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집에서 가장 큰 냉면기에다~~

오마이 조회수 : 4,531
작성일 : 2016-08-27 19:26:15
밥을 한가득 퍼서 그 많은걸 혼자서 저녁으로 다 먹고
스스로 놀라고 있는중이에요...^^;;

달랑 세식구~
남편도 저녁식사 약속이 있다하고,
아이도 저녁을 먹고 온다니 그렇다고 혼자 맛난것 만들어서 먹기도 귀찮고..사실 요즘 입맛도 없고 그랬어요.

냉장고를 열어보니 특별한 반찬도 없고~
해서...
명란젓에 참기름 넣고 파송송 통깨뿌린것,
옛날소세지처럼 달걀입혀 소세지 부침(?) 얼른 하고,
올여름 넘더워서그런가 배추들 상태가 별로라 간만에 주문한 한복*포기김치 보기좋게 썰어서는

달랑(!) 이 세가지만 해서는 이 많은밥을 다 먹었어요.
실은 밥솥에 밥이 이거뿐이라 여기서 멈췄지..아마 더 있었으면 더 먹었을꺼에요~~~ㅋ
와....제 배가 생각보다 무쟈게 큰가봐요..ㅎㅎ

반찬이 많다고 맛있는 식사가 아니구나..새삼 깨달으면서 모처럼 진짜진짜 맛있는 식사를 한것같아서 기분까지도 아주 좋네요.

82님들도 저녁식사 맛있게들 하셨겠죠~~?^^
IP : 110.13.xxx.3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6.8.27 7:33 PM (211.36.xxx.209)

    저같아도 그 반찬이면 폭식, 대식했을 듯..
    ㅎㅎㅎ

  • 2. 입맛도 없고그러셔서
    '16.8.27 7:36 PM (203.247.xxx.210)

    대단히 다행입니다하하하하하핳

  • 3. jipol
    '16.8.27 7:42 PM (216.40.xxx.250)

    특별한 반찬이 없다굽쇼?????

  • 4. ㅋㅋ
    '16.8.27 7:55 PM (125.178.xxx.41)

    일단 명란젓으로 두그릇 소세지로 한그릇 김치로 한그릇 먹을 수 있을거 같은데요

  • 5. ^^
    '16.8.27 8:03 PM (110.13.xxx.33)

    이긍~~하하하하~~~ㅋoㅋ
    82님들 주신 댓글들 보니 제가 맛있는 반찬으로 맛있게 잘 먹은게 맞나보네요..^^
    밥이 더 있었으면 진짜 더 먹었을꺼에요.
    아..근데 날씨가 선선해져서그런가~
    입맛이 진짜 막 좋아지고 땡기는것같아요...
    그 엄청난양의 밥을 먹고서..지금 또 이따만한 빅머그에다 핫초코 한사발을 마시고 있는중이에용~~ㅋ

  • 6. ......
    '16.8.27 8:06 PM (175.196.xxx.37)

    밥도둑 반찬 드셨으니 그럴 수밖에요.
    젓갈류나 게장 같은건 밥이 우스울 정도로 헤퍼요.
    남들은 입맛 없다 난리인데 저는 오히려 살이 더 쪘어요.
    내 입맛도 좀 가출 좀 했으면ㅠㅠ

  • 7. 흐흐
    '16.8.27 9:16 PM (121.166.xxx.153)

    입맛이 없었다면서 .....
    소세지를 부치시다니 .....

  • 8. micaseni88
    '16.8.27 9:34 PM (14.38.xxx.68)

    맛있게 잘 드셨어요.
    얘기만 들어도 침 넘어가요.^^

  • 9. 젓갈킬러
    '16.8.27 9:37 PM (211.174.xxx.57)

    저는 낙지젓갈볶음밥 킬러예요
    조미료 싫어해도 젓갈은 어쩔수없이 먹어요
    흰쌀밥에 고기약고추장에 비벼서
    섞박지에 주구장창 삼시세끼먹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0983 테니스팔찌 맞췄어요 1 ........ 14:24:39 63
1770982 삼척 초등교사, 정치적 협박에 시달린 충격 사연 1 ㅇㅇ 14:18:40 225
1770981 잘나가는 친구 부인 얘기 자꾸 하는 남편 6 14:16:09 415
1770980 이름좀 지어주세요 1 ₩₩ 14:10:34 122
1770979 서운한 제가 잘못이겠지요? 10 관리자 14:10:32 508
1770978 남산 하늘숲길 가는법 1 서울 13:58:41 346
1770977 아무 이유 없이 기분이 안 좋을 때 있으신가요? 3 ㅇㅇ 13:58:34 344
1770976 82에서는 매번 이혼하라곤 하지만 이혼이 능사가 아닙니다 6 이혼 13:57:08 594
1770975 지인에게 큰 잘못을 저질렀는데 위로금이 도움이 될까요? 5 .. 13:54:54 938
1770974 사소한 것에 목숨 거는 나 1 ^^ 13:53:45 428
1770973 요리 00 13:51:49 116
1770972 2층에서 뛰어내린 김건희 남자 8 날아라 13:51:46 1,786
1770971 저는 왜 이러는지 4 태도 13:48:39 370
1770970 중학생 애가 자기는 이혼가정에서 자라기 싫다고 해서 7 평행우주 13:47:10 1,199
1770969 이유없이 마음이 힘든날이예요. 4 ..... 13:46:27 464
1770968 거울속 제 얼굴이 너무 낯설어요 3 근자감사라졌.. 13:45:51 485
1770967 고2 겨울방학 쌍꺼풀 수술? 7 ... 13:44:43 221
1770966 차가운 물이나 음료를 마시면 목아프고 기침을 하게되네요 6 13:42:43 189
1770965 거주 확인서 받았는데요 질문있어요 고시텔 13:40:13 252
1770964 피레스여사님 은퇴하셨네요 1 ...... 13:40:06 542
1770963 땅콩버터가 혈당을 올리지안는다고 8 유리병 13:39:33 1,176
1770962 오세훈 한강버스, 이번엔 직원 추락해 골절 7 참... 13:37:36 990
1770961 건강하게 먹는 100% 메밀국수요 1 ........ 13:37:18 378
1770960 사람과 친해지기 겁나네요 10 이젠 13:27:49 1,276
1770959 "내란재판을 이렇게 가족오락관 진행하듯 해도되나요? 4 .. 13:26:56 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