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개장 토란대 알러지
다행히 아이들이 맛있다고 2그릇씩 뚝딱해서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그런데 큰아이가 목이 따갑다고 감기 걸린것 같다고... 그 순간 저도 입안이 최루가스 마신것처럼 따금거리더니 가슴도 따갑고 아 말로 설명할 수가 없네요. 암튼 30분쯤 있으니 심한 증상은 사라지고 지금은 여운만 남아 있어요.
부엌 곰솥에 있는 저 육개장님을 버려야 하나요??? 그러기엔 내 시간과 노력과 무엇보다 다시 할 자신이 없어요. ㅠㅠㅠㅠ 그냥 토란만 빼고 국물만 먹어도 될까요????
1. ᆢ
'16.8.26 10:35 PM (211.36.xxx.138)토란에 있는 독성을 덜 우려내서 그래요 전 얼마전 육개장사서 먹었는데 그런증상이 있어서~~그냥 버렸어요
2. 증상이
'16.8.26 10:58 PM (118.223.xxx.236) - 삭제된댓글사라졌다니 다행이네요.
토란대를 건져내고, 건지가 부족하다 싶으면 숙주랑 대파를 더 넣어서 드시면 어떨까요?
토란대는 밤새 우러날테니 지금 건져 버리시는게 나을것 같구요.
토란대 아린맛이 쉽게 안 우러나서 저도 몇날 며칠을 우리고 또 우려내고 하네요.3. 토란
'16.8.26 11:08 PM (180.71.xxx.181)버려야 되는 군요... 흑흑 ㅠㅠ
4. ..
'16.8.26 11:11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토란대 사오면 집에서 다시 더 삶아 물에 우려서 써야해요.
바깥에 파는 토란대 오래오래 안 삶아요.5. 푹 삶아
'16.8.26 11:14 PM (175.214.xxx.228)한 나절 아니면 하루정도 물에 담가 놓으셔야 합니다.
노력도 돈도 아깝지만, 다음에는 맛있게 끓여서 드셔요..6. ...
'16.8.26 11:37 PM (183.102.xxx.160)에고고 아까워라. 저도 오늘 육개장 한그릇이 간절한 하루였는데..작년에 토란대 아린 것 모르고 생*에서 토란대 대파 숙주 사고 한우 양지 사다가 육개장 끓였었는데 너무 아린 맛 때문에 목도 따끔하고 뭔가 약간의 마비같은 것이 느껴져 결국 모두 버렸답니다. 그때 분명 마른 토란대 열심히 삶고 헹구었는데..
7. 토란
'16.8.26 11:47 PM (180.71.xxx.181)그죠??? 정말 시간과 노력이 아까웠어요. 오늘 날씨도 딱 육개장 먹기 좋았는데 말이예요. 애들이 내일 다시 끓여달라고 하는데 미안하지만 다음을 기약하자고 했네요. 당분간 토란만 봐도 가슴이 따끔거릴 것 같아서요. 애 둘 낳고 체질이 변한 건 아니겠죠??? 한번도 토란 때문에 문제 된 적 없었거든요. 다음엔 삶아진 토란도 다시한번 삶고 또 삶아야겠어요.
8. Dd
'16.8.26 11:52 PM (24.16.xxx.99)글 중 육개장님 ㅎㅎㅎ
9. 저도 알러지 있어요
'16.8.27 6:17 AM (74.101.xxx.62)토란대 사다가 꼭 물에 담궜다가 된장풀고 삶았다가, 다시 또 물에 담궜다가 써야 뒷탈이 없더라고요.
그게 넘 힘들어서...
전 토란대 잘 안 사요.10. 알러지 없는 다른 식구들
'16.8.27 6:18 AM (74.101.xxx.62)먹게 주세요.
알러지 있는 님과 큰 아이만 다른거 드시고요.11. 아..아까
'16.8.27 7:51 AM (59.7.xxx.209)아깝다.. 제목만 보고 토란대 충분히 안 우려내셨구나 생각했는데...
육개장이 손이 많이가고 과정도 좀 복잡해서(정식대로 하면 나물들을 다 먼저 삶아서 따로 양념 무쳐놓았다가 끓여야 하니) 정성 가득 들어가는 음식인데..아까워서 어쩐대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591228 | 피해보상 2 | mh | 2016/08/28 | 624 |
| 591227 | 길냥이가 밥달라고 사람을 깨우네요 ㅠㅠ 15 | 김흥임 | 2016/08/28 | 3,669 |
| 591226 | 계절 바뀔때마다 비염오는분들 있나요?? 7 | 휴 | 2016/08/28 | 2,173 |
| 591225 | 제가 쓰는 캡슐커피 머신은요. 14 | 캡슐커피 | 2016/08/28 | 2,983 |
| 591224 | 병문안 갈때 보통 어떤거 사가지고 가는게 좋을까요.. 4 | ........ | 2016/08/28 | 2,001 |
| 591223 | 저녁 메뉴 공유 좀 ;; 17 | .. | 2016/08/28 | 3,009 |
| 591222 | 추석때 막달 임산부는 어찌할까요? 28 | 흐음 | 2016/08/28 | 5,011 |
| 591221 | 나이들수록 북어국이 좋아지던데 왜 그럴까요? 8 | 술안먹어 | 2016/08/28 | 2,097 |
| 591220 | 고등어.조기 등 생선구울때 제일 좋은건 뭘까요.. 1 | 먹자 | 2016/08/28 | 1,238 |
| 591219 | 2층침대 몇살정도까지 쓰나요? 5 | ... | 2016/08/28 | 2,797 |
| 591218 | 경주 7 | 빙그레 | 2016/08/28 | 902 |
| 591217 | 인테리어시 바닥재 보통 무슨색깔들로 하시나요? 7 | 인테리어 | 2016/08/28 | 2,324 |
| 591216 | 살려주세요~ 개소리땜에 미치겠어요. 55 | 미치고 폴짝.. | 2016/08/28 | 8,932 |
| 591215 | 조정석땜에 꾹참고 보기는 하는데.. 13 | 000 | 2016/08/28 | 5,936 |
| 591214 | 접이식자전거 별로? 일반자전거가 낫나요? 1 | .. | 2016/08/28 | 586 |
| 591213 | 하루쯤 가출해서 호텔에 머무르고 싶은데 3 | 하아 | 2016/08/28 | 1,746 |
| 591212 | 이곳에서 한 번 살아보고 싶다 하는 지역 있으세요? 35 | 안티아로마 | 2016/08/28 | 6,531 |
| 591211 | 캡슐커피머신 살까요? 26 | ... | 2016/08/28 | 4,328 |
| 591210 | 분식집에서 개를 같이 키우네요 ... 26 | 황당해서 | 2016/08/28 | 4,112 |
| 591209 | 공효진은 맨날 배역이 똑같네요 22 | 질린다 | 2016/08/28 | 4,842 |
| 591208 | 결혼앞두고 타부서직원과 심하게 싸웠어요 19 | 지봉 | 2016/08/28 | 7,363 |
| 591207 | 2시간쯤 전에 겪었던 일 66 | 휴 | 2016/08/28 | 24,928 |
| 591206 | 글이 저한테만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나요? 1 | 눈아파라 | 2016/08/28 | 648 |
| 591205 | 근데 교대 나와서 교사안하면 뭐먹고 살아요? 12 | 00 | 2016/08/28 | 6,630 |
| 591204 | 설렁탕집 깍두기는 어떻게 담그나요? 9 | 가을무 | 2016/08/28 | 2,65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