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좋은 댓글 공유해요

감사드려요 조회수 : 520
작성일 : 2016-08-24 20:15:49
다른 분이 헤어진 남자친구의 결혼 때문에 힘들어서 올린 글에 댓글을 읽다가...너무 좋은 리플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점 두개님...이렇게 퍼 날라도 괜찮을지요...하지만 감사드리고 싶어요.    

--------------------------------------------------------
자신을 속이지 말고 
정직하게 너무 아프다, 하고 아픈 마음에만 집중해봐요. 
들여다 보고 있으면 
마음은 아픈 걸 알아주니 됐어, 하고저 어느새 나아 있답니다.
원글님 인생의 의미는 원글님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커요. 
가야 할 길도 본인의 예상과 아주 다를 수 있어요. 
얼마나 신기한지는 정도를 지키며 가 봐야 압니다. 
색깔도 냄새도 어찌 바뀔지 어찌 익을지 아직 몰라요. 
미리 어떻다고 예단하지 말고
날마다 새로운 것을 찾아내면서 남들이 살아줄 수 없는 본인만의 것을 찾으세요. 
결혼한 그 사람은, 생각날 때마다 
그 사람의 길을 가며 잘 살라고 축복해주고요 .
---------------------------------------------------------------

저는 나이 많이 먹었고요...앞으로 남은 인생이 어떻게 풀릴지 막막하고 답답한 처지인데
이 글을 읽다보니 어찌나 위로가 되고 조금씩 힘이 생기는지요. 특히
'날마나 새로운 것을 찾아내면서 남들이 살아줄 수 없는 본인만의 것을 찾으세요.'라는 말...
앞으로 마음에 새기면서 살아보려고 합니다. 
IP : 113.131.xxx.18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6.8.24 9:30 PM (1.232.xxx.176)

    정말 댓글 좋네요.
    저도 힘 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0135 피부관리교육 질문 2016/08/25 581
590134 밑에 결혼과 출산 하지말란 글보고 드는 생각... 8 909 2016/08/25 2,141
590133 드론 추천 1 ^○^ 2016/08/25 544
590132 2016년 8월 2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8/25 522
590131 다섯 살 귀가 퉁퉁 어느 과 갈까요? 7 happyw.. 2016/08/25 1,100
590130 日 위안부 소녀상 철거 거듭 주장 7 후쿠시마의 .. 2016/08/25 690
590129 결혼 전보다 결혼 후인 지금이 더 행복하신 분 20 결혼 2016/08/25 5,016
590128 이런 남편 있나요? 12 ㅎㅎㅎ 2016/08/25 5,275
590127 여기 보면 다들 직장맘 회사 그만두지 말라고 하시는데요.. 21 ㅇㅇ 2016/08/25 5,339
590126 가정폭력으로 인한 트라우마, 공황장애는 어디서 치료할 수 있나요.. 5 여름 2016/08/25 3,083
590125 팥빙수 먹고 응급실 왔어요 33 눈얼음 2016/08/25 22,009
590124 서울 장안동에서 남양주진접까지 가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3 남양주 2016/08/25 886
590123 역사학자 전우용님 트위터 7 적폐1번지 2016/08/25 1,462
590122 더워요 잠못드는 이.. 2016/08/25 621
590121 혼자 다 쓰세요. 휘둘르려고 하지 마시고 2 망고스틴 2016/08/25 2,278
590120 여행은 너무 싸네요 31 뚜주빡땅 2016/08/25 13,433
590119 위층 안방에서 밤새 골프를 쳐요 12 층간소음 2016/08/25 3,838
590118 여자가 이중성이 있거나 얌체 같은가요? 4 ㅇㅇ 2016/08/25 2,585
590117 결혼하지 마세요 애 낳지 마세요 100 dd 2016/08/25 28,585
590116 남자들 서열 문화요 7 .... 2016/08/25 3,602
590115 아파트 매도 6 House 2016/08/25 2,569
590114 바람났던 남편이랑 합가했어요.. 44 마마마 2016/08/25 23,236
590113 탤런트 이창훈 딸 이요.. 20 유전자의신비.. 2016/08/25 15,934
590112 욕*스무디... 6 ●●● 2016/08/25 3,237
590111 검색하다가 본 건데 화장품 공병 사는 사람도 있네요 8 ,, 2016/08/25 3,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