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의 여자친구
사실 생각해보면 뜨거웠던 썸은 5개월전 끝나고 그 뒤로는
뭔가 그의 어장에서 미련을 못버리고 저만 허우적 댔던것 같아요.
늘 뭔가 이뤄질 듯 멀어지고, 원하는 대로 되지않아 화도나고
짜증도 났어요.
벗어나려 다른 남자 만나려 노력도 많이 했네요. 잘 안됐지만
근데 그에게 여자가 생겼네요.
저보다 어리고 예쁘네요( 뭐 다른 매력이지만..) 직업도 좋네요.
왜이렇게 화가나죠..
저한테 거짓말하는 그 남자도 밉고.
잘나지도 않은 놈 뭐가 좋다고 맘앓이한 저도 밉고 .
처음에는 너무 우울하다가 나중엔 그가 내게 했던 말들 곱씹으며
분노하다가 ,, 내가 이뻐지고 잘사는게 복수라며 이를갈다가..
지금은 만사 짜증납니다.
그들의 sns 맨날 들어가는 저도 참 밉습니다
(티는 안내는데 제 눈에는 보입니다ㅠㅠ)
둘이 헤어지면 제 속이 편할까요?ㅠ
지금 이 마음의 고통은 시간이 해결해 주리라 믿습니다ㅠ
다들 좋은하루 보내세요.
사귄것도 아니고 오래전 끝난 썸인데
찌질하다는 댓글은 쓰지말아주세요.ㅠ
제가 지금 자존감 바닥됐거든요 ㅠ
1. ㅎㅎ
'16.8.21 9:10 AM (118.33.xxx.6)벗어나세요. 님이 그 남자 어떤 인간인지 파악 다 끝났잖아요. 그럼 더이상 볼거 없는 거에요. 자기 좋다는 여자랑 신나게 데이트하고 있는데 님은 안중에도 없는데 신경쓰지마요. 추억이랄것도 없어요. 이미 스쳐 지나갔어요.
2. 님
'16.8.21 9:12 AM (183.104.xxx.144) - 삭제된댓글님 스토커예요
얼른 잊으세요
괜히 님만 더 찌질 해 져요
내가 얼마나 소중한 데 그깟놈 때문에
여자를 질투 하나요..
더 자존감 바닥 되기 전에 얼른 나오세요3. ...
'16.8.21 9:13 AM (222.237.xxx.47)썸남이라고 지칭되는 순간, 내 남자가 아니에요......내 남자는 썸남이라는 단계를 안 거치더군요....
4. ㅎㅎ
'16.8.21 9:14 AM (118.33.xxx.6)여자친구랑 싸우거나 뭔가 아쉬울때 님한테 연락할지도 몰라요. 그럼 진짜 정떨어질거에요. ㅎㅎ
5. ㅇㅇ
'16.8.21 9:14 AM (223.62.xxx.46)인연이 아니였던거죠 ㅠ
저도 썸남이라 쫑내고(이거 참 쉽네요. 제가 연락 안하니깐 서로 연락두절) 맘정리 중에 있습니다.
님도 저도 간 안보고 진심으로 대해주는 누군가를 만나자구요.
헤깔리게 하는 사람은 일단 날 사랑하는 게 아니니깐요.6. 원글이
'16.8.21 9:17 AM (39.7.xxx.74)댓글 감사합니다. 그누구보다 제가 빨리 벗어나고 싶습니다. 진작부터. 그냥 맘앓이 괴로워서 쓴거에요. ㅠ
7. jipol
'16.8.21 9:19 AM (216.40.xxx.250)얼른 훌훌털고 일어나서 님만의 남자를 만나세요...
8. ...
'16.8.21 9:55 AM (110.9.xxx.209)억지로라도 취미생활을 하나 만들어보세요.집중이 필요한걸로?주 이삼회 관련학원도 다니시고...딴데 시간을 투자하시면 좋아질듯
9. 그 모든 관심을
'16.8.21 10:06 AM (99.227.xxx.130)원글님에게 주세요.
원글님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고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투자해보세요.
님이 아무리 좋아하는 남자라도 님을 좋아하지 않는 남자는 더 이상 아무 의미도 가치도 없는거에요.
그 사람들 sns 에 발길 딱 끊으시고 억지로라도 밝게 지내시고 바쁘게 생활해보세요.
하루하루 노력하다보면 일주일이 되고 한달이 되고 일년이 되면서 그 남자는 잊혀질테고
스스로에게 투자한 원글님은 좀 더 나은 사람이 되어 있을거에요.10. 원글이
'16.8.21 10:21 AM (211.222.xxx.239)마지막 댓글 남겨주신분 감사합니다. 제일 중요한 일이네요. 어렵지만.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590773 | 베란다에서 앞동 뒷베란다가 보이는 10년 넘은 아파트 3 | 추천 | 2016/08/26 | 2,803 | 
| 590772 | 어서옵show 노래제목 좀 알려주세요 6 | 흐르는강물 | 2016/08/26 | 753 | 
| 590771 | 너무 뻘겋게 먹는건 아닌지~ 2 | 삼시세끼 | 2016/08/26 | 1,040 | 
| 590770 | ebs 에서 다큐 휴먼 하네요 꼭 보세요 3 | 이세 | 2016/08/26 | 3,846 | 
| 590769 | 버스에서 여고생들이 웃으면서 욕하는거요 씨00 4 | 케로로 | 2016/08/26 | 1,556 | 
| 590768 | 찾아주세요,,요리 1 | ㅅㅅㅅ | 2016/08/26 | 510 | 
| 590767 | 알라딘 (개인회원) 중고로 팔아본 적 있으세요? 5 | ㅇㅇ | 2016/08/26 | 1,423 | 
| 590766 | 제가 예민한걸 까요? 1 | ㅇㄹ | 2016/08/26 | 790 | 
| 590765 | 남편의 너무나 잔인한 문자 한 줄에 좌절하고 갑니다 74 | 슬픈 아낙 | 2016/08/26 | 31,409 | 
| 590764 | 육개장 토란대 알러지 9 | 토란 | 2016/08/26 | 4,619 | 
| 590763 | 유쾌한 사람이 되는법 있나요? 7 | ..... | 2016/08/26 | 4,167 | 
| 590762 | 미치겠다 2 | 하 | 2016/08/26 | 766 | 
| 590761 | 낙지볶음 내동실에얼리기 1 | ashela.. | 2016/08/26 | 627 | 
| 590760 | 차승원 도마질할때마다 13 | 삼시세끼 | 2016/08/26 | 7,965 | 
| 590759 | 독서할 때 마음에 드는 구절 표시하는 방법있으세요? 9 | 라디오천국 | 2016/08/26 | 1,774 | 
| 590758 | 티파니 사과문보니 마음이 풀리네요 88 | .. | 2016/08/26 | 19,487 | 
| 590757 | 실외에 방치한 닭고기랑 우유.. 먹어도 될까요? ㅜㅜ 8 | 티니 | 2016/08/26 | 836 | 
| 590756 | 질투나 시기 당해본적 있나요? | ㅇㅇ | 2016/08/26 | 1,700 | 
| 590755 | 제주도 잘 아시는 분~~~ | ㅇㅇ | 2016/08/26 | 542 | 
| 590754 | 부산 어디 백화점에서 2 | 뉴스 | 2016/08/26 | 1,403 | 
| 590753 | 부산행 케타타고 곧 부산역도착해요 8 | 홀로 | 2016/08/26 | 1,352 | 
| 590752 | 오피스텔 사려는데요 주거용으로쓰면 주택세금 낼수있나요? 18 | 생애 첫 부.. | 2016/08/26 | 3,543 | 
| 590751 | 잔잔하던 청춘시대 오늘은 감당하기 조금 힘들었어요. 9 | 청춘호러 | 2016/08/26 | 3,836 | 
| 590750 | 궁금한 이야기Y 저렇게 속을수도 있나요? 30 | 어휴 | 2016/08/26 | 14,426 | 
| 590749 | 대출끼고 집을 살까요 전세를 한 번 더 해야할까요? 8 | 고민 | 2016/08/26 | 2,45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