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솔직히 말해서... 위로 받고 싶네요.

진심 조회수 : 3,391
작성일 : 2016-08-19 10:06:48

전 나쁜 엄마에요....


딸아이 보는 앞에서 남편과 다투었어요.


남편 출근하고 나서  혼자서 남편 흉도 보고 욕(?)도 하고...


딸이 다 들었겠죠... 미안하다고 말은 했어요...


그런데 너무 답답해요.


전 왜 이럴때 전화해서 이야기 할 사람이 없는걸까요?


제가 인생을 잘못 살아았나봐요...



IP : 1.236.xxx.11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딸입장
    '16.8.19 10:09 AM (175.223.xxx.11) - 삭제된댓글

    엄마 푸념 눈물 보면서 자랐는데
    들어주고 위로해주는거 싫지 않았어요
    엄마가 내 가장 친한 친구 중 하나고 같이 마음아팠고..
    그 감정을 아빠에게 투사해서 미워한 적도 있었지만
    그래도 오래가는 감정은 아니었어요 아빠도 많이 사랑하니까
    딸이 괜찮다면 기대도 좋아요 물어보세요

  • 2. ㅇㅇ
    '16.8.19 10:09 AM (211.237.xxx.105)

    원칙이야 뭐 애 없을때 싸우는거겠지만
    그게 상황에 따라 힘든경우가 많죠..
    그리고 이런 일은 차라리 모르는 남에게 털어놓는게 나아요.
    아는 사람에게 털어놔봤자 나중에 좋을게 없더라고요. 아무리 친한 친구도...
    부모 형제한테 털어놔봤자 뭐 걱정만 끼쳐드리는거고요.

  • 3.
    '16.8.19 10:09 AM (49.174.xxx.211)

    욕실에 들어가서 샤워하면서 욕 실컷하세요

    아이들 앞에서는 안돼요

  • 4.
    '16.8.19 10:09 AM (115.41.xxx.77)

    제가 위로해 드릴께요.

    자식앞에서 하소연하면
    아이가 정서적으로 힘듭니다.

    이따 저녁에 치맥으로 남편과 화푸세요.
    싸우는것도 보였다면
    화해하는것도 보여주세요.

  • 5. 이럴 때
    '16.8.19 10:09 AM (218.51.xxx.70) - 삭제된댓글

    상담을 활용합니다.
    시나 구에서 운영하는 무료도 있으니 활용해보세요.

  • 6. ..
    '16.8.19 10:10 AM (175.206.xxx.241)

    내 이야기 들어주고 위로해줄 사람은 거의 없을거에요
    오늘 신문 기사로도 나던걸요.. 카톡친구 1000명 가까이 되어도 내 생일이라고 같이 케익 자를
    사람 함께 밥먹자고 연락할 사람 거의 없다고
    표면적으로만 공감해주고 부부싸움 내용이 동네로 소문이 안퍼져나가면 다행이에요
    마음 진짜 잘 맞는 친구나 친정 식구들도 어쩌다가?
    그래서 인생 혼자 왔다가 혼자 간다고 하는가봐요 ㅜㅜ

  • 7. ..
    '16.8.19 10:12 AM (220.118.xxx.236)

    친정부모한테 얘기하면 걱정하실까봐 또 맘이 안편하고
    친구한테 얘기해봤자 나중에 또 내 흉이 되어 돌아올수 있잖아요. 세상에 정말 내편인 친구가 있을까요? 저부터도 자신없거든요.

  • 8. 저도 딸이 편들어 줍니다.
    '16.8.19 10:13 AM (211.46.xxx.222)

    내 맘 이해하는 사람 하나만 있어도 한결 낫죠.

  • 9. ..
    '16.8.19 10:13 AM (211.110.xxx.107)

    첫 댓글님..참 착한 딸이네요.
    중심 잡혀 아빠도 사랑한다니 다행이고요.
    울 딸도 그랬음 좋겠네요.
    저도 사실 딸한테 제일 위안 많이받긴 하지만
    때론 딸내미한테 미안해요.

  • 10. 토닥
    '16.8.19 10:13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양손을 교차하여 어깨에 대고 토닥이고, 그 손이 제 손이라 생각하세요.
    나쁜지 알면서도 아이와 하루 온종일 같이 있으니 어쩔 수 없이 보이는 거겠죠.
    크면 좀 나아져요.
    엄마로부터 점점 분리되니까요.

  • 11. ***
    '16.8.19 10:24 AM (222.116.xxx.220)

    저도 가끔 딸 앞에서 애아빠 흉을 보긴했는데-딸도 같이 느끼는 거라서~~
    이제부턴 아빠에 대한 얘긴 안할려고 해요.
    제 딸은 첫댓글님처럼 제게 위로가 되지 못하니
    딸에게서 위안받고자 했던 말들이 오히려 더 상처가 되더라구요.
    원글님~ 그렇다고 나쁜 엄마라고 자책하시면 더 우울해지니
    무작정 나가셔서 영화 한 편 보고 오시고
    지금의 기분부터 푸세요~
    같이 힘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6835 거실 led등교체하고 난 헌것,어찌 버리나요? 바다 12:39:21 27
1826834 친구를 극진히 대접할 필요가 없나봐요 2 ㅇ ㅇ 12:35:19 378
1826833 이재명은 사라질 검찰을 본인을 지켜줄 칼로 사용할것인가 3 제명 12:35:05 147
1826832 이번 나솔사계 초기 홍상수영화 그자체에요 12:33:22 209
1826831 이 평온함에 감사해야 하는데 아무일도없는.. 12:32:01 164
1826830 살면서 은퇴에 대한 생각이 바뀌더라구요 12:29:00 309
1826829 (한인섭) 홍기원 법안은 검사수사권을 완전히 복귀시키자는 反검찰.. 4 ㅅㅅ 12:28:29 146
1826828 올레샷이라고 올리브오일*레몬즙 1 궁금 12:25:53 187
1826827 지방민들 재테크에 대해 각성해야합니다. 11 .... 12:23:38 535
1826826 뒤에서 선동하면 정치저관여층은 잘 몰라요 15 .. 12:20:53 157
1826825 한국의 반도체 미래가 밝을까요? 3 .. 12:14:57 362
1826824 그래서 국힘이 조용한거군요 내각제 21 ... 12:12:30 784
1826823 연성헌법 또 선동 아니에요? 2 wlwjfl.. 12:12:10 168
1826822 넷플릭스에 "아수라"아직도 있네요 2 아수라 12:10:42 275
1826821 김민석 정도면 잘생겼죠? 10 .. 12:09:03 374
1826820 기상청 짜증나네요 6 날씨 12:08:39 986
1826819 앨비스 프레슬리 노래 추천부탁해요 3 더운로드 12:07:01 88
1826818 몸살 증상 좀 봐주세요 2 되다 12:02:57 187
1826817 마늘없이 오이무침 될까요? 9 11:57:29 351
1826816 후라이팬은 종량제봉투에 통재로 버리나요 11 11:55:22 876
1826815 윤석열 탄핵되자마자 우원식이 이제 개헌얘기하자해서 엄청 욕먹었는.. 11 .. 11:54:59 672
1826814 노후에 일하는 비율이 얼마나 될까요 5 11:53:11 625
1826813 스텐 컨테이너에 김치 저장해도 괜찮을까요? 3 질문있어요 11:50:40 295
1826812 며칠전 기준금리인상했고 은행정기예금 금리는 아직 안 올렸죠? 2 금리인상 11:46:53 675
1826811 이명수,진보나 보수나 똑같애 목사들은 돈돈돈 3 그냥 11:44:57 457