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정이나 시댁에 재산 어느정도 오픈하세요?

/// 조회수 : 3,053
작성일 : 2016-08-21 19:41:58

실거주 집 말고 하나 더 사려고 합니다.

현재 실거주 집 가격만큼 현금을 모아놨고 사실 지금 집 팔고 바로 옮기고 싶은데

친정이 어려워서 고민스러워요.

시댁이랑 남편은 그정도인지는 모르고..

사실 몇천정도 도와드릴수도 있지만

친정부모님 사이가 좋지 않고 친정엄마가 허영이 있고 지금은 사치까지 할수도 없는 형편이지만

어린시절부터 실망스런 모습을 많이봐서 좀 거리를 두고 싶은데

친정엄마니까 아주 거리를 둘수도 없고요.그냥 저는 형식적인 도리만 하고 삽니다.

친정이 어려워도 두분사이가 괜찮아서 차라리 이정도 빚이 있고 어려우니 도와달라...

하면 남편과 상의해서 돕고 또 두분이 아껴서 사시면 사실수도 있을거같은데

늘 감추려고만 하시니...저도 일단 내키지 않고요.

또 남편이나 시댁에 그런부분을 얘기하는게 참 용기가 필요하네요.


안먹고 안입어서 모은 돈이 꽤 되어서

집을 하나 더 사고 싶은데...

차후에는 그곳으로 옮기고 싶고요.1~2년후에요.

시댁은 지방살고 언제나 집 보러 다닐땐 친정엄마가 함께 봐주셨었는데...

(지금까지 집 매매할때마다 서울은 잘 모르니 시부모님은 친정엄마에게 대신 수고해달라

항상 전화하시고 부탁하셨었네요.)

비밀로 이렇게 집을 사도 될지 모르겠어요.(이부분때문에 현금자산만 계속 모은면도 있네요.

차라리 오픈하고 집을 일찍 한채 더 샀으면 1~2억은 이익봤겠다 싶긴 하네요)

지금 비밀로 해도 어차피 집을 옮기거나 할때 오픈하긴 해야 하니...

그것도 고민스럽긴해요.

전세,매매 늘 집 엄마 도움 안받은 적은 없고요.

친정만 잘 살면 정말 아무 소원 없을거 같습니다.





IP : 175.125.xxx.13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8.21 7:47 PM (121.129.xxx.216)

    말 하지 마세요
    친정 엄마 도움 안 받고 매매 하는 방향으로 하세요

  • 2. ...
    '16.8.21 7:48 PM (116.40.xxx.46)

    원글님 나이가 얼마신데 아직도 엄마랑 집을 보러 다니시나요 ㅜㅜ 어른들이 집 잘 보시는 건 맞는데 관심만 가지면 그 동네 학군 편의시설 교통 등 다 보여요. 동네 가서 주민들하고 얘기도 해보시고 이 부동산 저 부동산 가보시구요.
    친정이 그렇게 경제 관념이 없으시면(불편하시겠지만
    저도 마찬가지라 말씀드리는거에요)
    거리를 두고 내 가정과 분리하셔야 해요.
    그게 딸로써 못할 짓 하는 것 같고 불효하는 것 같겠지만
    그건 원글님의 착한딸 콤플렉스일뿐이구요.
    내 가족이 일어서는게 가장 우선이에요.

  • 3. ...
    '16.8.21 7:50 PM (116.40.xxx.46)

    참고로 저는 전세든 매매든 이사할때 친정에는 언제 이사한다 통보나 했지 다 제 판단으로 했어요.
    물론 그 과정에 시행착오도 많았죠. 하지만 귀중한 경험이란 걸 얻었구요 이젠 부동산 보는 눈도 생겼어요. 어른이라고
    다 부동산 잘 아는 것 아니구요 많이 보는 사람이 더 잘알게 되는거에요. 독립하세요 엄마로부터

  • 4.
    '16.8.21 7:51 PM (121.171.xxx.92)

    성인들이 하는 일인데 엄마없으면 매매 못하나요? 이제 우리 재산은 우리가 알아서..
    저는 친정엄마랑 같이 살지만 오픈 안해요. 그냥 대충... 물론저는 재산은 없어요. 어찌됬든 얼마를 벌던 어쩄든 오픈 안해요.
    살다보니 예를 들어 공돈 100만원이 생겨 그걸 알리면 매달 그게 , 자주자주 생기는줄 아신다는 거죠.
    그리고 다들 남의집일에는 버는것만 생각하지 쓰는걸 생각하지 앟아요. 남의사정 알아주지 않아요.

    그리고 제 친구도 보니 아파트 분양받고 못 들어갈 형편이라 전세주려 하자 친정 식구들이 자기가 전세 들어가겠다. 시세대로 못 주고 형편대로 주겠다 소리까지 하고... 내맘 같이 않더라구요.
    여러면에ㅓ 굳이 친정, 시댁 모든 상황을 오픈할 필요 절대 없답니다.
    늘 대출도 많고, 어렵고, 힘들고 그렇다고 하세요.

  • 5. 말하지마세요
    '16.8.21 7:58 PM (223.62.xxx.39)

    경제사정 다 밝힐이유없어요

  • 6. ㅋㅋ
    '16.8.21 8:00 PM (1.233.xxx.136)

    친정부모랑 집 안보러 다녀도됩니다
    솔직히 원글님 부모님도 제테크와 거리가 머신거 같은데
    별 도움 못받을거같아요
    전 집 혼자 보러 다녀요
    친구도 같이 가봤는데,은근 재산 공개가 되니 혼자나 남편이랑 보는게 젤 편해요

  • 7. ..
    '16.8.21 8:01 PM (175.223.xxx.10)

    말안해요 왜 같이 집을 같이 보러가나요

  • 8. 말 안해야죠
    '16.8.21 8:25 PM (110.70.xxx.66)

    보태준것도 아닌데 왜 보고하세요
    노후 생각해서 잠수시켜주세요
    축하하기 보다는 속으로 서운해하고
    아무리 부모형제라도 서로 늙어가면서 순수함 잃고
    시기하는게 인간입니다
    말 안해도 거짓말 하는거랑 다릅니다
    주변이 다 펀하고 내가 제일 어렵게 산다면 오픈해서
    주변분들 축하받고 염려도 덜어주는게 맞지만
    친정도 시댁도 복잡하고 미묘하면 자랑도 하지 마세요
    저라면 내년에도 이사 안가고 비밀로 합니다
    남들의 심리 아직도 모르는 분 같아요
    나이들면 친정도 시댁도 다 자기 이익대로 사고하고
    처신하고 갈등합니다
    갈등 만들지 마시고 좋게 좋게 사세요

  • 9. ...
    '16.8.21 8:27 PM (116.40.xxx.46)

    저도 다주택자인데 부모님은 제가 집을 몇 채 가지고 있는지
    모르세요. 저도 부모님 재산에.대해 관여 안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9167 시댁 친정에서 생일 챙겨주시나요? 17 .... 2016/08/22 3,088
589166 나는자연인이다 에 나오는 사람 ,아세요? 10 햇살 2016/08/22 4,054
589165 2월에 방콕여행 어떨까요? 2 여행 2016/08/22 1,309
589164 세월호 특위보장?세금 많이 들어안돼... 1 ㄹ혜님 2016/08/22 420
589163 친정엄마 위가 헐었다고 하는데요..ㅠ 2 양띠새댁 2016/08/22 955
589162 쓰레기 버릴때 사용하는 충전식 카드 말인데요.. 이사 코앞 2016/08/22 572
589161 남편이 주방에서 요리를 하더니 5 제목없음 2016/08/22 3,233
589160 배가 살살 계속아파요(열흘째) 9 궁금해요 2016/08/22 5,814
589159 쌍꺼풀이 한 줄 더 생겼어요 ㅜㅜ 3 흐리고늘어짐.. 2016/08/22 1,169
589158 교사들 정년 55세까지 했으면 좋겠어요. 37 누가 주체인.. 2016/08/22 10,168
589157 *남녀노소에게 통하는 매력을 만들었어요! 3 2016/08/22 2,090
589156 베스트글에 있는 제주도 10억 땅 글이요. 4 ... 2016/08/22 2,219
589155 저축은행 저금 어쩔까요? 3 10월 2016/08/22 1,598
589154 중3이 되어서도 중1,2 책이나 문제집 필요 할까요? 4 예비중3 2016/08/22 928
589153 우리나라 성인 평균키 이상해요.. 18 평균키 2016/08/22 7,179
589152 안산 단원경찰서장.. 세월호 공로 훈장 받았다 7 상황유지공로.. 2016/08/22 752
589151 금식기도 5일하면 근육이~ 7 근육 2016/08/22 2,205
589150 현관앞에 굵은 소금이... 16 ㄷㄷ 2016/08/22 12,857
589149 6살 남자아이 사회성 3 어렵네요 2016/08/22 1,952
589148 귀엽게 잠자는 동물들 .ㅋㅋ 1 moony2.. 2016/08/22 1,119
589147 운전 잘하시는 분들 봐주세요. 28 헤라 2016/08/22 4,792
589146 옆 집과 관리비가 3만원 차이가 나네요...ㅠㅠ 15 관리비 2016/08/22 4,430
589145 텃밭 하시는분들 계신가요? 요즘 더위에 어떻게 하시나요? 6 ... 2016/08/22 1,164
589144 혼자있는데 에어컨 켰어요 2 혼자 2016/08/22 1,686
589143 역시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 맞나봐요 2 편히살고싶다.. 2016/08/22 2,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