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고 스카이 외국계 은행에서 일하다가 좀 뜻이 있어
사업을 시작했는데요
다른 걸 다 떠나서 사람이 젤 괴로워요 ㅠㅠ
그 전까지 제 주변 사람들은
다들 성실하고 열심히 하고 반듯하고 사고방식도 비슷하고
공통분모나 말하는 방식도 비슷해서
사람간 스트레스를 별로 못겪었는데요
밖에 나와보니 정말 다른 사람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말도 딱하면 딱 이해하는게 아니라
다르게 이해하거나 이상하게 듣거나
일을 하는 속도도 너무 느린데 그닥 책임감과 성실성도 없고
선호하는 음식류도 너무 다르고
매일매일 저런게 너무 거슬리고 힘들어요
어떻게 맘을 다스려야 하나요
제가 부족하구나 싶으면서도 막상 겪으면 막 짜증이..
            
            제주변과 다른 사람에 대한 인내심이 너무 부족한데 어쩌면 좋을까요
                ㅠㅠ                    조회수 : 1,044
                
                
                    작성일 : 2016-08-27 11:38:52
                
            IP : 223.62.xxx.19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8.27 11:42 AM (125.179.xxx.241) - 삭제된댓글회사생활 하세요.
나랑 비슷한 수준.. 내가 크게 놀랄일 없는 곳에서 맞는 체질이 있고
장사 사업체질은 온갖 인간 군상들 보고 다루고 구슬리고
그러면서도 어떻게 세상에 이렇게 사는 사람도 다있어? 내가 왜 이런 기본까지 말해줘야해?
하고 곱씹으며 스트레스 안받는 성격이어야 장사하는 거 같아요.2. 사업으로
'16.8.27 11:42 AM (115.41.xxx.77)정제된 사람들속에 있다가
세상에 나오면 정제되지 않은 사람부지기수 입니다.
다양성을 인정하시고
사업번창하시길요.
저도 접었고 많이 배웠습니다.3. ㅇㅇ
'16.8.27 12:32 PM (223.33.xxx.23)저도 회사울타리에 있을때 얼마나 상식적인 사람들과 있었던건지 뒤늦게 깨달았어요
회사내 인간관계는 정말쉬운거였어..4. 공감
'16.8.27 12:42 PM (117.111.xxx.82)주위에 평범하고 상식적이고 남에게 폐 안끼치는 친구들하고만 있다, 비상식적이고, 남에게 폐 잘 끼치고, 말 함부로 하고, 상대 이용하고... 뭐랄까 남들은 감추는 것을 다 드러내는 사람들 하고 놀아보니 스트레스로 너무 힘들어요. 교양이란 감추는 것 같아요.
.5. 음
'16.8.27 1:54 PM (223.62.xxx.46)선호하는 음식이 어떤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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