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독을 이겨내는 방법 있나요

dd 조회수 : 2,148
작성일 : 2016-08-22 17:29:38
35개월 13개월 아이 둘 키우는 엄마에요.
남편이랑 지금 주말부부 하다가 다음주에 3개월 해외연수 가구요.
집은 서울이고 친정은 인천인데 자주 왔다갔다할 형편이 아니에요.
아이들은 이쁘지만 맘 한구석이 고독하고 갑갑하고. 어딜 나가도 불편하고 시간에 쫓기는데요. 주변 사람들도 야속하고. 그냥 하염없이 눈물이 나기도 해요.
징징이. 어른 됐으니 징징대지 말고 강해지고 싶은데. 이렇게 약하게 생겨먹었네요.
IP : 218.51.xxx.16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멘탈
    '16.8.22 5:33 PM (39.7.xxx.225)

    엄마는 강하니깐 이쁜아가들보며 힘내세요
    제주위에는 아픈애기 때문에 맘 고생하는사람들 많아요
    애들 건강한거 그리고 남편 직장있는것만으로 감사하며 사세요

  • 2. ..
    '16.8.22 6:07 PM (211.187.xxx.26)

    사람은 다 고독하다
    명심하세요
    본인만 고독한 게 아니란 걸요!!!

  • 3. dlfjs
    '16.8.22 6:15 PM (114.204.xxx.212)

    그냥 인간은 다 그렇다 생각하고 내가 좋아하는일을 만들어요
    나이들면 남편도 뻘짓 하고 다녀 실망, 애도 맘대로 안돼....
    더 힘들어지거든요
    세상에서 내가 젤 중요하다 생각하고 사세요

  • 4. sqr
    '16.8.22 6:34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그냥 인간은 다 그렇다 생각하고 내가 좋아하는일을 만들어요
    나이들면 남편도 뻘짓 하고 다녀 실망, 애도 맘대로 안돼....
    더 힘들어지거든요
    세상에서 내가 젤 중요하다 생각하고 사세요
    2222222

  • 5. ..
    '16.8.22 6:35 PM (114.202.xxx.83) - 삭제된댓글

    아이들 그때가 그렇더라고요.
    그치만 아이들 키우면 누구나 그때를 거쳐갑니다.

    도와주는 사람이 있어도 그 나름대로 그 때는 힘들어요.
    그러니 혼자만 그렇다 생각마시고
    아이들 보면서 마음 다잡는 수밖에 없어요.

    곧 지나갑니다.

    조만간에 아이들 어릴 때 참 좋았지 하면서 추억을 되새기며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
    좀 참고 넘기는 수밖에요.

    날이 더워서 더 그럴 수도 있어요.

  • 6. 쓰담쓰담
    '16.8.22 8:30 PM (180.71.xxx.26)

    전 싱글인데 집에서 휴가보냈을 때 일주일 내내 누구랑 말 한번 안 하고 있게 되서 살짝 도는 것 같았어요.
    원글님은 얘기들이라도 있잖아요~ ^^;;

  • 7. 천천히
    '16.8.22 9:05 PM (180.229.xxx.61)

    매일 식구들 뒷치닥거리하다보면 나를 돌볼여유가없어서 그래요.내가 힘든지 어려운지 슬픈지 나도 모르겠고 이세상에 나를 세심하게 돌봐주거나 관심갖어주는 사람도 없는것같고..사람은 유기적인존재라서 그런거예요.인정받고싶고 관심주고받고..지금이 제일 힘들때입니다.조금있으면 애들 학교가고 바빠지고 애들과연결된 일들 해결하다보면 하루가 지나갑니다.사는게 그래요.괜히 서운하고 서럽게 생각하며 눈물짓지마시고 한번쯤은 가고싶은곳 좋아하는거 먹고 싶은거 하면서 나에게 여유를 갖으세요.인생 길어요.오늘로 안끝나요.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9348 남편뒤에서 뚜벅뚜벅 26 2016/08/23 7,819
589347 서울의 문화생활이라는게 구체적으로 어떤거에요? 106 .... 2016/08/22 8,306
589346 신데렐라와 네명의 기사 13 로코 2016/08/22 3,644
589345 주차장에 아직도 고추가 널려있어요 9 ㅇㅇ 2016/08/22 2,695
589344 안희정 4 충남지사 2016/08/22 2,046
589343 아보카도 어떻게 해먹어야 맛~있어요? 13 어찌 2016/08/22 3,818
589342 아이 수두 걸렸는데 제사 참석 해도 될까요? 5 수두 2016/08/22 978
589341 냉동할 수 있는 야채좀 알려주세요,,냉동 하려구요,,, 8 ㅐㅐㅐ 2016/08/22 1,424
589340 시터가 중국갔다 컴백했는데 아이가... 60 참나 2016/08/22 26,375
589339 좀 이상한 낌새가 있죠? 39 ... 2016/08/22 24,820
589338 간 공여자 건강이 많이 안좋아지나요? 10 .... 2016/08/22 3,359
589337 마흔에 독서에 취미들였는데 이제라도 삶에 도움이 될까요? 10 진작에 2016/08/22 3,658
589336 아기 칭찬에 센스있는 대답은 뭐가 있을까요? 11 객관적콩깍지.. 2016/08/22 2,923
589335 일산맘들 피부과좀 알려주셔요 2 일산맘 2016/08/22 1,270
589334 가지를 언제 무치는게 좋을까요? 4 가지무침 2016/08/22 1,447
589333 앗 비정상회담에 10 kk 2016/08/22 3,830
589332 필리핀 한진 중공업 파견 나가면 어느 정도인가요? 8 ... 2016/08/22 1,611
589331 이번주만 지나면 열대야 끝나겟죠... 12 ㄱㄱ 2016/08/22 3,892
589330 모델하우스 보는거 좋아하는데요...이런정보는 어디서 알수 있.. 1 Ooooo 2016/08/22 1,491
589329 구르미 그린 달빛... 82 돌돌이 2016/08/22 22,076
589328 코트라 내부보고서..中 광범위 '사드보복' 확인 5 bb 2016/08/22 1,114
589327 남의물건 가져가는인간들 11 ... 2016/08/22 3,309
589326 외교부견학방문에관한질문입니다 5 청소년 2016/08/22 515
589325 가을이 올줄 알았더니 아니네요. 2 코가간질간질.. 2016/08/22 1,474
589324 실비요. 애들은 갱신 안 되는 건가요. 19 . 2016/08/22 2,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