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등하원버스가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을때 뛰어가시나요?

궁금 조회수 : 3,000
작성일 : 2016-08-23 16:43:21
아이가 유치원 버스를 타고 다닐 경우
버스가 도착하는 시간이 정해져있죠.
하지만 어찌 딱딱 그 시간에 맞춰 오겠어요.
정해진 시간보다 버스가 일찍 와서 엄마를 기다리는 경우가 있잖아요.
시간을 안 지키고 약속시간보다 버스가 일찍 왔기 때문에 엄마는 뛸 필요가 없는건가요?
다들 어떻게들 하세요?
저의 경우는 제가 늦은게 아니라도 기다리는 사람들을 생각해서 뛰어가는 편이에요.
전력질주는 당연히 못하고 서둘러 간다는 표현의 정도랄까요...
어떻게들 하시나요?
IP : 220.118.xxx.17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
    '16.8.23 4:45 PM (222.98.xxx.28)

    서둘러서 걸어가던지
    뛰어나갑니다
    아이 어릴때 3년 내내 늦게 나오는 엄마가 있더군요
    정말 징그럽더군요

  • 2. 쥬쥬903
    '16.8.23 4:46 PM (123.228.xxx.127)

    시간이 뭐든간에 사람이 기다리고 섯으면
    뛰는시늉이라도 햐야지
    물을꺼리도 안되죠..

  • 3. 원글
    '16.8.23 4:49 PM (220.118.xxx.174)

    저도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어떤 엄마는 너무 유유자적 걸어가기에 다른 분들 생각도 들어보고 싶었어요

  • 4. ㅇㅇㅇ
    '16.8.23 4:51 PM (106.241.xxx.4)

    그냥 그런 여자인듯..요..ㅠ

  • 5. 걸어오는 여자 있어요
    '16.8.23 4:53 PM (218.237.xxx.131)

    인간취급 안합니다

  • 6. mamiwoo62
    '16.8.23 5:00 PM (175.226.xxx.83)

    뛰는 시늉이라도해야 사람이지

  • 7. ㅡㅡㅡ
    '16.8.23 5:08 PM (218.152.xxx.198)

    버스가 일찍 온거면 안뛰어도 되죠
    내가 늦은거면 당연히 헐레벌떡
    현실은 버스가 일찍와도 서두르는 시늉을 하지만(사람사는 모양새가 어찌 자로 딱 자를까요)
    시간에 늦은거 아니면 안뛴다고 뭐라하기도 그래요

  • 8. ...
    '16.8.23 5:13 PM (121.160.xxx.158)

    헐레벌떡 뛰어갔는데 버스가 정시까지 기다리면 그것도 또 우습네요.

  • 9. ㅋㅋ
    '16.8.23 5:16 PM (223.62.xxx.241)

    그래도 전 살짝 뛰었어요 정시까지 기다리는 것과는 별개로 ㅎㅎㅎ 늦어도 뛰고 일러도 뛰고 ㅋㅋㅋㅋ

  • 10. 제가
    '16.8.23 5:16 PM (182.212.xxx.4)

    교통안전공단에서 교육 받고 시험치고 수료후
    공립유치원 차량 안전지도 일 하고 있는데요.
    버스 일찍 왔다고 성질 부리는 엄마도 있어요.
    행정실에 전화해서 시정하라고 하겠다고 협박하면서요.
    보통 정해진 도착 시간보다 5분은 일찍 나와 있으라고
    통신문에 알림이 나갔는데
    5분 일찍 도착했다고 그리 성질을 부리더라고요.
    그러니 뛰는 분들은 ... 정상이라고 해야하나요.ㅎㅎㅎ
    당연한건데.. 우리 애가 기다리고 있는거잖아요.
    반갑고 좋을텐데.

    다른 얘긴데요...
    버스에서 아이들 오줌 싸고 토하고해서 ... 움직이는 버스에서 맨손으로 오줌 닦고 안전벨트 사이에 낀 토사물 치우고하니...너무 힘들어요.
    그런 일 생길때마다 버스 안이 아수라장이 되거든요.
    더럽다고 냄새난다고 방방뛰는 애들 안정 시키고
    자리 옮겨주고 놀리는 애들 말리고..오줌 만지고 토사물 만져야하고..
    엄마들 그냥 데리고 가면 그만이라 버스 안에서 그런 일이 있었는지 신경 안쓰죠.
    웃으면서 수고하셨다 감사하단 인사라도 해주면 그게 그리 고맙더라고요.
    속이 안좋았던 아이가 아침에 차타기 바로전에 보도에 여러번 토했어요.애는 울고 토하고 유치원 안가겠다고하고.
    기사님이 차 못태운다고 하고 아이 엄마에게 병원 데려가셔야 할것 같다 말하고 양해 구하고 출발했는데
    유치원에 항의 전화 했더라고요.
    애 안태우고 갔다고.

    좋은 분들도 계시는데 정말 당황스럽게 이상한 엄마들이 워낙 쎄다보니... 애들 이쁘고 사회에 도움되는 일이라 시작했던 일이 정말 싫어지기도 해요.
    제 업무 관련해서 글이 올라오니 몇자 얹고 갑니다.

  • 11. ..
    '16.8.23 5:24 PM (124.51.xxx.69)

    사람이 차를 기다려야지 차가 사람을 기다리면 ..
    아파트 나 주택밀집지역은 도로가 좁기때문에
    도로 정체 원인입니다

  • 12. ㅡㅡ
    '16.8.23 5:34 PM (112.150.xxx.194)

    통지문에도 몇번이나 도착시간 몇분전에 미리 나와달라 그렇게 얘기해도. 시간 딱 맞춰 안왔다고 난리.
    근데. 얼마나 철판이 두꺼우면.
    차기다리는데 걸어오죠?

  • 13. ....
    '16.8.23 5:35 PM (221.141.xxx.169) - 삭제된댓글

    보통 오면 뜁니다.
    그런데 우아하고 여유있게 걸어오는 엄마들도 있어요.
    셔틀 서는 자리가 보통 정해지는데 자기 집 앞까지 꼭 오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자기만 아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 14. ..
    '16.8.23 9:24 PM (61.173.xxx.196)

    제 동생이 유치원 교사거든요.
    일찍오면 일찍왔다고 뭐라고 하다네요. 이런식으로 하면 이 유치원 못보낸다고 협박성 멘트는 덤이구요.

  • 15. ...........
    '16.8.23 9:25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원래 시간보다 차가 먼저 와 있으면 그냥 걸어가도 되는거 아닌가요?
    걸어가나 뛰어가나 차는 정해진 시간에 출발하겠죠.

  • 16. 일찍
    '16.8.23 10:19 PM (1.241.xxx.222)

    도착했음 꼭 뛸 필요는 없죠ㆍ어차피 다음 차례 아이들도 제시간에 나올테니까요ㆍ늦으면 당연히 안고 달리고요ㆍ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9819 외국에선 20세 넘은 자식은 부모로부터 거의 독립해 나가나요? 25 독립 2016/08/24 8,147
589818 나랏님도 구제 못하는 가난 2 .... 2016/08/24 1,350
589817 미국에서 살림시작한 저에게 있어서 82쿡은 온라인 친정이예요 14 82쿡 딸... 2016/08/24 2,904
589816 핀란드에서 공부 못하는 아이들이 받는 차별 14 ㅇㅇ 2016/08/24 6,085
589815 백선생 만능 춘장에서요... 기름 어떻게 하죠? 5 짜장먹자 2016/08/24 1,702
589814 마른 40대가 입을수있는 브랜드 뭐가 있을까요? 7 강생이 2016/08/24 2,960
589813 카카오스토리에서 좋아요 뉴르면요 2 비야펑펑 2016/08/24 3,032
589812 찬바람 들어오네요 6 처서 2016/08/24 1,381
589811 여행을햇는데...왜 바지가 작아졋을까요.. 8 000 2016/08/24 1,695
589810 일산 마두역근처 맛있는 치킨집 알려주세요~~~^^ 1 맛있는 치킨.. 2016/08/24 1,404
589809 새벽2시~3시까지도 잠안자는 초등..미치겠어요 16 미치겠다 2016/08/24 5,538
589808 서양인들 개인주의문화 부럽던데.... 여기선 차갑다고 씹더라구요.. 14 뜬금 2016/08/24 6,400
589807 20대 살기가 싫네요. 21 ... 2016/08/24 3,835
589806 여자들 예쁜여자 안싫어한다던데 거짓말이네요 44 ........ 2016/08/24 13,492
589805 아이친구가 우리집 벽에 낙서를 했네요.. 7 낙서 2016/08/24 2,909
589804 무기력 극복 방안을 생각해봄 6 ........ 2016/08/24 2,530
589803 고1 딸이 법정과 경제 중 뭘 선택해야 하냐고 물어요ㅜㅜ 11 2016/08/24 1,806
589802 휴플러스 안마기~미국에서 쓸수있나요? 1 안마기 2016/08/24 776
589801 건성피부 쿠션(팩트)추천해주세요. 6 악건성 2016/08/24 3,141
589800 해외로 번져나가는 “노란 우산 프로젝트” light7.. 2016/08/24 825
589799 불타는 청춘 ~ 12 2016/08/24 7,932
589798 일반 검찰로는 안 되겠다 싶어 특별검찰관(검사?)이 조사하게 했.. ..... 2016/08/24 589
589797 종교강요하는 사람 주위에 있으신가요? 8 .. 2016/08/24 1,750
589796 강신명아들딸..아버지가 자랑스럽대요. 8 슬프네요. 2016/08/24 2,973
589795 8월23일, 세월호 뉴스-타이밍 놓쳐 새글로. . ^^ 2 bluebe.. 2016/08/24 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