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소마테스트 탑급 나온 초3 1:1수업 해주시겠다는데요..

고민입니다 조회수 : 3,055
작성일 : 2016-08-23 21:12:38
초3남아이고 영어도3학년부터 시작하고 그냥 동네작은학원 다닙니다. 주5일 50분 숙제없는 학원이구요.
수학은 사고력. 연산. 심화이제껏 모두 엄마표인데
얼마전 구몬테스트에서 제 학년 나오고 속도도 매우좋다며 엄마표로 잘시켰다는 얘길 해주셨구요.

사고력은 1학년때부터 그냥 팩토. 1031 풀고있고 현재 입문 많이 틀려가며 풀고있습니다. 심화는 해본적 없다가 이번 방학때 2학년 문해길심화와 3ㅡ1 최상위 혼자 풀었습니다.

그러던중 집근처에 소마가 생겨 1학년 여동생과 테스트 본 후 오늘 상담을 했는데
3학년 큰애는 가장 탑반 중에서도 상위 5프로라며 잘 키워보고싶으시다며 첫 개원이라 같은 반 아이가없으니 1대1로 해주시겠다고 합니다.

아이는 수학은 하라니하지만 즐기지는 않는듯하구요. 워낙 힘들게 혼자공부해 그런지 어려운 문제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도 있는듯 합니다.

선생님께서는 이러한 부분도 너무 혼자했기때문이라며 조금만 이끌어주면 수학을 좋아하게 될거라고..

아울러 중학교 선행을 언제까지 해놓고..등등 특목고 목표로한 선행에 대한 얘기도 하시니 제 생각엔 차라리 영어도 많이 늦은 아이 올림피아드 같은 선행학원엘 넣어버릴까 고민이 큽니다. 사실 사고력학원을 시작하기엔 좀 늦은감이 있으니까요.

또 한편으로는 이번 구몬과 소마 테스트로써 엄마표로 자알 하고있다는것을 확인 받았으니 그냥 또 엄마표로 밀고나갈까도 고민입니다.
참고로 집근처엔 와이즈만과 씨매스 올림피아드 등이 있고 소마는 이번에 개원, cms는 30분 거리 라이드를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저희 아이상황에서 어떤 선택이 좋을지 머리가 너무 아파 선배님들께 sos 간절히 보내봅니다.

IP : 210.219.xxx.23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24 12:02 AM (58.148.xxx.192) - 삭제된댓글

    아들이 공부 좀 많이 시키는 사립초 졸업하고 중2에요.
    수학 잘 하는 친구들 2~3학년 때부터 중등과정 들어갔어요. 늦어도 초4 겨울 전. 그때 멤버들이 올림피아드 준비하고 있네요.

    와이즈만 cms 등 사고력은 기본으로 주1회 다니고 주로는 과외로 진도 병행. 사고력학원도 5학년쯤 되면 사고력만 하지 않고 중1,2,3 순차적으로 문제풀이 시켜요. 과학도 마찬가지.

    잘 하는 애들은 그보다 전에 기본적으론 해둬서 속도감 있게 문제풀이 중심으로 나가도 잘하고, 최상위정돈 혼자 풀어요.

    시간상으로 6학년쯤 고등과정 시작해서 올림피아드 준비할 수 있어요. 목표가 그쪽이면 슬슬 뭐라도 시작해야겠네요.

  • 2. ...
    '16.8.24 12:03 AM (58.148.xxx.192)

    아들이 공부 좀 많이 시키는 사립초 졸업하고 중2에요.
    수학 잘 하는 친구들 2~3학년 때부터 중등과정 들어갔어요. 늦어도 초4 겨울 전. 그때 멤버들이 올림피아드 준비하고 있네요.

    와이즈만 cms 등 사고력은 기본으로 주1회 다니고 주로는 과외로 진도 병행. 사고력학원도 5학년쯤 되면 사고력만 하지 않고 중1,2,3 순차적으로 문제풀이 시켜요. 과학도 마찬가지.

    잘 하는 애들은 그보다 전에 기본적으론 해둬서 속도감 있게 문제풀이 중심으로 나가도 잘하고, 최상위정돈 혼자 풀어요.

    시간상으로 6학년쯤 고등과정 시작해서 기본 닦아두면 올림피아드 준비할 수 있어요. 목표가 그쪽이면 슬슬 뭐라도 시작해야겠네요.

  • 3. 동감
    '16.8.24 12:52 AM (175.223.xxx.85)

    수학가르치는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1) 구몬테스트에서 제학년에 적절한 속도..라고 하셨지, 선행수준은 아니였나요?
    초3이라면...(제 막내아이가 마침 초3이라 테스트내용을 압니다)...개념만으로 초4수준의 구몬태스트 통과 가능합니다.
    말씀처럼 탑.반.수.준.이라면요.

    2) 소마..좋은 학원인데 첫 개설학원에서 말씀한 수준은 영업력을 동반한 말씀같아요.
    아이가 자질있어 보이니 등록유도 키워볼까? 하는 상황같은데..말씀내용에 특별히..자제분의 우수함을 표현한것이 없네요.

    결론은..아이수준이 특별히 우수한것은 모르나, 탑반을 거론한것보면 수업해볼 가능성은 있어보이니..
    엄마목표가 올림피아드.특목고같이 뚜렸하다면 늦은게 아니니 맡기는것도 좋을듯해요.

  • 4. 감사해요
    '16.8.24 8:30 AM (210.219.xxx.237)

    올림피아드는 학원체인 이름이예요. 특목고도 언감생심 크게 욕심내지 않고 원장님 말씀이셨구요..
    구몬건은 제가 엄마표로 다지려고 1년동안 덧뺄셈만 계속 돌리고 있어요. 이제 곱셈을 이런식으로 다지려고 하구요.
    소마테스트 결과에 문제집착력 집중력 등의 항목도 있지만 글에서는 생략했고 최상위도 혼자 풀고 있어요. 절대 우수한건 아니고 영업때문에 한 소리라는 거죠? 네 참고하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0296 동성이성친구많은 사람과, 친구 없는 사람. 연애결혼 힘들까요? 6 .... 2016/08/25 2,453
590295 팥빙수 응급실 글 읽고 보상이 궁금해서요 38 궁금해 2016/08/25 5,191
590294 정많고 성격좋은 아들;;; 8 ㅇㅇ 2016/08/25 1,645
590293 해변가에서 얼굴 타서 노화가 된피부 ㅜㅜ 어떻게 관리해야할까요 4 잘될 2016/08/25 1,536
590292 경기 북부 바람 시원하게 불고 곧 비 올 것 같아요 2 @@ 2016/08/25 816
590291 가볍게 읽기 좋은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6 도서관 2016/08/25 1,116
590290 자궁이 커지면 어떤점이 안좋은가요? 4 궁금 2016/08/25 4,095
590289 누진세 할인해준다고 했던거 같은데,,, 5 2016/08/25 1,369
590288 로리타 글 사진 봤는데요.. 그게 설마 현실에서 진짜 있는 일인.. 53 .. 2016/08/25 25,013
590287 대구 수돗물 발암물질, 선진국 허용치 돌파" 10 .... 2016/08/25 1,914
590286 주말 부부 합가 고민.. 11 ... 2016/08/25 3,172
590285 여름 화장( 파운데이션?) 8 가을아 2016/08/25 1,795
590284 나이드니까 성격이 바뀌네요 6 2016/08/25 2,535
590283 혹시 G7 커피 드시는분 계세요? 18 커피좋아 2016/08/25 5,802
590282 최신 한화리조트 추천요 3 2016/08/25 774
590281 (급질)이혼했는데 시아버지상에 가려합니다. 21 . . . .. 2016/08/25 8,126
590280 원하는 것과 환경의 미스매치가 있는 미혼싱글인데, 결혼관련 현명.. 6 ... 2016/08/25 1,180
590279 한살림 와인 드셔보신분~ 3 ........ 2016/08/25 1,807
590278 마늘다지기 어떤것 쓰세요? 15 .. 2016/08/25 2,982
590277 이준기 9 보고 싶은데.. 2016/08/25 1,971
590276 비타민c가 질염에도 좋을까요..? 각종 염증에 좋은거죠..?? 8 궁금 2016/08/25 7,122
590275 직장인들 점심값 계산 어떻게 할까요? 20 궁금 2016/08/25 4,649
590274 돈 보낼터이니 게좌번호 달라는사람 40 ^^* 2016/08/25 19,898
590273 근린생활시설 양도세 잘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복 받으실 껍.. 1 양도시 2016/08/25 1,310
590272 배만 자꾸 나오는데 4 2016/08/25 1,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