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학창시절 사춘기때 아픔을 떨쳐내지 않고 살아요 힘들어요

... 조회수 : 1,100
작성일 : 2016-08-26 13:27:35
제가 그래요 바보같이
왕따에 폭력에 선생님들도 안도와주는
찐따 못생긴 여자애였어요
20대중반까지도 은둔하다가
이제 후반
변변한 직업없는 학생. 아는 친구도없고 그래서그런지
아직도 사람만나는게 어렵네요

나 좋다는 남자들은 하나같이 친구도많고 
어떤 사람은 학교다닐때 이것저것 선물많이받은 인기좋던 학생
공부못해 가방끈짧고 직업 안좋지만 착실하게 일해서 멋있어요
옷도잘입고 말도잘하고
내가 밀어내도 아직도나를 좋다고하는 그 사람...내 과거를 알면 단념하겠지

저는 어릴때부터 공부공부 거울보면 혼날정도로 엄격한집이여서
융통성도 없고. 그런데 은둔하느라 학력 학점 다 꽝이죠
부모님이 이젠 이럴줄알았음 풀어놓고 키울걸 하시네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사실 감사해야하는데말이죠
원래는 밖에서 뭐 주문도 못했어요 밖에서 고기도 못먹는 은둔자였으니까


IP : 210.57.xxx.7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26 1:34 PM (121.182.xxx.89)

    나가서 가벼운 알바부터 시작해보세요
    저도 비슷한 사람이었어요. 끝을 모를 열등감에 거울을 보면 한숨나는 외모. 나 좋다는 남자는 왜그런지 이해도 못하겠고. 그러다 작은 알바부터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사회적인 센스같은것도 생기고. 그리고 좀더 차근차근 한단계씩 용기내서 올라갔어요. 삶은 갑자기 변화되지 않아요. 아주 작은 단계부터 올라가는 거예요.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내가 내삶의 주인이라고 되뇌이세요. 충분히 행복하고 즐겁게 살아갈수 있어요. 현재 자신의 상황에 감사하세요.그럼 나와 관계된 일들이 수월하게 풀려가요

  • 2. ...
    '16.8.26 1:37 PM (210.57.xxx.70)

    작년엔 그렇게 살았는데 올핸 다시 시작...

    길거리를 걸을때도
    자기는 친구들이랑 뭐해? 친구가 왜 없는데?아...
    우리 ㅇㅇ이는 친구가 없대..너네가 이해해줘...
    이런 망상만 가득해요 바보같다 정망

  • 3. ...
    '16.8.26 2:26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뭐부터 하냐면요. 나 좋다는 그 남자 만나요. 나쁜 사람도 아니고 착실하고 감정표현도 많은 사람 같은데 그 사람 만나면서 사랑받는 경험, 교류하는 경험 하세요. 하늘이 님을 예뻐해서 준 정말 결정적인 기회에요! 그 기회 걷어차버리면 앞으로도 님이 가진 그 어려움 극복 못해요. 용기내세요!

  • 4. 호박냥이
    '16.8.26 3:19 PM (118.131.xxx.183)

    30대초, 중반이 지나면 갈수록 더 괜찮은 사람 만날 기회가 줄어들어요.
    20대 후반에 본인 좋다고 하는 사람이 있으면 두려워 마시고 이 기회를 빌어 만나보세요.
    좋은 관계가 이어지던 어떻게 되던...저는 지금은 상처가 되더라도
    누군가를 만나볼껄 후회합니다. 나이가 다 들어서요.

  • 5. ...
    '16.8.26 4:39 PM (210.57.xxx.70)

    댓글읽어보니까 확 와닿네요
    기회 줄고 후회할것같아요

    이 사람만나면서 사회생활 하다보면
    저도 정상인들처럼 사람들 만나고 친구사귈수있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1125 10월 초-중순 중남미 패키지 여행에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 7 남미 날씨 2016/08/28 2,289
591124 수학을 못하는 아이들을 위하여-3 7 수학강사 2016/08/28 2,993
591123 동치미 이연복쉐프와 다른 남자 출연자들 웃기네요. 19 ㅇㅇ 2016/08/28 7,968
591122 17개월 아기를 일주일 시댁맡기고 돌아오니 6 아기엄마 2016/08/28 4,565
591121 발이 아파서 잠이 안오네요ㅠㅠ 2 2016/08/28 1,563
591120 자궁경부암 백신 ‘서바릭스’ 9월부터 미국 철수… 우리나라에는 .. 5 청풍명월 2016/08/28 5,609
591119 와우 ! 비와요 2 비님 2016/08/28 1,483
591118 애견인이었는데 엄마가 알러지가 있어서.. 고양이는요? 4 애견 2016/08/28 1,088
591117 원래 시모와 아들사이는 싫은 소리 절대 안하나요? 12 시집와서 2016/08/28 4,351
591116 동경의 대상은 사랑받기 어렵나요? 2 ㅇㅇ 2016/08/28 1,469
591115 오래된 냉장고.. 교체 or 세컨 (김치)냉장고 구매?? 7 2016/08/28 1,671
591114 노인분들을 무시한다는 말이 이해가 안되는 분들 계세요? 4 ..... 2016/08/28 1,386
591113 뒷목이 뻣뻣하고 아픈데 어딜 가야 하나요? 4 ........ 2016/08/28 2,636
591112 쓱 쳐다보는 시모 8 ... 2016/08/28 4,176
591111 사주 토정비결은 번화가에서 보면 잘 안맞겠죠? 2 .... 2016/08/28 1,471
591110 요즘 해먹을 맛있는 요리 머있을까요 3 fr 2016/08/28 1,644
591109 벌초가 뭐라고 아침8시부터 가야한다네요 20 ㅇㅇ 2016/08/28 5,125
591108 어제오늘 아이 코피가 자주 나네요. 3 ... 2016/08/28 764
591107 일잔 하고 잘까요? 닭발에다가 6 잠 안오는 .. 2016/08/28 1,056
591106 김치에서 이물질이 나올 경우 김치 2016/08/28 619
591105 갤럭시 탭 S2 샀는데 광고배너땜에 아메리카노 2016/08/28 446
591104 요거 연음으로 발음 어떻게 하나요? 4 ud 2016/08/28 953
591103 총장도 이대생들한테 못 당하는듯 16 2016/08/28 4,325
591102 36살 초등교사 스트레스로 사망. 41 hh 2016/08/28 25,408
591101 손금, 사주 어디까지 믿어야 될까요? 5 ... 2016/08/28 2,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