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있는집에 고양이 같이 있어도되나요?
어머님이 힘들다고 추석때까지 있으라고하셨어요~
위에애가 둘이나있고 셋째거든요.
근데 주재원으로 갔던 도련님이 미국에서 결혼해서 오늘 귀국하는데 동서가 키우던 고양이를 데려온다네요~
미리 알려줬음 제가 집으로가든 친정으로 갔을텐데~
근데 신생아랑 고양이랑 같이 있어도되나요???
개나 고양이를 키워본적이 없어서요~~~
1. 암시랑토 안 해요
'16.8.27 6:25 PM (203.226.xxx.73)걱정 마세요, 모르셔서 그렇지 아무 문제 없어요.
외국에서 데려오는 고양이면 검역을 아주 그냥 철저히 다 마쳤을 테니 더 안심이구요.
아주 폭력적이고, 사납고, 성질 더럽고, 질투 많고 연예인병 걸려서 다들 자기만 봐야 하고 야수같은 동물이 아닌 다음에야.... 강아지 고양이 모두, 아기를 알아봐요. 저 작은 사람은 아주 약하고 보호해야 하는 존재다 하는 걸 알아서, 옆에도 살금살금 가고 건드리지도 않구요.
아기가 뭘 몰라서 어른보다 센 힘으로 자기 꼬리나 귀를 세게 잡아당겨도, 어른한테는 화도 내고 입질도 하는데, 아기가 그러면 슬슬슬슬 도망가요. 화도 안 내고. 아이 참 이러면 곤란한데.... 하는 식으로요.
그 고양이도 비행기 타고 스트레스 받은 상태로 올 테니 아주 피곤할 거예요. 아기나 고양이나 처음엔 서로 관심 가질 여유도 없을 거고, 나중엔 제가 말한 대로일 테니 걱정은 붙들어 매셔도 좋을 겁니다.
동물이랑 아기 같이 기르면, 아기가 초특급 예민한 알레르기 체질만 아니라면 면역력 증강에 오히려 도움 되고 좋아요.2. ᆢ
'16.8.27 6:28 PM (221.146.xxx.73)아기한테 가까이 가지 못하게만 하면 될거에요 매일 화장실 들락거리는 애들이니 발바닥이 깨끗하진 않죠
3. ...
'16.8.27 6:51 PM (203.229.xxx.14)같이 기르는 분들 있는데 오래 같이 키웠어도 처음 몇달은 ㅇ완전히 분리시켜서 안정기를 가지더라구요
다른방에 계셔요4. .....
'16.8.27 7:14 PM (220.76.xxx.159)강아지는 개체별로 달라요..
교육 잘 받은 강아지면 신생아랑 전혀 문제 없어요..
고양이면 전혀 문제 없어요..
보통 고양이들은 공동육아 하는 동물이라
애엄마가 아기 게 놔두고 다른 방 가서 놀고 있는데 아기가 깨면 고양이가 와서 빨리 가서 먹이라고 야옹거린다는 애기도 들어봤네요..
보통 고양이들은 자기 영역이 아닌 집에 들여놓으면 투명고양이 해요..
무서워서 아무도 모르게 숨어버린달까..
아기가 다가가면 보통 피하죠.. 귀찮으니까..
다만, 아기가 우는데 아무도 안 봐준다, 그러면 또 안절부절 못하면서 애엄마더러 빨리 가보라고 그 앞에서 울고요.
어른에게는 막 성질나면 솜방망이 손으로 후려치기도 하는데
아기가 그러면 막 난처해 하면서 자리를 피해요..
걔들도 아기는 다 알고 봐주거든요.
집에 개 2마리 이상 또는 고양이를 어려서 같이 키우면
아기에게서 아토피, 알레르기 체질이 나타나는 비율이 줄어든다고 하는 논문이 있어요..
걱정 마세요..
오히려 그 고양이 구경하기 어려울 듯해요..
아마 비행스트레스와 낯선 집에 놀라 바로 숨을 듯 합니다.5. 123
'16.8.27 8:04 PM (211.108.xxx.216)위생적인 문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지만
정서적으로는 아이도 고양이도 서로 스트레스 받을 수 있으니
추석 지나 귀가하실 때까지 방묘문 같은 걸로 격리해서 지내시는 게 서로 편할 거예요.
위생은 걱정 마세요~ 걱정되시면
사람들은 왜 임신하면 개 고양이를 버릴까 라는 책 읽어보세요.6. jipol
'16.8.27 8:22 PM (216.40.xxx.250)고양이보다 도련님이랑 동서가 더 불편하겠구만요 ㅎㅎ 안불편하겠어요?
7. 그리
'16.8.27 9:03 PM (220.78.xxx.146)고양이 네마리랑 같이 키웠는데요. 애기 시끄러워서 고양이들이 알아서 피해요. 별 걱정 안하셔도 되요. ^^;
8. 아무일 없었어요
'16.8.27 9:39 PM (14.52.xxx.14)이젠 애사 초등학생인데요 아직도 고양이가 애를 자기 동생쯤으로 알고 철저히 잘해요. 너무 신기해요.
9. ...
'16.9.17 1:44 PM (211.36.xxx.96)그냥 아기도 아니고 신생아면 완벽하게 차단하세요
저도 집사입니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591373 | 무슨증거를... | ... | 2016/08/29 | 357 |
| 591372 | 강아지가 계속 그르렁 거리는데 왜 그러는걸까요? 9 | 강아지 질문.. | 2016/08/29 | 7,325 |
| 591371 | 단 음식이 계속 땡겨요 1 | 스트레스 | 2016/08/29 | 725 |
| 591370 | 요즘 아오리 사과 맛있나요? 6 | 사과 | 2016/08/29 | 1,610 |
| 591369 | 초2정도면 바로 옆 초등정도는 스스로 등교 가능하겠죠? 9 | 초등생 | 2016/08/29 | 1,381 |
| 591368 | 서울에 괜챦은 요양원 5 | 서울 시내 | 2016/08/29 | 1,959 |
| 591367 | 제주도 칼 호텔 중 어느 5 | 더불어 | 2016/08/29 | 2,003 |
| 591366 | 미용가위 어디 제품이 좋은가요? 1 | .. | 2016/08/29 | 666 |
| 591365 | 14년 코카 또 아파서 병원 갑니다 19 | 코카주인 | 2016/08/29 | 2,586 |
| 591364 | 한남3구역..어떻게 보세요? 5 | kj | 2016/08/29 | 1,712 |
| 591363 | 미드 화이트칼라 남주의 남편과 아이들 7 | 와이 | 2016/08/29 | 1,547 |
| 591362 | 꽃비 5 | ㅡㅡ | 2016/08/29 | 1,595 |
| 591361 | 스팀다리미 추천해 주세요 | 고민여 | 2016/08/29 | 730 |
| 591360 | 추울까봐 긴팔 니트입었더니 답답하네요 2 | 에궁 | 2016/08/29 | 1,075 |
| 591359 | 고혈압 동맥류 어떻게~~ 3 | 행운 | 2016/08/29 | 1,171 |
| 591358 | 서울하늘 | 오~가을! | 2016/08/29 | 972 |
| 591357 | 거실 놀이방 매트요~ 3 | .. | 2016/08/29 | 1,099 |
| 591356 | 개천에서 용날길 없다 5 | 이생망 | 2016/08/29 | 1,665 |
| 591355 | 현금지급기에 돈 놓고 왔던 후기입니다! 22 | ... | 2016/08/29 | 22,341 |
| 591354 | 아산병원 갈려면 소견서를 동네 개인병원에서 5 | ... | 2016/08/29 | 1,679 |
| 591353 | 식당에서 술집에서 밥먹고 술먹는 남녀들... 9 | 지친다 | 2016/08/29 | 3,447 |
| 591352 | 고양이 둘째 데려오는게 잘하는 걸까요? 15 | .. | 2016/08/29 | 3,389 |
| 591351 | 간호사들은 여의들한테 열등감. 8 | d | 2016/08/29 | 5,663 |
| 591350 | 어제 머리붙였어요. 숏 ☞ 가슴아래 롱 변신 9 | 긴머리 | 2016/08/29 | 1,780 |
| 591349 | 월계수 이동건 4 | 제목없음 | 2016/08/29 | 2,57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