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자노인들은 왜그렇게 사람얼굴을 뚫어지게 쳐다볼까요?

.. 조회수 : 3,441
작성일 : 2016-08-25 23:46:38
지하철등에서 할배들이 노골적으로 쳐다보는 거야 말할 필요도 없구요
이번에 일이 있어 변호사랑 법무사등의 사무실 자주 갔는데요
변호사가 나이가 60~70대 정도 되는데
정말 사람얼굴을 계속 뚫어지게 쳐다보네요
물론 대화할때야 쳐다보는게 당연하지만, 그외에도 계속 그러니 참 대하기가 부담스럽네요
지하철이나 길거리 할배들이 고개도 안돌리고 계속 뚫어지게 쳐다볼때처럼 그러는데
남자노인들은 왜 그렇게 사람을 노골적으로 쳐다볼까요
IP : 39.7.xxx.16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25 11:56 PM (115.137.xxx.55) - 삭제된댓글

    아까 엘리.베이터앞에서 정면으로 서서 할아버지가 뚫어져라
    져라 보더라는 글쓴 사람인데요.
    할아버지 뿐만 아니라 할머니들도 그래요.
    같이 엘리베이터 타면 마주보고 서서 노골적으로 쳐다봐요.
    진짜 같이 타기 싫어집니다

  • 2. ㄷㄷㄷ
    '16.8.26 12:00 AM (122.36.xxx.29)

    얼굴뿐 아니라 몸매도 탐색하더군요

    소름 쫙 돋아요

    그노인들 모든걸 다초월한 사람들이잖아요

    여자도 주물럭 해보고....사회생활도 오래해보고... 모를게 없는노인들

  • 3.
    '16.8.26 12:06 AM (113.199.xxx.64) - 삭제된댓글

    시력이 나빠서 초점 맞추느라고...ㅎㅎㅎ

  • 4. ...
    '16.8.26 12:07 AM (119.70.xxx.41) - 삭제된댓글

    얼굴만 보면 다행이죠. 왜그렇게 훑어요. 아놔

  • 5. 늙어봐
    '16.8.26 12:21 AM (59.22.xxx.140)

    젊음이 부럽고 지나간 청춘이 그립고..
    자기도 모르게 넋을 놓고 보는거에요.
    보면서 자기의 과거를 회상한다고 할까..
    중년 부인들 애기들에게도 눈을 못떼는게 그래서 그래요.
    새댁이 시절이 그리운거죠.
    나한테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라 본인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그렇게 되는거니
    너무 기분 나뿌게 생각하지 마세요.

  • 6. 너무 삐딱하다
    '16.8.26 1:44 AM (175.226.xxx.83)

    그냥 그런가부다하지
    뭘 그리 지적질을 해요.
    나이들어 눈이 어두워지면 촛점도 안맞아
    형체파악하는데 오래 걸려요

  • 7. 구리시
    '16.8.26 2:35 AM (1.232.xxx.197)

    남자노인이라 하지 마시길...여자 노인들은 한술 더뜸

  • 8. ....
    '16.8.26 2:46 AM (110.70.xxx.82) - 삭제된댓글

    저는 그럴 때마다 똑같이 노골적으로 눈 마주치고 쳐다봐요.
    그럼 얼른 눈길 돌리고 피하더라고요.
    피한 다음에는 정말 예외없이 흘끔흘끔거려요.
    근데 제가 눈싸움하다시피 계속 보고있으면 그땐 못 쳐다보더라구요.
    그들도 알아요. 자기가 무례하게 시선강간하는거요

  • 9. 의미없다
    '16.8.26 3:23 AM (115.161.xxx.192) - 삭제된댓글

    늙어봐님 말씀에 한 표. 특정 개개인에 관심 없어요. 나이 들면. 사람 물끄러미 보는 거 무의식적인 행동 같아요. 내 과거를 젊음을 보는 거죠. 보고 있다는 사실은 인지하지만 왜 그렇게 넋놓고 보게 되는지는 자기들도 깨닫지 못해요. 거기에다 모든 행동이 굼떠서 그래요. 신체의 반응속도가 느려지는 거죠. 늘어난 고무줄에 탄성이 없듯이 한 행동에서 다른 행동으로 바꾸는 시간이 길어지는. 빠릿빠릿 걷는 노인 없잖아요. 바쁘지 않기도 하지만 몸이 안 돼서 그래요. 결국 매너 교육을 통해 시선 자제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데, 젊은 사람조차도 매너가 점점 없어지는 시대에 노인들한테 매너라...요원하죠... 결론은 아무 의미 없는 시선이에요.

  • 10. 그나마 노인들은
    '16.8.26 6:30 AM (59.6.xxx.151)

    위의 님 말씀대로
    눈 어둡고 인지 떨어져 그러나 하는데
    전 동년배 여자가 온몸 좌악 스캔 하는거 진짜...
    나 뭐 입고 뭐 바르고 머리하고 평가하는거 보이는거죠
    속도가 빠르다고 모르는것도 아니고

    유명한 디자이너가 그러더군요
    여자는 여자를 둘 로 나눈다고
    나보다 이쁜 여자 나보다 안 이쁜 여자

  • 11. 젊음 회상이 아니라
    '16.8.26 9:26 A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여자 몸 보며 껄떡대는 거죠....
    젊은 남자 중년 남자들은 진짜 다들 매너 좋던데
    노인들 일부러 골목에 나와서 골목 바라보며 서서 구경하고
    길에서 봐도 그곳 부근이나 가슴 뚫어져라 쳐다봐요
    가끔은 지나치고 나서 뒤돌아 보기도 합니다
    예쁘든 안예쁘든 아줌마든 미혼이든 지들보다 어리면 무조건 보더라구요.

    어떤 할배가 어떤 아줌마(오십대정도) 뒤에 50센치 간격두고 뒤에서 밀착 따라가기 하는 것도 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0969 가족과 안보고 살아도 살아지겠지요? 7 앞으로 2016/08/27 2,277
590968 복분자씨 갈아지는 블렌더(믹서) 있을까요? 6 그레 2016/08/27 3,052
590967 미국 이민가서도 영어가 안느는건 14 ㅇㅇ 2016/08/27 5,755
590966 손가락껍질 벗겨지는거 주부습진인가요? 5 2016/08/27 1,395
590965 청춘시대 오늘 마지막인가요 7 ... 2016/08/27 2,339
590964 미국 보딩스쿨 비용 엄청나네요 6 ... 2016/08/27 6,249
590963 비정상회담 보니 흑인 차별 대단하네요 9 두딸맘 2016/08/27 4,997
590962 펌..대치 도곡 교육비 등 간단정보 15 2016/08/27 6,765
590961 시아버지 제사. 아들과 남편만 늘 보내는거 욕 먹겠죠? 31 2016/08/27 6,983
590960 '보라니'라는 단어 아세요? 7 ... 2016/08/27 3,421
590959 수영선수 몰카..제정신일까요 8 헐... 2016/08/27 4,236
590958 더민주 결과 기다리고 있어요 19 ㅎㅎ 2016/08/27 1,780
590957 마산역앞 향어회 어디가 맛있을까요?? 1 급질문드려요.. 2016/08/27 841
590956 ebs 강의는 무료 강의 인가요? 2 ... 2016/08/27 1,313
590955 신생아 있는집에 고양이 같이 있어도되나요? 9 고양이 2016/08/27 1,980
590954 나이 사십이어도 충격은 충격이네요 25 ... 2016/08/27 27,823
590953 케이크 배달해주는 맛있는 빵집 추천부탁드려요 3 sa 2016/08/27 1,225
590952 한복선영양특갈비탕 3 맞벌이3형제.. 2016/08/27 2,994
590951 자궁경부암의 진실을 어느정도 아느냐는요. 7 자궁경부암 2016/08/27 4,138
590950 앞으로 평창올림픽 어떻게 될까요?? 리오올림픽 2016/08/27 535
590949 형제간 너무 불공평하지 않나요 53 .. 2016/08/27 16,819
590948 이거 방광염인가요? 6 ... 2016/08/27 1,651
590947 세월호 특조위 3차 청문회 tbs가 생중계, 지상파는? 1 후쿠시마의 .. 2016/08/27 373
590946 공무원 전화 돌려막기 정말 짜증나요... 경험있으세요? 11 00 2016/08/27 3,239
590945 지역맘커뮤니티에 자궁경부암의 진실 썼다가 욕만먹었어요 25 아이고 2016/08/27 7,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