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실 야당이 소프트하게 된게 국민들 때문이죠.

ㅇㅇ 조회수 : 606
작성일 : 2016-08-26 09:46:28
우리 정치지형에 대해서 잘은 몰라요..
그냥..언뜻 떠오르는 제 느낌으로는 야당이 뭔가 강하게 장외투쟁하려거나
시간이 끌더라도 끝까지 뭔가를 관철시키려 하면
경제가 안좋은데 야당은 발목만 잡는다는 언론에 말려, 
여론조사 같은거 하면 늘... 밀리고 결국 여당과 타협하고 이런 순이었던거 같아요.


그럼 일부 SNS 등에 야당 지지자들은 야당 성토를 하죠...
싸우라고 뽑았는데 여당과 대충 협의하고 만다고.


우상호라는 운동원 출신의 야당 원내대표조차도 왜저리 추진력있게 
야당의 스탠스를 확고하게 밀고가지 못하나 
조중동 종편,,거기다 장악된 지상파 언론까지..
어느것하나 야당편이 없는데,
대충 협상해서 언론에 맨나 투쟁하는 야당으로, 친노 비노 친문 비문 
분열하는 모습 기사화 되지 않도록 거기에만 촛점을 맞추는거 같아요.


예전 참여정부때...사학법 추진할때 
이명박 박근혜 촛불들고 시위하는 사진들 혹시 보셨나요..
그때 장외투쟁 엄청 오래한걸로 알아요.
당시 언론이 야당 민생 발모잡고 투쟁한다며 비판기사 하나 나온적 있는지...


지금 검색해보니 재벌 언론들이 고등학교 대학교 많이도 가지고 있네요.


야당에 제대로 된 의제를 가지고 투쟁을 하면 거기에 힘을 실어줘야 하는데
언론플레이에 휘둘려 발목만 잡는다고, 경제가 안좋은데 야당은 저런다고...


권리당원들이 이렇게 친문에 힘을 실어주고 투표를 하는이유도 
투쟁하라는거죠. 목소리를 내라는거에요..

제발 이런 프레임이 국민들이 휘둘리지 않고, 올바른 사안에 대해선 야당에 
힘을 실어주면 좋겠습니다.




IP : 211.243.xxx.1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하는게..
    '16.8.26 9:58 AM (223.33.xxx.249)

    그런 프레임속에서 야당욕하면 어리석은 궁민들이 항상 낚였어요.
    그래서 언제나 새누리를 압도적으로 찍었어요.
    이제 더민주도 무모하게 그 프레임에 말려들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알아주지도 않는데..누굴 위해서요?
    지금 더민주는 잘하고 있다고 봅니다.
    더민주 욕할려면 압도적으로 찍어주고나서 욕해야지요.
    이번에 겨우 야3당이 합쳐서 과반 될까말까한데

  • 2. 맞는 말이에요.
    '16.8.26 10:00 AM (222.235.xxx.234) - 삭제된댓글

    야당을 야당답지 못하게 만드는 제일의 요소는 바로 유권자들의 이율배반적인 태도에 있죠. 강경 대여 투쟁하면 민생 발목잡는다고 나무라고, 또 대여 온건 노선이면 사쿠라라고 비난해대고...

    하지만 유권자들의 정치적 각성 수준이란게 어느 나라,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그리 높은게 못되는 것이 증명된 사실이라면, 야당이 아무리 욕을 먹더라도 한번 세워진 원칙,기준을 따라서 흔들임 없이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이 또한 그들에게 주어진 책무이죠.
    시류에 따라 흔들 흔들거리며 이쪽 저쪽, 눈치만 살피는 얍상한 모습으로는 수권정당의 면모를 갖췄다고 할 수 없어요. 김종인 체제에서 특히 그런 경향이 두드러졌어요. 차기 대표가 누가됐든 이런 모습에서 빨리 벗어나길 기대해 봅니다.

  • 3. 사실
    '16.8.26 10:15 AM (223.62.xxx.35)

    이정도로 유지된것도 김종인덕이죠.
    김종인이 아니었으면 이정도 유지도 못했다고 봅니다.

  • 4. 흰둥이
    '16.8.26 11:15 AM (110.70.xxx.51)

    요즘 이대나 성주에서 "외부세력" 거부한다는 걸 보면 원글님 말씀하시는 분위기 체감할 수 있죠
    야당이 선명하길 바라지만 그것만으로는 다수당이 될 없어요 운동권 정당이니 뭐니 비난이 쏟아지니까요
    시민 역량이 부족하고 언론 등 여건이 왜곡된 것 감안해야지 어쩔 수 없어보입니다

  • 5. ...
    '16.8.26 11:17 AM (211.195.xxx.62) - 삭제된댓글

    민주주의의 최대의 적은 '어리석은 대중'이라는 말도 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392 지방카페에서 사기당한 썰 웃자 14:06:35 151
1773391 고려대공대 고려대 14:06:15 85
1773390 트레이더조 초코볼 커피 러버 에스프레소 빈 초코볼 13:59:14 65
1773389 아기케어 13:58:32 54
1773388 이호선교수님 학부는 어딘가요? 6 .. 13:57:39 572
1773387 이십년 넘은 LG CNS 주식 팔까요? 1 13:50:29 419
1773386 동창회에서 공공의 적이 되버렸어요. 29 그냥 밉상 13:46:23 1,382
1773385 자켓 좀 봐주세요 9 ... 13:45:53 288
1773384 오늘 여권 사진 예약해 뒀는데요 3 ᆢᆢ 13:45:45 156
1773383 악성 나르시스트 민희진 쎄한 건 이 때 알아차리셨어야.. 3 .. 13:44:46 390
1773382 소고기 사러 가요 2 육식 13:41:45 284
1773381 딸아이의 남친 아버지가 넘 나이가 많아요 9 ㅇㅇ 13:39:50 1,071
1773380 논술중인 아이를 기다리는데 .... 13:39:44 237
1773379 [단독] 특검, 김건희가 장제원에 ‘이배용 임명’ 요구 정황 포.. 3 화수분이네 13:33:25 773
1773378 딸아이 잘못 키웠나봐요. 상처 받네요. 10 ㅇㅇ 13:32:22 1,208
1773377 상생페이 남편 12만원 받았어요 6 ........ 13:30:17 890
1773376 엄마의 아동 학대… 30 P 13:26:26 1,024
1773375 구글주식은 알파벳A로 사는건가요? 3 ㅇㅇ 13:24:48 400
1773374 나나 대단하네요 6 ㅈㅈ 13:24:48 1,018
1773373 스*오청바지 핏은 이쁜데 넘 흐느적거려요 13:24:12 125
1773372 강쥐/냥이 기르시는 분들이 읽어보심 좋을 듯한 글 중딩맘 13:23:16 133
1773371 웃다가 보면서 우네요 1 ... 13:13:34 787
1773370 정말 초등때 독서만 해도 되나요 17 13:12:18 718
1773369 원가족이랑 과하게 사이 좋은 남자 11 Weare 13:11:41 710
1773368 집사님들 초보 13:08:15 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