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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항상 많이 우울합니다..어떤방법으로 극복해야

가라앉기 조회수 : 4,280
작성일 : 2016-08-25 14:45:45
할까요....전 태생이 생각해보면 그리 밝은 사람이 아닌거 같습니다....남한테 속을 보이는 사람도아니구요..남편한테 결혼한게 미안할 정도로 우울할 때가 있습니다...표는 안내지만..그런 맘이 항상 내재 되어 있어 힘듭니다..좀 극복하며 살고 싶습니다..여기엔 여쭤봐도 좋을것 같아 씁니다..
IP : 112.152.xxx.9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6.8.25 2:48 PM (211.186.xxx.114)

    저보단 낫군요.
    결혼도 하시고............


    저도 태생이 우울하고
    생의 첫 기억도 우울한 기억.


    평생 우울한노래만 듣고.........


    그래서 당연히 사람들도 잘 못만나고...........
    회사에서도 사람이 너무 어둡고 직원들과 못 어울린다고
    권고사직 당하고.....................

    저도 극복방법좀 알고 싶네요.......

  • 2. ...
    '16.8.25 2:52 PM (211.204.xxx.181) - 삭제된댓글

    저도 님들비슷한 성향이구...
    권고사직 2년사이2번당하구 그와중에 파밍으로 2000만원 사기당해 날렸어요..
    죽어버리려다 법륜스님 법문듣고 많이편해요 요즘은 그냥 다 좋아요.

  • 3. 가라앉기
    '16.8.25 2:55 PM (112.152.xxx.96)

    윗님..앞으로 진심 좋은일 생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우울한 감정은 결혼과는 별개인거 같아 힘이 듭니다..저만 갖고 있는 맘에 문제점같아서 ..극복이 잘 안되서요..

  • 4. 정신과약물치료하세요
    '16.8.25 3:04 PM (39.121.xxx.22)

    선천적기질이 그런거에요
    노력으론 어려워요

  • 5. 저도 그래요
    '16.8.25 3:09 PM (121.157.xxx.217)

    그냥 이유없이
    죽고 싶어요 ㆍ

    자꾸자꾸 우울하다 되새기지 마시고
    남들도 별다르지 않아 라고 생각하고
    닥치고 그냥 사는 겁니다ㆍ

  • 6. 호주이민
    '16.8.25 3:12 PM (1.245.xxx.152)

    윗분 에 동의합니다 정신과 약물치료가 답이에요 경험자에요 그리고 약 복용시 반드시 운동병행해야 합니다

  • 7. 어릴때 뭔가 트라우마가 있으셨는지요
    '16.8.25 3:14 PM (121.147.xxx.187)

    만약 그렇다면 그 트라우마를 잘라내세요.
    심리치료해보시면 어떨까요?

    자신을 컨트롤 할 수 없을 정도로 깊은 우울함은
    어떤 대상을 내 맘대로 할 수 없을때도 생기죠.

    문제점은 덜어내고 잘라내면 됩니다.

    저도 참 젊은 날 겉멋으로 우울한척 하고 살았는데
    일기장에도 덧없는 단어로 가득

    그걸 소중히 버리지않고 가끔 들여다 봤다는 거

    자꾸 우울함속에 자신을 가둬놓지 말고
    즐거운일을 찾으세요.
    그냥 웃을 일이라도 만들고 일부러라도 웃고
    그 속에 빠져서 본인이 안나오고 싶을지도 몰라요.
    오랜 침잠한 듯한 그 분위기를 좋아할 수도 있죠.

    떠벌이 친구들 만나서 웃기도 하고 그게 나중에 더 허할 수도 있지만
    그런 허세에도 몸을 맡기고 영화도 재미난 걸로 보시고
    개그콘서트 유치뽕해도 그런게 인생에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인가? 묘한 인간들 인생들 얘기도 들어보시고요.

    혼자 촛불 킨 방에 홀로 계시면 점점 더 빠져듭니다 우울우물에
    얼른 털고 일어나 라디오 방송이라도 들으세요

  • 8. 쉬운 우리말
    '16.8.25 3:26 PM (117.111.xxx.113) - 삭제된댓글

    성경으로 신약성경 읽어보세요. 저도 중증 우울증, 무기력증이었는데 치유됐어요. 천국은 하늘에도 있지만 지금 우리가 사는 이곳에서도 천국의 평안함과 기쁨을 느낄 수 있다고 해요.

  • 9. ...
    '16.8.25 3:26 PM (27.117.xxx.153)

    신경과약 드세요.
    약먹으면 막 기분좋아지고 그런게 아니라
    희노애락에 대해 차분히 이성적으로 대할 수있고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 10. GaT
    '16.8.25 3:27 PM (50.100.xxx.61) - 삭제된댓글

    인간이 우울해지는 이유.
    1. 살아있는 음식을 먹지않고 죽어있는 음식을 먹어서,(음식을 익히지않고 생식으로 ...)
    2. 햇볓을 쬐지않고 잡에만 있으니, 비타민 D가 부족해서,
    3. 움직이지않거나, 적게 움직이니 , 혈액순환이 왕성하지 않아서,

  • 11. 제가 힘들 때 위로받았던 ccm
    '16.8.25 3:29 PM (117.111.xxx.113) - 삭제된댓글

    https://youtu.be/Jy3-HpPRaNw

  • 12. 직장
    '16.8.25 3:32 PM (222.98.xxx.28)

    직장이 있으신가요?
    하시는일이 따로 있으신지요
    바쁘게 살고 운동도 하세요
    이상한 생각 들지않도록 바쁘게

  • 13. 약물의 효과는 순간 아닌가요
    '16.8.25 3:36 PM (117.111.xxx.113)

    괴로워서 정신과도 다니고 상담학도 공부했지만 해결책이 되지 못했어요. 인간은 슬픈 본성과 영혼이 있는 존재죠. 신약성경 쉬운 우리말로 읽어보세요. 도움 되실거에요.

  • 14. 근데 혹시
    '16.8.25 3:38 PM (117.111.xxx.113) - 삭제된댓글

    남편분이 잘해주시나요? 주위 보면 의외로 남편이 잘해주는 친구들이 우울하다는 하소연을 더 많이 해요.

  • 15. 정신과 약물치료 하세요 2222
    '16.8.25 3:39 PM (202.14.xxx.177)

    트라우마든 뭐든 일단은 몸의 병입니다.
    약물치료로 깨어진 몸의 균형을 되살리면 우울한 감정도 획기적으로 좋아지네요.
    증세가 오래된만큼 치료도 오래 걸리니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약을 먹어야 합니다.
    법륜이나 심리치료사는 님과 똑같은 인간입니다.
    그들이 해줄 수 있는 것은 세뇌를 통해 좋아졌다는 착각을 불러오는 것뿐이라서 님의 성향에 따라 좋아졌다고 느낄 수도 있고 전혀 아닐수도 있습니다.
    성향에 따라 세뇌가 잘 되는 사람이 있고 전혀 먹혀들지 않는 사람도 있거든요.
    평소 다단계 같은데 잘 홀리고 종교에 잘 빠지는 사람들이 세뇌가 잘 되는 타입이네요.

  • 16. 그거
    '16.8.25 4:00 PM (14.39.xxx.149)

    선천적으로 무슨 신경전달물질이 부족해서 그럴 거예요
    약 먹으란 얘기가 일리 있는 얘기죠

    약이 찝찝하다면 스스로 부단히 노력해야 돼요

    일단 몸이 튼튼해야 하고요...
    이런 사람들은 규칙적으로 운동해서 몸 건강하게 하고
    밤 11시 이전에 자는 게 진짜 중요해요
    제가 경험자임 ㅎㅎ

    에너지도 좀 적다고 할까 그렇고
    감정기복도 별로 없죠... 항상 다운된 상태
    뭐가 기쁜 일이 있어도 기쁘지가 않고 그런 거죠...

    근데요 행복은 적극적으로 찾아야 느껴지는 거예요
    사소한 게 행복한 거거든요
    행복과 기쁨을 느끼는 연습을 하셔야 해요
    이게 행복이구나... 하고요

    일단은... 늦게 주무시는 분이라면 꼭 일찍 주무시고
    운동을 하세요^^
    약이 싫으시다면요

  • 17. .....
    '16.8.25 4:03 PM (211.36.xxx.69) - 삭제된댓글

    정신과약도 무조건 안먹고버텨아하는거 아니고
    나하고 맞는 약, 용량이 있어요
    첨에는 졸리더니 5개월 이상 복용후 졸리는거도
    덜하고 약발이 약해지는경우도있고

    맞는약 찾아서 몇년먹으니까
    마음이 예전보단 덜 오락가락하고 축쳐지는기분도
    이겨내고 그래요
    책이나 강의, 운동으로 이겨낸다면 가벼운 우울증이구요
    저는 몇년 고생하다 약 복용했는데
    좋은 정신과의사 만나서 비교적 신약 먹어요 몇년간 도움받았구요

  • 18. 무슨 상처나 트라우마
    '16.8.25 4:12 PM (211.36.xxx.209)

    어떤 이유가 있어 (상처나 트라우마 때문에) 일시적으로 우울한게 아니라(그렇다면 원인이 사라지면 나아지겠죠)
    특별한 이유가 없이 성품 기질 자체가 우울하다면
    머리가 굉장히 좋으시기 때문일 수도 있어요
    원래 천재들이 우울질이거든요
    천재는 아니라도 머리가 비상하실지도 몰라요
    그러니 일장일단이 있다고 생각하시고 힘내세요
    현대인이 많이 우울한 이유도 머리를 많이 사용하고
    신경을 많이 쓰기 때문입니다
    우울한 기분에 좌우되지 마시고
    항상 기분 좋은 즐거운 생각을 하세요..

  • 19. ..
    '16.8.25 4:27 P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우울한 상태가 상습이 되었으면
    병원 가서
    약물치료, 심리치료 받는 것이 ..
    신경전단물질이 이상해서 생긴 일을
    의지로 어떻게 해 볼 수는 없을 것 같아요.

  • 20. ....
    '16.8.25 4:57 PM (183.101.xxx.235)

    우울증 공황장애로 약물치료중인데 도움이 되네요.
    기분이 약먹는다고 막 업되고 그러는건 아니고, 생각이 단순해지면서 이성적으로 변하니 우울한 생각이 안들어요.
    어떤 생각에 깊이 빠져 부정적인 생각이 지속되었는데 약을 먹으니 단순해져요.
    내 의지로 되는게 아니라면 약물치료도 도움이돼요.

  • 21. dpemdnjem
    '16.8.25 5:19 PM (112.169.xxx.194)

    새로토닌분비가 안되시나봐요.
    영화.음악.산책.햇볕보기...식물키우기...
    정 안되시면 새로토닌 약 있습니다.
    기분이 한결 좋아져요.

  • 22. 정신과
    '16.8.25 6:05 PM (124.51.xxx.58)

    가세요
    저도 그런기질이고 혼자 극복해보려 늘 노력했는데
    정신과가서 처방받으니 왜 그 고생을했나싶어요
    의사가 원래용량의 반만 처방했는데도 살것같아요
    우울에 의한 폭식증도 줄어서 살도 빠졌어요
    그정도면 저처럼 만성이에요 약 먹으면 하루아침에 좋아져요

  • 23. 조이
    '17.1.8 11:17 PM (223.62.xxx.152)

    정신과약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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