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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욱일기가 뭔지 몰랐는데

ㅇㅇ 조회수 : 4,640
작성일 : 2016-08-27 00:26:54
20대 중반인데 욱일기가 뭔지 몰랐어요
솔직히 티파니사건때 저게 왜 문제인지 했다가 사람들이 뭐라해서
그때 욱일기를 처음봤는데.나중에 변정수가 차고나온 완장에 그것도
봤구요
근데 중고등학교때 교과서에서 본 기억이 정말 없어요
제가 아이큐 140넘고 기억력좋다는 얘기 많이듣는데
정말 교과서에서 본 기억이 없어요

중학교 고등1때 국사를배우고
고등 2 3학년때는 근현대사만 했는데
저거 모르면 많이 무식한거에요?
전교일등도 여러번해봤고 대학교도 명문이라는곳 나와
누구나 알만한 데서 일하는데
저걸 교과서에서 본 기억이 없고 몰랐다는게 좀 충격이에요
솔직히 욱일기라는 이름도 처음들어보는데...
IP : 61.255.xxx.67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6.8.27 12:30 AM (110.15.xxx.249) - 삭제된댓글

    우리집 고1,고3애들도 아는데 정말 무식인증이네요.

  • 2.
    '16.8.27 12:30 A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저도 학교에서 배운것 같진 않은데
    어쨌든 알긴 일아요.

    교과서에서는 안 나온 듯? 요샌 잘 모르겠지만요.

  • 3. 00
    '16.8.27 12:31 AM (223.62.xxx.92)

    변정수 그년은 제정신인지...

  • 4. ll
    '16.8.27 12:36 AM (123.109.xxx.3)

    역사를 교과서로만 배우는 건 아니잖아요
    나치를 상징하는 모양은 아실 거 아닙니까
    이제 아셨다면 그 깃발의 의미를 앞으로도
    잘 알아두시길 바래요

  • 5. 혹시
    '16.8.27 12:37 AM (160.219.xxx.250)

    Superdry라는 남녀 캐주얼 의류 잡화 브랜드 아세요?
    영국 브랜드인데 유럽에서 인기가 꽤 많은걸로 알고 있어요. 근데 이 브랜드의 모티브가 일본, 일본글자, 일본국기 등등이예요. 젊은 애들 잘 입고 들고 다니는데 세일해도 손이 안가더라구요.

  • 6. 그래서
    '16.8.27 12:40 AM (73.199.xxx.228)

    교과서 말고 다른 책도 봐야지요.
    학교/학원에서 배우는 것들은 살면서 배워야 할 것들의 극히 일부일 뿐이죠.

  • 7. 영화
    '16.8.27 12:40 AM (118.44.xxx.239)

    에서도 많이 등장 하는데 저는 10대때 알았거든요
    저는 30대 후반인데 학교에서 배운 게 아니라 영화를 보고
    상징적인 거다 알았어요

  • 8. 당당하시다
    '16.8.27 12:45 AM (175.226.xxx.83)

    시험위주의 공부만 했단 이야기

  • 9.
    '16.8.27 12:46 AM (61.255.xxx.67)

    솔직히 중고등때 생각해보면 교과서 문제집만보고
    영화 다른책 이럲 거의안보고
    거의 도서관에서 살았어요

  • 10. 나이가
    '16.8.27 12:51 AM (211.179.xxx.149)

    몇살이세요?

  • 11. 자랑?
    '16.8.27 12:52 AM (14.47.xxx.196) - 삭제된댓글

    자랑인가요?

  • 12. 공부
    '16.8.27 12:53 AM (210.178.xxx.97)

    는 분명 잘하는데 세상물정에 관심이 없고 유행도 잘 모르고 그게 10대 때 공부만 하느라 그런 건 이해하는데 대학 가고 졸업해서도 그러는 사람은 좀 그래보여요. 헛똑똑이라고 해야 하나. 시사와 역사 잘 모르는 거 맞으세요. 앞으로는 두루두루 둘러보세요

  • 13. 윗님 동감
    '16.8.27 12:55 AM (182.228.xxx.18) - 삭제된댓글

    고등때가지는 교과서만 봤다고
    그 이후엔 그렇게 많은 자유가 주어져 있는데,
    더구나 대학생이라면 지성인인데
    그 이후에도 그렇게 역사와 사회에 무지했다는건
    부끄러워 할일이에요

  • 14. 윗님 동감
    '16.8.27 12:56 AM (182.228.xxx.18)

    고등때가지는 교과서만 봤다고
    그게 면죄부가 주어져도

    그 이후엔 그렇게 많은 자유가 주어져 있는데,
    더구나 대학생이라면 지성인인데
    그렇게 역사와 사회에 무지했다는건
    부끄러워 할일이에요

  • 15. ..
    '16.8.27 1:02 AM (122.46.xxx.160)

    시험 공부만 해서 상식이 없나봐요
    교과서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전부는 아니잖아요

  • 16. .....
    '16.8.27 1:08 AM (116.118.xxx.215)

    이제 아셨으니 다행이네요.
    욱일기가 뭔지 모르는 또다른 분들을 위해,
    82글에 링크 올라왔었던거 올립니다.

    https://youtu.be/09j40cnGcPo

  • 17. 저는
    '16.8.27 1:08 AM (211.223.xxx.45) - 삭제된댓글

    나이가 어려서 어쩌고 하면서 일반적인상식을 모른다고 말하는 게 더 이해안가요.

    정말 어린..13세 이것도 아니고.

    물론 욱일기 전범기 라는 단어가 꼭 상식이랄 수는 없지만

    최소한 저게 일본전쟁당시 쓰였고 일본을 상징하고 그러니 우리 민족의 역사적 날에는 정 반대되는 의미이고
    뭐 이런걸 모른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교과서에서 설령! 못봤다고 해도
    한20년 살아오면서 티비도 영화도 잡지도 일반독서도 하다못해 드라마도 한 번 안봤는지.

  • 18. .......
    '16.8.27 1:21 AM (101.55.xxx.60)

    그리고 우리라도 욱일기라 부르지 말고 전범기라고 부릅시다.
    전 범 기.

  • 19. ///
    '16.8.27 1:26 AM (61.75.xxx.94)

    교과서에서는 당연히 안 다루겠죠.
    굳이 전범기를 다룰 이유도 없고 그 전범기를 상식으로 모르는 사람도 드물었어요.
    원글님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학교 다닐때는 입시를 핑계로 교과서만 공부했다고 해도
    대학을 가면 스스로 알아서 역사도 공부하고 상식을 쌓아야죠.
    교과서도 잘 모르는 사람도 많지만 어떻게 성인이 교과서만 보고 다른 지식습득의 기회를
    스스로 날려버리나요?

    지금 40~50대들 교과서에서 안 가르쳐도
    일본군 강제연행 성노예 (위안부들 매일 수십명씩 남자 상대하다가 병들어 죽으면 신신에서 내장빼서
    기름짜서 사용, 도망가는 여자 잡아서 고문해서 죽이고 시신을 끓여서 동료들에게 먹게 한 것... 이런 것도 다 알았어요)
    하시마섬 강제징용
    귀향선 우키시마호 폭발 대참사,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 사건
    731부대 마루타

    이런 것들은 누가 안 가르쳐주어도 스스로 찾아보면서 알아가야합니다.

  • 20. ㅇㅇ
    '16.8.27 1:31 AM (221.139.xxx.78)

    전범기에 대해서 모르는 일반 사람들, 특히 학생들도 많이 있어요.
    올바른 역사교육의 필요성, 중요성을 꼭 알았으면합니다.

  • 21.
    '16.8.27 1:36 AM (220.83.xxx.250)

    무식하냐고 물으시니
    무식한 것 맞다고 말해야 할 것 같아요
    전범기잖아요 ..

    교과서에서 다루던거 다 기억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
    오늘날 문제가 되는건 좀 알고 지내야 한다고 생각해요. 몇년째 이슈되는중이었고요

    전 이번에 티파니 얼굴을 처음 봤어요. 전범 욱일기는 뭔지는 알고 있었지만요 상식처럼요

  • 22.
    '16.8.27 1:40 AM (220.83.xxx.250)

    그리고 전범기가 꼭 욱일기만 뜻하는것 아니기에
    상황에 따라서는 욱일기인것도 알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독일의 하켄크로이츠도 있으니

  • 23. 어이가 없네
    '16.8.27 1:41 AM (110.35.xxx.51)

    전교생이 10인 이하의 학교를 졸업했나?
    책에서 읽은 내용만 지식이고 그 외에는 매사에 무관심이라는 거예요?
    지적 호기심이 전혀 없는데 기계적으로 외우는 것만 해서 전교1등을 여러번 했다는 님의 과거가 상당히 의심스럽네요
    전교 일등이라는게 그렇게 녹록한 일이 아닌게
    단순히 학습상태를 체크해서 얻을 수 있는 순위가 아니잖아요
    욱일기를 모른다는 것과,
    지능지수 140의 전교 일등을 수차례 했던
    명문대 출신의 사회인이
    욱일기를 모른다는 사실과의 간극이 너무나 크네요
    상당히 믿기 어렵긴 한데

    학교에서 배우지 않아도 자기가 살아가는 사회에 손톱만큼이라도 관심이 있으면 알게 되는 일이죠
    모른다는데 어쩝니까
    청문회를 보면 어째 그렇게 다들 모르기만 하는지
    그 직급에서 모를 수가 없는 일도 모른다는데 참;;;
    그런 말종들이 설령 알았다 한들 달라질 일도 없는거죠
    20대 중반인데 모를 수 있죠
    자기 자신 외에 무엇에도 관심이 없는 자폐증세가 있는 사람은 모를 수 있습니다

  • 24. ....
    '16.8.27 1:48 AM (24.87.xxx.247)

    그리고 우리라도 욱일기라 부르지 말고 전범기라고 부릅시다.
    전 범 기.

    22222222222222222222

  • 25. ...
    '16.8.27 1:53 AM (103.10.xxx.154)

    미국인, 영국인도 아는 건데...
    유대인이 하켄크로이츠 모르는 것과 똑같은 거네요.
    학교 교육도 문제, 부모도 문제, 주입해주는 것만 외우고 따로 안 찾아보는 애들도 문제...
    총체적 난국입니다.

  • 26. ........
    '16.8.27 2:50 AM (101.55.xxx.60) - 삭제된댓글

    저 윗님, 욱일기라는 명칭이 rising sun이라고 일제시대 팽창주의
    영토 확장을 위한 침략을 위한 상징적 의미인데 굳이 그 의미를 알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이렇게 생긴게 일본 전범기라고 가르치면 됩니다.

  • 27. ........
    '16.8.27 2:51 AM (101.55.xxx.60) - 삭제된댓글

    저 윗님, 욱일기라는 명칭이 rising sun이라고 일제시대 팽창주의
    영토 확장을 위한 침략을 위한 상징적 의미인데 굳이 욱일기라는 명칭을 알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이렇게 생긴게 일본 전범기라고 가르치면 됩니다.

  • 28. 무식이
    '16.8.27 4:21 AM (80.144.xxx.216)

    자랑인가? ㅉㅉ.

  • 29. ...
    '16.8.27 5:01 AM (24.84.xxx.93) - 삭제된댓글

    욱일기라는 일본어는 몰랐어요. 찾아보니 전범기네요. 그 시대를 다루는 영화에도 맨날 나오는데...

  • 30. 뉴스
    '16.8.27 7:57 AM (175.223.xxx.192)

    책에 안나왔어도 뉴스만 봐도 알 수 있구요.
    티파니 사건의 핵심은 일장기 올렸다고 뭐라하니 욱일 승천기를 올려 놓고는 몰랐다고 하는 거지요.

    뭔지 몰랐다면 이게 가능한가요?

  • 31. 정확한 명칭 부터,,,,
    '16.8.27 9:03 AM (222.235.xxx.234) - 삭제된댓글

    욱일기가 아니라 욱일승천(旭日昇天)기예요. 국호인 일본과 마찬가지로 아침 해가 하늘로 떠오른다는 뜻이고 일본군국주의의 심볼이죠.
    아이큐 높고 성적 좋은 것 자랑말고 이런 역사적 사실 조차 모르는 무지를 정말 부끄러워해야 해요.

  • 32. .......
    '16.8.27 9:42 AM (101.55.xxx.60)

    욱일기의 정확한 명칭을 몰라서 욱일승천기라 안 부르는게 아니라
    그 명칭 자체가 일본 제국주의의 팽창주의, 침략의 정당화를 위해 미화된 거라 일부러 안 부른 겁니다.
    중국이 자국의 문화와 국토를 자랑스러워 하며 타 민족을 배척하기 위해 만들어낸 중화라는 단어를
    타 민족들이 기피하는 것과 같은 이치죠.
    욱일승천기, 욱일기는 우리가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되는 단어입니다.
    그냥 전범기면 족해요.

  • 33. 꼬마버스타요
    '16.8.27 11:43 AM (223.62.xxx.76)

    전범기.
    저는 이번에 초등3학년 딸애한테 얘기해줬어요.
    티파니사건 일어나고 설명해주면서 AOA 긴또깡 사건이랑, 왜 역사를 배워야하는지.
    저희 애는 전범기 보더니 역사만화나 역사책에서 본거 바로 기억해내더라고요.

    공부 잘해서 전교1등하고 좋은 직업 가지는거 좋지만 원글님과 같은 부류가 아이를 키운다면 좀 더 사회 곳곳에 대해 관심을 갖기를 바랍니다.
    유니클로 안사기및 저는 아이 학교에서 급식우유가 남양이라 안시켜줬어요. 매일우유 사먹어요.
    왜인지는 아실까요?
    아이가 고른 과자가 롯데이면 다른거 먹자고 얘기해줘요. 그것도 왜일까요?

  • 34.
    '16.8.27 2:00 PM (211.186.xxx.139)

    링크동영상 아주잘설명되어있네요~

  • 35. ...
    '16.8.27 2:37 PM (218.236.xxx.162)

    전쟁범죄 시 쓰였던 깃발이죠
    전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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