |
| 591144 | 특목고 영재고 자사고 준비하는 초등생일과 궁금합니다. 6 | ... | 2016/08/28 | 2,883 |
| 591143 | 왜 추미애가 민주당 대표예요? 39 | 궁금 | 2016/08/28 | 5,895 |
| 591142 | 요즘 꿈에 관한 글이 많이 올라와서 저도 고민되는 꿈 털어놓아요.. 3 | 아니기를.... | 2016/08/28 | 951 |
| 591141 | 밤새 청춘시대 다 봤어요! 질문! 16 | 너무좋아 | 2016/08/28 | 4,254 |
| 591140 | 거제도여행중인데 비와요ㅜㅜ도와주세요 6 | 쌩이 | 2016/08/28 | 2,353 |
| 591139 | 맥모닝 메뉴 중 어떤 게 젤 맛있나요? 9 | 모닝 | 2016/08/28 | 3,313 |
| 591138 | 부산 30대부부 실종사건., 12 | 미스테리 | 2016/08/28 | 18,073 |
| 591137 | 중1딸아이가 아이돌 팬클럽애들 만나러 간다는데 23 | 걱정 | 2016/08/28 | 2,435 |
| 591136 | 정신과 치료 15 | 새롬이 | 2016/08/28 | 3,455 |
| 591135 | 34일에 2억을 2 | 헉 하고 헐.. | 2016/08/28 | 2,865 |
| 591134 | 내 일상을 잘 설계하면 유전적 운명을 바꿀 수 있다 | ........ | 2016/08/28 | 1,279 |
| 591133 | 호수나 한강앞 아파트들 습기많나요? 3 | ppp | 2016/08/28 | 1,261 |
| 591132 | 노모와 어느나라가 좋을까요? 4 | ㅎㅎ | 2016/08/28 | 1,072 |
| 591131 | 남편과 악 쓰며 싸우는 꿈 3 | 2016/08/28 | 4,331 | |
| 591130 | 카펫과 소파의 쿰쿰한 냄새 어떻게 없애나요? 직접 할 수 있는 .. 6 | 쿰쿰 | 2016/08/28 | 1,817 |
| 591129 | 백악관 앞에서 ‘사드 말고 평화! 사드 말고 남북대화!’ | light7.. | 2016/08/28 | 505 |
| 591128 | 새벽3시에 깨서 지금까지 살림헸어요 ~ 31 | 수면 | 2016/08/28 | 10,76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