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돌아가신 친정엄마가 꿈에

그리움 조회수 : 4,963
작성일 : 2016-08-22 02:30:00
다음주되면 돌아가신엄마 49제입니다
암으로 투병하시다 가셨는데 저는 서울 엄마는 지방사셨는데
병원에 계실때는 제가 간병 집에계실때도 한번씩내려가서 간병
마지막에는 그렇게 위독하신줄모르고 저보고 자꾸오라해도 저도 몸도 안좋은상태라 못갔는데 돌아가시기 3일전에 내려갔다 며칠후에 돌아가셨어요
엄마 고통을보면서 너무 힘들어 하시는거보니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시길바라며 어느정도 마음에 준비를해서 장례치르면서 눈물을 많이 안흘렸는데 오늘은 엄마랑 전화통화하는 꿈을꾸면서 서로 너무보고싶다고 통화하면서 울다깼네요 꿈에서 얼마나울었는지 깨서보니 얼굴에 눈물이남아있네요 엄마가 생전에 저를 애지중지 남들이 부러월할정도로 저에 대한 애착이 강하셨거든요
남편이 돌아가신 분이 꿈에 나타나는 것은 좋지않다고하던데 그런가요? 엄마랑 전화통화내용은 서로 너무보고싶다고 말하고 전 대성통곡 하고 엄마는 눈물을 참으시는 목소리였거든요 지금도 잠은 안오고 눈물만 나네요 너무 보고싶네요
IP : 36.39.xxx.10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6.8.22 2:36 AM (211.179.xxx.149)

    울었어요.
    저도 눈물이 나서...
    저도 어릴때 아빠 돌아가셨을때 장례 치르는데
    꿈을 꿨었어요.꿈에서 아니라고 돌아가신게
    아니었다는 꿈이요..간절히 원하니까 그런꿈을
    꾸신것같아요..

  • 2. 그리움
    '16.8.22 2:39 A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엄마도 님도 서로 그리워하는게 느껴지네요
    어쩌겠어요
    편히 보내드리세요
    저도 4월달에 친정아버지가 먼길가셨어요

  • 3. ㅇㅇ
    '16.8.22 2:58 AM (49.142.xxx.181)

    82쿡에서 여러 글들을 보면서 부모 자식간이 결코 고전처럼 엄마는 늘 희생하고 자식을 위해 목숨까지 바치는
    존재가 아니라는걸 알게 됐어요.
    돌아가셨어도 이렇게 그리워하고 간절하게 보고 싶은 어머니가 계시다는것만 해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머니가 애지중지 남들이 부러워할정도로 애착이 강하셨다는데.. 많은 사랑을 받으신거네요.

  • 4. 음.
    '16.8.22 7:26 AM (112.150.xxx.194)

    저도 그즈음 꿈 많이 꿨어요.
    마음에서 놓을수가 없더라구요.
    차츰 괜찮아져요.
    그래도 꿈에라도 보이면. 얼마나 반가운지.

  • 5. 저는
    '16.8.22 7:46 AM (211.208.xxx.12)

    엄마가 쓰러지신지는 15년
    돌아가신지는 11년 되었어요
    간간히 꿈에 보였었는데
    이상하게 요새는 너무 자주 보여요
    돌아가신 상태로도 엄마가 나오고
    편찮으신 상태로도 나오고
    건강하셨을때 같이 여기저기 다니는 등 다양한 모습으로 나와요ㅠ
    요새는 1주일에 두어번도 나오는거 같아요
    꿈에 나오고 나면 저는 늘 울다가 잠에서 깨요ㅠ
    한참을 울다가 다시 잠들고는 해요
    그제도 그랬어요ㅠ
    엄마가 너무 보고싶네요ㅠ
    힘내세요
    제 딸한테는 오래오래 건강한 엄마가 되주고싶어 건강지키려 노력하며 살아요

  • 6. 쓸개코
    '16.8.22 8:06 AM (175.194.xxx.48)

    저는 오늘이에요.. 아버지 49제가.
    야속하게도 꿈에 한번을 안오시네요.

  • 7. ㅜㅜ
    '16.8.22 9:21 AM (112.161.xxx.17)

    제 엄마도 1월에 가셨어요
    많이 아프시다가 가셨는데 꿈에는 신기하게도
    좋은모습 예쁜모습으로만 나타나세요
    하느님의 나라에서 잘계실거라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9104 선풍기 마트가면 살수있나요? 10 ㅇㅇ 2016/08/22 1,610
589103 대명콘도 이불 정말 짜증나지 않나요? 7 대명 2016/08/22 4,663
589102 중학생 아이 책상의자 회전되도 괜찮을까요 1 ㅇㅇ 2016/08/22 715
589101 홍진영 부친 뉴라이트. mb땐 유세반장 22 쥐새끼 2016/08/22 4,790
589100 나 잘난줄만 아는 잘난 자식과 한없이 효자인 못난 자식중에 17 .. 2016/08/22 3,690
589099 브라 내장된 튜브탑이요 3 찾아요 2016/08/22 1,625
589098 올여름이 다른해에 비해서 더 더운건가요? 24 ㅇㅇㅇ 2016/08/22 3,599
589097 직장생활에서 이런경우 어찌하시나요 12 힘내라도토리.. 2016/08/22 2,186
589096 여행 얘기할수 있는 친구가 있음 좋겠어요 7 ... 2016/08/22 1,400
589095 세월호 당시..목포mbc 기자들, 전원구조 아니다..보고 1 전원구조오보.. 2016/08/22 1,506
589094 배고프면 식은땀나고 손이바들바들떨리는데.. 15 ... 2016/08/22 8,540
589093 방콕집귀신님들은 어디에 돈 쓰시고 사세요? 17 시느 2016/08/22 4,432
589092 두피 가려움 비듬 생기는데요 어느 과 가요? 5 2016/08/22 1,735
589091 부엌에서 더운 주부님들께 미니 선풍기 추천합니다 7 dd 2016/08/22 2,111
589090 올림픽이 월드컵보다 인기가 없나요? 8 스포츠 2016/08/22 1,071
589089 육아휴직급여는 고용노동부에서 받는거지요? 12 육아휴직 2016/08/22 1,718
589088 영화관 좌석 어디가 넓은가요? 11 영화관 좌석.. 2016/08/22 1,873
589087 네이버 지식인 VS 다음 Tip 두둥. ... 2016/08/22 511
589086 외국인에게 한국어 가르쳐주는 한국어교원 자격증 해보신 분 계세요.. 3 궁금, 2016/08/22 2,551
589085 부동산 매매등기 문의-근저당 말소신청 후에 등기가능한가요? 1 문의 2016/08/22 1,376
589084 구본찬, 박상영은 아주 발랄하네요. 3 올림픽 2016/08/22 1,386
589083 육아휴직이 회사에 부담이 되는 경우 퇴사한다고 해야 할까요?(제.. 18 ㅠㅠ 2016/08/22 2,603
589082 여름에 동남향이 남향보다 덥나요?? 14 ... 2016/08/22 4,835
589081 올해 여름 옷값 지출이 0인 이유 8 깨달음 2016/08/22 4,510
589080 고추 언제쯤 사는게 좋을까요 3 고추 2016/08/22 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