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우디가 예맨 공습했군요.

사우디예맨공습 조회수 : 1,590
작성일 : 2016-08-24 15:25:30
http://www.vop.co.kr/A00001061416.html
사우디와 이란의 대리전쟁이 예맨에서 일어난것인가 봅니다.
그 사우디 뒤에는 미국이 있고요
-------------------
 
다른 대부분의 전쟁과 마찬가지로 권력과 지배는 예멘 내전의 중요한 요인이다. 다만 시리아와 달리 예멘 내전은 사전에 계획되지 않았고, 시리아 내전이 그 국가의 전략적 가치 때문에 국제 사회의 관심을 끌었다면 예멘 내전은 지역 부족간의 충돌에서 시작되었다. 하지만 예멘은 결국 이란과 사우디 아라비아라는 두 라이벌 국가가 부딪치는 지역이 되었고, 그래서 국제 사회의 관심을 받고 있다.

2015년 3월까지 예멘 내전은 후티 반군과 정부군의 충돌, 억압과 탄압을 받는 계층과 부유하고 권력을 가진 계층의 충돌, 정치 권력을 가진 부족과 자이드파(자이드파는 후티 반군과 연결된 예멘 내 시아파로 탄압을 받아왔다)의 충돌로 묘사되었다.

하지만 사우디 아라비아가 예멘 내전에 개입함으로써 상황은 완전히 달라지게 되었다. 예멘 내전은 (시아파의 맹주인) 이란 대 (시아파의 중심인) 사우디 아라비아의 충돌로 발전하였고, 결국 이것이 상황을 훨씬 더 복잡하게 만들어버렸다.

몇 주전, 사우디 아라비아는 지난 5월에 발표된 UN 보고서를 문제삼으면서 UN 본부에 매우 격렬한 항의를 퍼부었다. 이 보고서는 매해 분쟁지역의 어린이 사상자를 집계하고 발표하는 것으로, 예멘 내전에서 발생한 어린이 사상자의 약 60% 정도가 사우디 공군을 주축으로 한 연합군의 책임인 것으로 서술했다. 이는 어린이 살해에 대한 책임을 물어 아랍 연합을 블랙리스트에 포함시키는 이유가 됐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이 보고서 발표를 연기하고 재조사를 요구했다.

최근 뉴욕타임즈 사설은 이렇게 경고했다.

“민간인 사상자를 고려할 때, 이 내전에 미국이 지원을 계속한다면 이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예멘 민간인 사망자 시신 한 구, 한 구에는 미국이라는 낙인이 찍혀 있다.”

IP : 1.243.xxx.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퓨쳐
    '16.8.24 3:28 PM (223.62.xxx.111)

    미국은 하는짓이 정말 악의 축입니다.

  • 2. ㅇㅇ
    '16.8.24 4:11 PM (121.173.xxx.195)

    저 오만한 미국이 자신의 턱밑까지 추격한 중국을
    가만 냅두는 게 신기할 따름.

  • 3. 흠...
    '16.8.24 5:10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미국은 전쟁이 생리적으로 꼭 필요한 나라입니다.
    여기서 생리적이란 물론 미국의 경제 군수산업을 말하는거고요.
    중국을 가만 냅두는게 아니라 오래전부터 이리저리 대립을 모색해봤지만 항상 실패했었죠.
    그리고 미국이 중국같은 강국과 전면전까지는 가기에는 이미 늦었다고 생각합니다.

    요번 남중국해에서도 필리핀을 이용해서 중국을 자극했지만 결과는 미국은 국제적 망신만 당했을뿐만 아니라
    아세아 주변 국가들에게 적개심을 다시한번 갖게했고 미국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계기가 됐을뿐입니다.
    없었던 일보다 못한다면 애초에 시도하지도 말하야 한다는 교훈은 알고 있었을텐데..

    공개적으로 미국대사에게 쌍욕을 퍼부었던 필리린의 새로운 대통령 두테르스 참 인상적입니다.
    미국이 간절히 원하는바와 달리 필리핀의 국익과 아세아 평화로 정치를 하는 리더쉽을 보여줘서 미국의 시다바리 역할을 하는 우리정부와는 대조적입니다.

  • 4. 흠...
    '16.8.24 5:12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미국은 전쟁이 생리적으로 꼭 필요한 나라입니다.
    여기서 생리적이란 물론 미국의 경제 군수산업을 말하는거고요.
    중국을 가만 냅두는게 아니라 오래전부터 이리저리 대립을 모색해봤지만 항상 실패했었죠.
    그리고 미국이 중국같은 강국과 전면전까지는 가기에는 이미 늦었다고 생각합니다.

    요번 남중국해에서도 필리핀을 이용해서 중국을 자극했지만 결과는 미국은 국제적 망신만 당했을뿐만 아니라
    아세아 주변 국가들에게 적개심을 다시한번 갖게했고 미국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계기가 됐을뿐입니다.
    없었던 일보다 못한다면 애초에 시도하지도 말하야 한다는 교훈은 알고 있었을텐데..

    공개적으로 미국대사에게 쌍욕을 퍼부었던 필리린의 새로운 대통령 두테르스 참 인상적입니다.
    미국이 간절히 원하는바와 달리 필리핀의 국익과 아세아 평화로 정치를 하는 리더쉽을 보여줘서 미국의 시다바리 역할을 하는 우리정부와는 대조적입니다. 사우디 역시 미국의 시다바리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죠.

  • 5. 흠...
    '16.8.24 5:14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미국은 생리적으로 전쟁이 꼭 필요한 나라입니다.
    여기서 생리적이란 물론 미국의 경제 군수산업을 말하는거고요.
    중국을 가만 냅두는게 아니라 오래전부터 이리저리 대립을 모색해봤지만 항상 실패했었죠.
    그리고 미국이 중국같은 강국과 전면전까지는 가기에는 이미 늦었다고 생각합니다.

    요번 남중국해에서도 필리핀을 이용해서 중국을 자극했지만 결과는 미국은 국제적 망신만 당했을뿐만 아니라
    아세아 주변 국가들에게 적개심을 다시한번 갖게했고 미국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계기가 됐을뿐입니다.
    없었던 일보다 못한다면 애초에 시도하지도 말하야 한다는 교훈은 알고 있었을텐데..

    공개적으로 미국대사에게 쌍욕을 퍼부었던 필리린의 새로운 대통령 두테르스 참 인상적입니다.
    미국이 간절히 원하는바와 달리 필리핀의 국익과 아세아 평화로 정치를 하는 리더쉽을 보여줘서 미국의 시다바리 역할을 하는 우리정부와는 대조적입니다. 사우디 역시 미국의 시다바리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0748 대출끼고 집을 살까요 전세를 한 번 더 해야할까요? 8 고민 2016/08/26 2,458
590747 락포트, 바이네르, 가버중에 어느 신발이 제일 편할까요? 19 플랫슈즈 2016/08/26 5,687
590746 서울살이도 괜찮은 것 같아요 18 .... 2016/08/26 3,907
590745 소녀들에게 생리대를 지원하는 방법 3 함께 사는 .. 2016/08/26 726
590744 일본의 가학적 성문화를 따라하면 안되는게 3 ㅇㅇ 2016/08/26 2,807
590743 백화점에서 삼겹살을 샀는데, 아무래도 속인걸까요? 4 .. 2016/08/26 1,926
590742 요즘 부쩍 남자 바람, 결혼 지옥 독신 천국 글 많은 것같아요... 11 .. 2016/08/26 3,773
590741 자본주의에 저항하는 책 추천 해주세요..^^ 11 커피여유 2016/08/26 980
590740 인천공항에서 노숙자 안 내쫓는군요..? 5 Dream 2016/08/26 3,232
590739 된장찌개 냉동해도 되나요? 1 둥둥 2016/08/26 1,051
590738 양도세 신고해야 하는데 사람 애먹이는 것도 여러가지네요. 1 양도세 신고.. 2016/08/26 1,630
590737 임시공휴일 미리발표하면 해외로 뜰까봐 2 ㅇㅊㅊ 2016/08/26 2,632
590736 너무사랑해서가 아니라 때가 되어서 결혼하는 경우. 어느정도예요?.. ... 2016/08/26 866
590735 군대는 안갈수 있으면 안가는게 좋죠? 25 질문 2016/08/26 5,698
590734 일본 요구 수용한 정부…소녀상 철거도 시간 문제? 1 일본결정 2016/08/26 508
590733 마트에서 양념된 고기.. 품질 괜찮나요? 10 ,,, 2016/08/26 3,696
590732 40대 후반 악기 배우고 싶은대요 ^^ 5 시원하네요~.. 2016/08/26 2,596
590731 상처 많은 여자...어떤 남자를 만나야 하나요? 34 여린사람 2016/08/26 15,333
590730 신데렐라와 네명의 기사..ㅋㅋ 보는 분 계세요? 3 2016/08/26 1,704
590729 기미에 좋다는 엘루#로션 써보신분 계신가요 피부 2016/08/26 619
590728 전화거부 6 ,, 2016/08/26 1,707
590727 사람을 잘 못알아봐요 16 깜빡 2016/08/26 3,483
590726 고등여학생 독서실에서 몇시에 오나요? 10 2016/08/26 1,698
590725 밖에서 부페식사 후 저희집에 오는 손님 접대? 6 식사 2016/08/26 1,467
590724 어제까지 울던 매미가 안 울어요 7 ... 2016/08/26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