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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의 막대함을 참았는데 돌아오는건 너는 겉과 속이 다르다는 말이네요

.... 조회수 : 5,119
작성일 : 2016-08-26 19:35:16
시어머니한테 대들고 싸운것도 아닌 상황에서 대화중에 결국에 한다는 말씀이 너는 겉다르고 속다르니까네요
사람을 앞에 대놓고 어떻게 이런말을 할 수가 있나요?
아무리 며느리가 아랫사람이라지만
이런 욕같은 말까지 들어야 하나요..
예전에도 친척들앞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나는 우리아들이 데릴사위 되도 좋으니까 처가집 가까웠으면 좋겠어 라고..
저 친정은 3시간거리 지방이에요..
저는 시켜도 못할거 같은 말들을 저희 시어머니는 어찌 저렇게 잘하실까요?


IP : 14.46.xxx.12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26 7:39 PM (223.62.xxx.170) - 삭제된댓글

    근데 왜 시어머니가 아들이 데릴사위 되도 좋다
    처가집 가까왔으면 좋겠다 하나요?
    보통은 반대인데....
    겉다르고 속다르니까 라고 하면 이제부터는
    배려하고 예의차리지 말고 속에있는 그대로 한다고
    할말 다해버리세요
    아마 고분고분하다가 조슴이라도 거슬리는 소리 한번씩 들으시면 겉다르고 속다르다 생각허시는듯한데..

  • 2. ...
    '16.8.26 7:40 PM (86.164.xxx.193) - 삭제된댓글

    참으니까 그런 말까지 듣게 되죠...
    참지 말고 할 말 하세요.
    그렇다고 얼굴 붉히고 싸우라는 말이 아니라 능글맞게 대처해야 해요.
    저도 처음에는 되게 어려웠는데 집에서 연기연습하듯이 열심히 연습하다보면 그 말을 쓸 상황이 꼭 옵니다.
    그 때 살살 웃으면서 할 말 다 하고 나면 얼마나 속이 시원한데요...

    겉다르고 속다르다고 할 때에도...
    아마 저라면 제가 처음부터 그랬나요?
    이런 집에 시집와 살다보니 저절로 그렇게 되네요 이럴 거 같아요.
    혼잣말하듯이 아니면 눈 똥그렇게 뜨고 순진한 모습으로...

  • 3. ...
    '16.8.26 7:43 PM (220.118.xxx.68)

    시어머니의 막대함은 학대예요 가정폭력에 속해요 되도록 멀리하시고 강도가 심하다면 연끊고 안보는게 님과 님 아이들에게도 나아요 걍 집안행사 명절 정도만 보고 사세요 참아주면 고마워하는 사람은 안저래요

  • 4.
    '16.8.26 7:45 PM (211.229.xxx.183)

    앞으로는 겉과 속이 같게 하겠습니다~!하고 선전포고를
    하십쇼.

  • 5. ll
    '16.8.26 7:55 PM (123.109.xxx.3) - 삭제된댓글

    일단 시모가 원글님을 탐탁치 않아 한다는 것을 반드시 인지하시고요
    시어머니가 어떻게 저런 말을 할 수 있나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해서는
    안될 말을 왜 내게 하나 라는 질문을 더이상 하지 마세요
    그냥 원글님이 싫으니까 아무렇게나 하는 거에요

    앞으론 원글님 친정 험담 쪽으로 진화될 수도 있으니까
    그 전에 시어머니와 될 수 있는 한 거리를 둘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도록 하세요
    명절이나 큰 행사 외에는 대면 안하는 길을 찾아 보세요
    시모는 나아지지 않아요
    처갓집 가까웠으면 좋겠다라는 말의 속뜻은 처가 덕 보면서
    살았음 좋겠다 라는 뜻일 거에요

  • 6. 그냥 무뇌할매의
    '16.8.26 8:01 PM (223.62.xxx.101)

    개소리임.
    싫어하면 없는 이유를 갖다붙여서라도 티를 내는겁니다.
    다음부턴 할 말 하시고 사세요.
    겉과 속이 같으셔서 이렇게 무례하시군요 하고 한마디하시지~

  • 7. 할말하세요
    '16.8.26 8:08 PM (175.226.xxx.83)

    아님 안보고 살던지

  • 8. ...
    '16.8.26 8:29 PM (223.62.xxx.89)

    참으면 더 막대하구요
    ㅈㄹ 한번 하니 나아지더군요.
    ㅈㄹ이 필요해요.
    그런 사람에겐.

  • 9. ...
    '16.8.26 9:00 PM (39.7.xxx.60)

    말 안하고 참았더니 능구렁이 같다고도.. ㅡ.ㅡ
    저렇게 지르는 사람은 같이 질러줘야 좋아?해요

  • 10. ㅁㅁㅁㅁ
    '16.8.26 9:07 PM (115.136.xxx.12) - 삭제된댓글

    맞아요 10년넘게 참고 참다가 폭발했는데
    어떻게 그런 걸 하나도 안잊고 다 가슴에 담아놓고 있냐고 무서운 아이다 그러더군요..
    그런 말을 한 사람이 더 무서운 거잖아요

  • 11. ㅁㅁㅁㅁ
    '16.8.26 9:07 PM (115.136.xxx.12)

    맞아요 10년넘게 참고 참다가 폭발했는데
    어떻게 그런 걸 아직까지 다 가슴에 담아놓고 있냐고 무서운 아이다 그러더군요..
    그런 말을 한 사람이 더 무서운 거잖아요

  • 12.
    '16.8.26 9:35 PM (49.96.xxx.55) - 삭제된댓글

    전 그래서 할 도리는 해야 나중에 할말한다는말 믿지 않아요
    꾹참고 나중에 쏟아봤자 피해망상이냐, 속좁다, 무서운애다 이런 소리밖에 돌아오지않거든요
    사과할 인성이면 애초에 그러지를 않았겠죠
    몇년을 사리나오게 참다가 할말했다고 정신승리할바엔 안하고 욕먹는게 낫다싶어요
    경힘상 하고 욕먹는것보다 안하고 욕먹는게 억울하지는 않더라구요

  • 13. ...........
    '16.8.26 10:12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데릴사위 운운하면 이제라도 마음에 드는 집에 데릴사위로 들이라고 당당하게 말하고 그딴 시댁에서 그냥 나와 버리세요

  • 14. ...
    '16.8.27 12:55 AM (14.46.xxx.5)

    들이받아도 봤는데 아무 소용없었어요
    강적이에요
    처음부터 본색 드러내지않고 아기낳기 전후해서
    사람이 확 돌변하드라구요
    얼마전 알게되었는데 동네 아파트 할머니들 사이에서 떽떽거리는 여자로 통하더라고요

  • 15.
    '16.8.27 1:28 AM (14.52.xxx.43)

    고상한 척하는 시어머니도 마찬가지랍니다 결혼한지 23년이 넘었는데 별별거를 다 건드렸어요 빨리 참지말고 울고불고 난리치세요 그자리서 안되면 집에 와서 다신 안가겠다고 울고불고 하세요 저도 너무 점잖아서 너무 당했어요 후회됩니다

  • 16. ᆞᆞ
    '16.8.27 1:30 AM (14.52.xxx.43)

    그런 사람들한테는 조용히 참고 넘어가는 며느리는 재미학대 왕따취급입니다 용기내서 들이받고 발길을 끊으세요 남편한테 당신도 이런 대우받으면 친정갈수 있냐 물어보세요

  • 17.
    '16.8.27 7:26 AM (49.174.xxx.211)

    우리시어머니는 나 앉혀놓고 난 네가 싫다 라고 하던걸요
    결혼식날 우리엄마한테 아들 뺏긴것 같 다고 했대요

    지금은 죽었지만 제사 내가 지내는데 제사상 사진앞에서 노려봅니다


    왜그렇게 까지 했나요???

  • 18. ...
    '16.8.27 9:42 AM (14.46.xxx.5)

    정말 잘못했다 심했다는 인식이라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며느리가 철천지 원수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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