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초등 여아들 ..

ㅍㅍ 조회수 : 1,093
작성일 : 2016-08-23 16:07:38
어휴 요즘 왜 이리 못된 것들이 많을까요
어제 지가 먼저 집으로 찾아와서 놀자고해서 밖이 찜통이라 에어컨도 없이 더운데도 선풍기 틀어주고 집에서 놀라했어요
시원한 음료랑 간식 계속 신경써주고
할게 없어서 지점토놀이랑 티비 좀 보다..
한 4시간 정도 집안에 있었어요.집에 아이친구 놀러 옴 ..전 기가 빨리는지..계속 신경쓰이고..나는 나대로 일이 손에 안잡히더라구요..
마침 더위에 에어컨 없이 버티다 몸이 안좋은 상태였는데 집으로 찾아온걸 못논다할 수 없어서 허락한거였구요..걔가 벨누르기 전에 울 애 공부 좀 봐주고 있던 중이었네요
무튼 같이 집에 있다가 무료해져서 나가서 좀 놀다 온다며 둘이 나가더군여
좀 있다가. 울 딸이 걍 들어오네요..
제가 물으니..엄마..ㅇㅇ가 나랑 놀기 싫대..

ㅎ....


전에 어느 댓글에 본 기억이 있는데 아이 친구 아무나 집에서 놀리지 않는다고..
꼭 집에도 놀러오고 한 애가. 나중에 딴소리하고 왕따주동한다는...꼭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IP : 39.125.xxx.20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8.23 4:28 PM (59.13.xxx.191)

    아이가 당한 일이라 속상하시겠어요. 그러나 아직 초등 아이들이고 전후 사정이나 평소 관계나 뭐 기타 등등 어찌 됐던 이 한사건으로 초등아이한테 못된 것들이란 용어를 쓰는 것 자체가 참 듣기 거북해요. 그리고 초등 딸아이 친구를 뭘 그리 세세히 예민하게 신경을 쓰나요. 그냥 놀러오면 시원한 간식이나 챙겨주고 알아서 놀다 가라 하면 될 것을. 물론 내 자식만 있는거보다야 신경쓰일 수도 있지만 남의 집에 놀러온 아이가 눈치껏 해야지 어른인 님이 아이손님 그리 예민하게 신경을쓰시니 아이 친구 관계에도 과민하게 반응하시는 것 같아요. 아이가 친구가 안논다고 하며 들어왔으면 그냥 그래 그럼 더운데 잘됐네 하고 대수롭지 않게도 넘어가줄 필요도 있어요. 그래야 아이도 이런거 별일 아니구나하죠. 물론 아이 상황따라 섬세히 민감하게 살펴야할 때도 있지만 때론 별일 아닌것 처럼 해줘야 애들도 친구나 학교생활에서 그렇게 대범하게 반응하는 법을 배우거든요

  • 2. ㅍㅍ
    '16.8.23 4:35 PM (39.125.xxx.204)

    믿기 힘들수 있는데요..이런 일이 너무 비일비재해서
    ..글로 쓰다보니 한계고 제 욱하는 성격도 한 몫했네요..
    비슷한 일이 연거푸 생겨서..제딴엔 심각합니다..

  • 3. ...
    '16.8.23 4:44 PM (218.55.xxx.232)

    저라면 다음부터는 미리 전화로 약속하고 오라고 하고, 놀기 전에 시간을 정해줄 거에요.
    이런 더운 날씨에는 에이컨이 없다면 2시간 정도 노는게 적당할 것 같아요.

    아이 친구 성향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 아이하고만 이런 일이 반복된다면 굳이 집에서 놀게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 4.
    '16.8.23 4:51 PM (223.62.xxx.207) - 삭제된댓글

    그나이에 못된 여자애들 정말 많아요.

    근데 커가면서 대부분 다시 착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1144 밖에 나가기 너무 싫어하는 딸... 문제일까요? 10 ... 2016/08/28 6,014
591143 다른 집 코다리조림 냄새에 결국 주문했네요ㅋ 4 이든 2016/08/28 1,925
591142 20대 후반에 학부바꿔 대학 입학하는거 어떤가요? 3 gig 2016/08/28 1,219
591141 드럼세탁기 쓰는데요 3 고민 2016/08/28 1,009
591140 아파트팔고 원룸사서 달세받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9 월세 2016/08/28 3,047
591139 항암치료 시작하는 지인 병문안에 뭐사가면 좋을까요 17 ㅇㅇ 2016/08/28 6,217
591138 남편이랑 싸우고 호텔가서 잤어요 14 ........ 2016/08/28 7,720
591137 청춘시대 11화 예고편에서 4 .. 2016/08/28 1,449
591136 스타우브 냄비 4 스타우브 2016/08/28 1,973
591135 영어고수분들.토익리딩 시간내 다 푸세요? 4 ㅇㅇ 2016/08/28 1,655
591134 긴 플리츠 치마하고 뭐하고 입어야 8 매화나무 2016/08/28 3,009
591133 피자헤븐 드셔보신분 맛있나요? 가을 2016/08/28 381
591132 집에서 아령 몇키로가 좋을까요 4 무게 2016/08/28 1,733
591131 곰팡이 없에는 젤다입 어느 제품이 제일 효과있나요 1 111 2016/08/28 735
591130 지랄맞은 성질머리 사춘기딸 25 aa 2016/08/28 8,834
591129 미국 뉴욕 날씨와 미국 현지 여행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4 미국 여행 2016/08/28 1,897
591128 8월 31일은 이번 주 인가요? 다음 주 인가요? 3 질문 2016/08/28 825
591127 블랙바지 브랜드 추천부탁드려요! 4 부탁해요 2016/08/28 1,228
591126 자영업 하시는 분들 중에 알바생 쓰시는 분들 있으세요? 15 ..... 2016/08/28 7,024
591125 멘탈이 약하다 강해진 사람 있나요 ? 12 2016/08/28 5,659
591124 점심 뭐드세요??? 7 서머싯몸 2016/08/28 1,597
591123 도박빚 1억 제발 도와주세요 124 희망 2016/08/28 48,374
591122 가정용 문서파쇄기 2 가을 좋아 2016/08/28 1,835
591121 청춘시대 시즌2 고고 4 .. 2016/08/28 1,279
591120 남험담 잘하는 사람에 대한 비유 3 2016/08/28 2,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