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교대상이 옆에 있으면 더 공허해지는거 같아요..

.... 조회수 : 1,225
작성일 : 2016-08-27 14:20:24
나름 아이 둘 대학까지 다 보내고 졸업시켜고 취직시켜서
잘 키웠다 생각하고 내 인생 보내려는데
막상 옆에서 보니 자식들 의사 시키고 약사 시키고 이런 부모들 보니
갑자기 내 자아가 부정되는 느낌.
힘드네요.
IP : 163.172.xxx.8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27 2:24 PM (118.33.xxx.206)

    취업준비생이 넘쳐나는 거 생각해보시면....재수중인 아이들도 그렇고 님 부러워하는 사람이 더 많을걸요.
    평범하게 밥벌이하는 성인 자식 대견해요. 전문직 주변에 널렸다지만 소수잖아요.

  • 2. 맞아요
    '16.8.27 2:27 PM (39.7.xxx.92) - 삭제된댓글

    그런마음이 들때가 있었어요
    저도 살림 똑부러지게 잘하고
    내가족도 만족스러워 해서 별욕심 없이 지냈는데

    울지역에서 블로거하는 양반은 더 똑소리나더라구요
    집도 더 넓고 남편 직장도 더 우위에 있고
    애들은 예체능을 시킬만큼 제럭도 갖추었는데
    부럽더라구요 저 자신이 순간 초라해진 느낌이었어요

    그래도 내 그릇이 여기까지다 여기고
    마음 다잡고 내갈길 가려구요

    그리고 그 블로거도 배울게 많은 양반이라
    더 잘되라고 응원도 하려구요

    욕심부리기 시작하면 끝이 없을거 같기에
    내자리에서 반듯하게 살렵니다.

  • 3. 주변이
    '16.8.27 2:40 PM (223.62.xxx.99)

    다 나보다 잘살아서 다른지역으로 이사가고싶어요 진짜 이건 아닌것 같아요 ㅠ

  • 4. 허세욕
    '16.8.27 10:46 PM (110.70.xxx.16)

    욕심이 끝이 없잖아요. 의사 약사 되면 내 만족이 채워질까요. 의사들 내부에서도 대학 병원에 남는 이. 개업 해야 하는 이. 개업 규모도 사람마다 다 틀릴꺼고요. 부모 재산 인맥에 크게 영향 받는게 또 그 세상이죠. 탁 마음을 놔 버리시고 자식들이 반듯하게 사회 생활 하는 것만도 내 큰 복이다 생각해야죠. 필요없는 욕심때문에 스스로 괴로운 거죠.

  • 5. ...
    '16.8.28 2:27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필요없는 욕심때문에 스스로 괴로운 거죠.2222222222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256 60대가 고등학교 입학한 사건 1 00 21:13:52 45
1742255 썩열이 엄마가 면회 한 번 안 가는 것을 보면 2 천륜 21:11:52 198
1742254 케데헌의 나라에서 빤스대통령이라니ㅠ 3 윤쪽이 21:07:45 254
1742253 그릇하나만 찿아주세요 1 그릇 21:07:38 87
1742252 시어머니는 싫다는 말씀을 못하셔요 9 우리 21:03:51 387
1742251 고3이면 이대 안 높은거 알아요 7 21:03:15 373
1742250 늘보리로 밥 지을 때 물 양 좀 알려주세요. ㅇㅇ 20:59:45 55
1742249 윤 지지자들은 오늘 행태를 보고 뭐라 하나요? 4 20:58:02 325
1742248 사각시계 다이얼 사이즈 좀 봐주세요 4 시계 20:47:38 110
1742247 담에는 생중계 해라 3 20:47:12 310
1742246 윤석열, 팬티만 입고 조사 거부, 전 세계에 뉴스 타전 9 o o 20:43:42 1,560
1742245 민주당에 바란다 9 당원 20:43:32 372
1742244 역사는 오늘을 2 ㅇㅇㅇ 20:42:54 315
1742243 무슨 선크림이든지 눈이 심하게 따갑네요 4 ㅇㅇ 20:42:41 374
1742242 by-lying-in-underwear 1 속옷 드러누.. 20:42:16 301
1742241 올여름이 유독 더운건가요..? 7 흠흠 20:40:14 890
1742240 고무호스로 때린 애비나 자식이나 다를바 없는거 같음 20:40:00 325
1742239 특검 "尹, 수의 안 입고 거부…다음엔 물리력 써서 체.. 9 ㅅㅅ 20:34:36 1,017
1742238 주식 우편물 안 오게 하려면요. 1 .. 20:34:10 413
1742237 화내면서도 웃는(?)사람은 왜그런거죠? 4 웃상 20:32:56 476
1742236 전업주부 점심 외식은 14 ㅡㅡ 20:32:01 1,393
1742235 매불쇼통해 인상 달라진 정치인이 3 ㅁㄴㅇㄹ 20:26:10 1,312
1742234 은은하게 떠오르는 빤스 목사 3 ㅇㅇ 20:25:00 397
1742233 연 2.5조 세금 더 걷으려다 증시에서 116조 증발 16 증세 20:21:32 1,325
1742232 맷돼지 체포 작전 6 ... 20:19:04 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